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것이 당신의 미래를 만든다.

사소한 습관의 힘 - 능력을 10배 더 빛나게 하는 자기경영 기술
바바라 패치터 지음, 유혜경 옮김 / 애플트리태일즈 / 2009년 8월

가랑비에 옷이 젖는다는 속담이 있다.

 

정말 작고 사소한 습관들이 모이고 모여, 미래의 자신의 모습을 결정한다는 사실이 두렵기는 하지만

 

실제 사실이 그렇고, 그렇기에 이 책이 필요한지도 모르겠다.

 

이 책은 서두에서 크게 성공할 수 밖에 없는 특별한 습관을 들여라라는 말을 하고 있다.

 

아주 단순하지만 사소한 것들로 인해 사람들마다 차이가 날 수 있으며,

 

이 를 잘 알고 관리만 하면 결국 인생이라는 레이스에서 최종 승리자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책의 내용은 주로 인간관계를 돈독하게 하는 사소한 습관들, 그리고 성공하는 직장생활을 위한 사소한 습관들 등

 

특정 주제를 나누고 그러한 상황에서 지켜야 할, 또는 하지 말아야 할 습관들의 중요성에 대해 말하고 있다.

 

결론을 말하자면 이 책에서 말하고 있는 사소한 습관들은

 

정말 누구나 알고 있으면서도 잘 안지켜지는 정말 사소한 것들이다.

 

그래서 사실 이 책을 다 읽고 나서는 조금 허무한 생각도 들었다.

 

정도의 차이가 있겠지만 직장 생활을 어느정도 한 사람이라면 이 책에 나오는 중요한 습관들에 대해서는

 

많이 인지하고 지키려고 노력하는 것들이라 생각된다.

 

하지만 문제는 역시나 행동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

 

이 근본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별 다른 해결책을 제시해주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아쉽다.

 

책 마지막에 나오는 "지금 당장 시작해서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20가지" 항목이

 

이 책에서 말하는 핵심이고 전부가 아닌가 싶다.

 

다른 사람들에게 인사하고 그들을 인정해 줘라.

상대방이 말하는 도중 끼어들지 마라.

적절한 복장을 하라.

자신의 표정을 의식하라.

다른 이들이 잘 들을 수 있도록 당당하게 말하라.

농담은 재치있게 하라.

공손한 언어를 사용하라.

칭찬을 해주면 사양하지 마라.

업무상 식사는 밥을 먹기 위한 것이 아님을 명심하라.

술에 취하지 마라.

늘 배우고 기술을 업데이트하라.

운동을 하라.

필요할 때는 긍정적인 정면대응을 하라.

글로벌 비지니스를 할 땐느 당신이 적응하라.

비지니스 편지는 사소한 것도 사소하게 다루지 마라.

화가 났거나 기분이 저조할 때는 이메일을 쓰지 마라.

모든 사람들에게 골고루 관심을 쏟아라.

다른 사람들과 공간을 같이 쓰고 있다면 늘 남을 배려하라.

음성 메세지를 남길 때는 처음에 한번, 마지막에 한 번 자신의 이름과 전화번호를 남겨라.

 

이제 막 사회 생활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는

 

이 책이 오랜 기간 걸쳐 깨닫게 될 사소한 습관의 무서운 힘을

 

미리 알고 대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당신이 모르는 알짜배기 취업 성공 비법!

취업면접비법
김준영 지음 / 에듀크라운 / 2018년 1월

나는 대학을 졸업한지는 좀 된 직장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이책에 대한 흥미를 가졌던 이유는

 

얼마전 부터 이직 준비를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몇번의 경험을 통해 나름대로 초짜(?)는 아니라는 자신감이 있었는데

 

아직도 직장을 구하는 일은 이제 막 졸업을 한 대학생들처럼 어렵게만 느껴지고 있다.

 

솔직히 이책을 읽게 된 이유도 이 책이 이러한 나의 현재 상황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알고 해결할 수 있을거라는 믿음을 주었기 때문이다.

 

 

책 제목과는 달리 이책에서는 면접에 대한 내용만을 다루고 있지는 않다.

 

면접이 가능하게 하는 서류 합격 법부터 인성 면접,토론 면접, 역량 면접 등

 

취업에 필요한 전체 과정에 대한 따뜻한 조언이 담겨 있는 책이다.

 

무엇보다 이책의 경우 서류합격부터 단계별로 차근차근하게... 그리고 뜬구름을 잡는 원칙적인 내용이 아닌

 

이른바 "실전"에 대한 내용들로 가득차 있어서 무척이나 마음에 들었다.

