태극기는 참 쉽다 풀빛 그림 아이
이형진 지음 / 풀빛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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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는참쉽다

#이현진__그림

#풀빛

 

사무실 책상 앞 벽면에 태극기 액자가 떡하니 자리 잡고 있다.

마치 나 여기 있어.”라고 말하듯이...

요 며칠 전 광복절 아침, 아파트 주변을 살펴보니

태극기를 게양한 가정도 있고 게양하지 않은 가정들도 있었다.

점점 국경일에 태극기를 게양하지 않는 가정들이 많아지고 있고

태극기를 게양하는 일에 관심도 사라지고 있는 것 같아 아쉽다.

 

현충일에 조기를 달라고 했더니 생선 조기를 매달아 놨다는

웃지 못할 옛날 에피소드도 떠오른다.

 

<태극기는 참 쉽다>는 우리나라의 상징인 태극기의 형태를 쉽게 설명해 준다.

그리고 태극기에 담긴 의미도 설명해 주기 때문에

이 책을 읽고 나면 누구나 태극기를 시시하게 여길 수 없게 되고,

이 태극기를 만든 우리 선조들이 더 위대해 보이기까지 한다.

 

1학년 과정에서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것들을 배울 때 함께 읽으면

너무너무 훌륭한 교재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평화를 사랑하고

하늘, , , 불을 포함한 우주를 품은 우리 민족이

세상의 중심에서 모범을 보이며 리더의 자리를 넓혀가도록

우리나라의 태극기가 이미 응원하고 있었구나 싶은 생각도 들었다.

 

광복절은 지나갔지만 올 여름방학의 마지막 책은

<태극기는 참 쉽다>로 골라보면 어떨까?

엄마랑 아이랑 태극기의 의미도 알아보고

쓱쓱 태극기도 그려보면 더 재미있을 책이다.

 

#초그신서평단 #태극기 #태극기그리기 #태극기의의미  #창체시간활용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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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빛 Dear 그림책
문지나 지음 / 사계절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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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빛

#문지나__그림

#사계절

 

또 한 권의 여름책을 만났다.

문지나 작가의 <여름빛>은 노랑, 빨강, 초록, 파랑이 주는

여름 느낌을 넘치도록 품고 있어 그림만 봐도 행복해지는 책이다.

그림 속에 아침, 정오, 오후, 한밤중의 느낌이 다 살아있어서

우와, 멋지다!”를 연발하며 봤던 책이다.

 

휴가를 떠나는 설레임도 있고

수박을 한 잎 베어 물 때의 시원함도 있고

운동 후에 느끼는 상쾌함도 있고

숲 속의 향기와 풋풋함도 있고

휴게소에서 마시는 음료의 달달함도 있고

무엇보다

바닷물에 몸을 담그고 누리는 자유로움이 가득 차 있다.

 

한마디로 여름의 감각이 다 들어있는 종합선물셋트 같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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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도 달린다 사계절 중학년문고 39
황지영 지음, 최민지 그림 / 사계절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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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도달린다

#황지영_

#최민지_그림

#사계절

 

각자의 생각대로

각자의 삶의 방식대로

다양한 모습을 가진 다섯 아이들의 이야기가 들어 있는

<달팽이도 달린다>를 서울 가는 KTX 안에서 읽었다.

덩치 큰 어른이 동화책을 꺼내는 걸 보고 옆자리 손님이

내게 눈길을 한 번 더 주었던 기억이 난다.

 

성은 달이요, 이름은 팽이인 달팽이를 반려동물로 키운다는

진형이의 이야기인 <달팽이도 달린다>를 비롯해

두 형제와 복어의 만남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다룬 <복어의 집>

우리가 눈여겨보지 않았던 주변의 생명들을 대하는 시선을 돌아보게 해 준 단편들이다.

자세히 보면 새로운 것들이 보이고 그 생명들을 존중해야 할 이유들을 찾을 수 있게 해준다.

 

그리고 <땡땡 님을 초대합니다><잠바를 입고>, <최고의 좀비>를 통해서는

다른 친구의 입장에 공감하고 선의를 베푸는 일도 중요하지만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진심을 다하고 상대방에게 예의를 지켜야 한다는 것을

알려 주기도 한다.