 

말이 지나치게 길어지는 경향도 없지 않았지만, 마치 선배의 조언처럼 자세하고 이해하기 쉽게 써내려가 있는 저자의 배려심도 무척이나 고맙다.

 

저자가 아직까지도 이러한 취업 상담을 많이하고 있어서인지 모르지만

 

취업을 고민하고 있는 독자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그들이 가려워하는 부분을 시원스럽게 긁어주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나도 처음 사회생활을 시작할때 취업에 대해 어려움을 겪고 있었기 때문에 저자가 강조하는 내용이 이해가되고 공감이 많이 가는 편이다.

 

특히 자소서를 작성할 때 매일매일 읽어보고 조금씩 수정해 나가라는 내용은

 

나도 그때 당시 뒤늦게나마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실천했던 내용이었기 때문에 무엇보다 공감을 하는 내용이다.

 

하지만 이 책이 다소나마 아쉬운 점은 이러한 비법(?)들이 공증되지 않은 방법들이라는 것이다.

 

사실 나도 취업준비를 하면서 저자가 말하는 부분에는 십분 공감을 하는 바이나, 아쉽게도 실제 취업 면접관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내용은 없다.

 

비전문가인 저자의 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한, 그리고 저자의 화려한 취업 성공을 바탕으로 한 추측일 뿐이라는 것이다.

 

저자가 주장하는 내용에 더욱 힘이 실릴 수 있도록 실제 인사담당자가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리고 저자의 주장대로 이런 부분이 플러스가 될 수 있다 라는 식의 공증된 내용이 추가된다고 하면 보다 신뢰할 수 있는 책이 되지 않을까 싶다.

 

(사실, 나도 이책의 내용이 100%는 아니더라도 90%는 맞다고 생각을 하나, 이러한 생각이 정말 맞는것인지는 나도 정말 궁금하다.)

 

 

경제는 나아지고 있다고 하는데...

 

취업대란은 점점 더 심해지고 있다는 뉴스를 자주 접하게 된다.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앞으로더 이러한 상황은 더욱 더 심해질것이라 예상한다.

 

이러한 암울한 현실앞에서 취업을 준비하려는 취업준비생에게 이책은 하나의 빛이 될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이 책은 정말 오랫동안의 경험과 실패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취업 비법을 모아둔 책이기 때문이다.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는 이 책을 통해 다른 사람보다 한 발 앞장서는 기회가 될거라 확신한다. 

 

 

PS)

개인적으로는 이 책의 저자가 취업을 위한 이력서 및 자소서 작성에 대해 보다 자세히 풀이한 책이 출간해주었으면 좋겠다.

왜냐고? 내가 지금 필요로 하니까~.

부드럽지만 강하게! - 직장인을 위한 성공 기술

소프트 스킬 - 부드럽게 이겨라
페기 클라우스 지음, 박범수 옮김 / 해냄 / 2009년 7월

"소프트 스킬" 부드럽게 이겨라.

 

이 책의 제목과 부제이다.

 

사실 이 제목 때문에 나는 책을 읽기전 무척이나 완곡한 표현방식으로

 

회사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내용인줄만 알았다.

 

하지만, 책을 읽다 보니 여기서 말하는 "소프트"의 맛은 생각보다 강했다.

 

이 책의 제목을 풀어서 다시 해석하자면

 

"상대방을 배려하여 기분나쁘지 않게 대화해라. 단! 할말은 꼭 하자" 라는 느낌이다.

 

이마저 한마디로 줄여서 표현하자면 "부드럽지만 강하게!"라고나 할까?

 

책의 저자가 동양인이 아닌 서양인이다보니 이정도도 충분히 소프트하게 생각했을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을 해본다.

 

일단 다시 책 이야기로 돌아와 보면 이 책은 직장인을 위한 처세술에 대한 내용으로 가득차 있다.

 

그러한 내용들은 각각 주제에 따라

 

자기관리, 업무처리, 의사소통의 기술, 평가에 대처하기, 사내 정치, 개인 브랜드 관리, 다양성 수용하기, 리더십

 

으로 나누어져 이에 필요한 소프트 스킬들에 대해 이야기 해준다.

 

특히 평가에 대처하기, 사내 정치, 개인 브랜드 관리 하기에 대한 내용은

 

얼마간의 사회 생활 경험을 가지고 있는 나로서도 부족했던 부분이고, 많은 도움이 되는 알찬 내용들이었다.

 

내용 자체가 특별하다거나 그러지는 않는다.