 

진형이에게 달팽이의 고유한 걸음걸이며 먹이 먹는 소리를 깨닫게 해준 다민이,

희석이의 진심을 알고 작가님께 메일을 보낸 주완이,

연기에 몰입하기 위해 친구의 어려운 사정을 떠오리며 연기한 것이 후회되는 하리,

자신이 가지고 놀던 복어가 괴롭힘을 당할까봐 마음이 불편한 두 형제,

몸이 불편한 미주를 도와 준 후에 무례했던 자신의 행동을 깨달은 유진이.

 

이 책에 등장한 주인공들의 마음이 이 책을 읽는 모든 독자들의 마음이었으면 좋겠다.

진심을 다해 배려하며 모든 생명들의 소중함을 깨닫고 지키기 위해

작은 행동의 변화를 꾀하는 실천까지 더하는 우리가 되길 소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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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기분은 어때? - 내 감정 설명서 괜찮아, 괜찮아 17
카타리나 그로스만-헨젤 지음, 유혜자 옮김 / 두레아이들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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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기분은어때?

#카타리나그로스만_헨젤__그림

#유혜자_옮김

#두레아이들

 

우리는 하루에도 몇 번씩이나 묻는다.

오늘 기분이 어때?”

이렇게 만나는 사람들의 기분을 살피는 일은

아주 기본적인 사회생활의 팁이기도 하다.

내 감정 설명서, <오늘 기분은 어때?>

우리가 느끼는 다양한 감정들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를 제공해주는 책이다.

 

감정에는 좋은 감정이나 나쁜 감정 같은 것은 없어.

마음을 편하게 해주거나 불편하게 만드는 감정이 있을 뿐이지.”

아빠가 설명해주는 이야기에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감정만 느끼고 싶다고

대답하는 아이의 마음은 누구나 똑같이 느끼는 감정일 것이다.

 

웃고, 울고, 화나고, 짜증나고, 기쁘고...

이렇게 다양한 감정은 언제 느끼고,

이런 감정일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귀여운 그림과 상황을 통해

감정을 잘 표현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내 감정을 잘 살피고 다스릴 줄 아는 아이라면

상대방의 감정도 금방 눈치채고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이다.

서로의 감정을 나누며 사는 우리 사회에서

좀 더 행복하고 기분 좋은 감정으로 연결시킬 줄 아는 아이로

성장하게 해주는 이 책은 어른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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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 탈출 웅진 모두의 그림책 51
김소리 지음 / 웅진주니어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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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탈출

#김소리__그림

#웅진주니어

 

김소리 작가의 전작인 [정글 버스]에서 빨강과 초록의 원색이 주는

강렬함과 버스 승객이 된 다양한 동물들이 인상적이었는데

후속작인 <동물원 탈출>도 역시 노랑색 표지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트레이싱지에 그려진 얼룩말 그림은 겉싸개가 되어

철창이 쳐진 동물원을 연상시키는 효과를 주기도 한다.

 

똑같은 제복을 입고서 손을 맞잡은 채로

비상! 비상!”을 외치며 탈출한 동물들을 찾아 나선 사육사들의 모습을

처음부터 끝까지 곳곳에 배치하며 이야기를 끌고 나가는 모습 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작가의 주제 의식이 더 선명해지는 느낌이었다.

 

동물들이 자신들의 몸을 바꿔가며 뛰어난 변장술로 사육사들을 따돌리는 모습은

웃음을 지어내기도 하고 기발한 상상력에 무릎을 탁! 치게도 한다.

또 다양한 동물들의 그림은 여러 형태의 기하학적인 모습으로 표현되면서

도망치고 있는 것 같은 리듬감과 계속 진행되는 듯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경계를 벗어나 탈출하는 동물들과

그 경계를 사수하고자 끝없이 달리는 사육사들의 모습이 대조를 이루며

동물원 울타리, 더 나아가 어떤 관념이나 사고의 울타리 안에 갇혀 살고 있는 것이

누구인지 우리 자신을 돌아보게 한다.

현상에 집중하느라 주변을 놓치는 실수를 반복하고 있는 우리들에게

다시 한번 주변으로 눈길을 돌려보라고 말하는 것 같다.

 

끝없이 손을 잡고, 무작정 달리는 사육사들의 모습이

우습기만 한 채로 끝나지 않기를 기대해 본다.

동물원을 탈출 해야만 했던 동물들의 상황이 무엇이었는지,

다시 동물들이 돌아왔을 때 어떤 변화를 줘야 할지를 고민하는

사육사들의 모습이라면 쫓고 쫓기는 상황은 다시 일어나지 않겠지.,,,,,

 

#동물그림책 #그림책 추천 #동물권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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