 

하지만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누구나 겪게되는 우리 주변에 빈번하게 일어나는 일들에 대한 대처법이라

 

무척이나 그 활용도가 높다고 생각된다.

 

또한, 각 소프트 스킬에 대해 설명하면서 저자가 만났던 사람들의 실예가 함께 녹아들어 있어

 

내용 자체가 지루하지 않아 재미있게 보았던 기억이다.

 

사회생활을 시작이 두려운 초보직장인들이나, 원만하지 않는 회사 생활의 문제점을 찾아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정말 많은 도움과 가이드를 제시해줄 수 있는 책이라 생각한다.

일본어 무작정 따라하기!!

일본어 무작정 따라하기 (책 + mp3 CD 1장 + 휴대용 소책자) - 듣기만 해도 말이 나오는, mp3 CD판 ㅣ 무작정 따라하기 일본어 4
후지이 아사리 지음 / 길벗이지톡 / 2008년 5월

일본어에 관심이 많아 지금까지 많은 도전(?)을 해보았지만

 

실력은 어느 한계에서 나아지지 않고 제자리에 머물고만 있었다.

 

조금은 자포자기 한 마음으로 마지막으로 선택한 "일본어 무작정 따라하기"

 

하지만 역시 "무따기"의 명성 답게 이 책을 통해 일본어에 대한 희망을 다시 찾게 되었다.

 

이 책이 다른 일본어 책들보다 돋보이는 이유는

 

바로 "오디오로 공부하기"

 

책 활용법에도 나와 있듯이 처음에는 책을 보지 말고 mp3만 듣기를 권장하고 있다.

 

처음에는 "이게 도대체 무슨 얘기야?"라며 의아해 했었는데 의외로 효과가 괜찮은 것 같다.

 

어느 정도 감을 익히는 단계랄까?

 

언어라는 것이 사실 배운다기보다는 익히는 것이 맞는 말이기 때문에

 

오디오를 들으며 일본어 억양이라거나 느낌을 배운후에 시작하는 것이 제대로 된 언어 익히기 단계가 아닐까 싶다.

 

오디오를 들으며 책의 내용을 살펴보는 것을 반복하다보면

 

굳이 억지로 외우려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귀와 입이 트이게 되는것이다.

 

사실 초반에는 이러한 방법에 익숙해지기가 어려운 사실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 말하고 있듯이 반복해서 도전해 보면 어느 순간 부터 이런 방식이 몸에 익숙해지기 시작할 것이다.

 

일본어 공부에 대한 욕심은 있는데 매번 실패하거나, 일본인 처럼 유창하게 말을 하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일본어 무조건 따라하기" 로 새로운 일본어 학습법을 경험해 볼 것을 추천한다!

엑셀 2007 실무 활용 길라잡이

엑셀 2007 실무 + 활용 길라잡이 (함수 활용집 증정) - 최상의 업무 활력을 찾아주는 ㅣ 정보문화사 길라잡이 시리즈 53
이형범 지음 / 정보문화사 / 2009년 6월

 
많은 직장인들이 직무에 엑셀을 사용하고 있을 것이다.

 

(실제로 나도 그렇고..)

 

나름 엑셀을 잘 활용하고 있다고 생각하겠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못한 부분이 많다.

 

엑셀로 이런 문서를 만들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겠다거나

 

엑셀로 이런 기능을 넣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한 경험을 누구나 한번쯤 해보았을 것이다.

 

이 책은 이런 답답함(?)에 빠져있는 사람들에게 좋은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는 책이다.

 

먼저 Part1 에서는 실제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엑셀의 기능 소개, 수식과 함수, 인쇄 및 차트 활용, 데이터 관리 등

 

엑셀의 기본적인 입력 및 편집 실무 노하우 100가지를 알려주고 있다.

 

또한 Part2에서는 자주쓰는 그리고 활용하면 편리한 실무 서식에 대한 내용을

 

직접 만들어 보면서 익히게 해주고 있으며

 

마지막으로 Part3에서는 다양하면서 실무에서 자주쓰면 편리한 실무 함수에 대한 내용을

 

별도의 책한권으로 묶어 잘 정리해 놓았다.

 

별도의 함수 활용집의 경우 책의 두께도 얇고 가벼워

 

함수가 필요할때마다 꺼내서 관련 내용을 찾아 참고해보는것도 좋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엑셀의 모든 기능을 다 배워볼 순 없겠지만

 

실제로 업무에 자주 쓰는 핵심적인 내용들로만 구성되어 있어

 

지금 바로 업무에 엑셀 사용이 필요한 독자들에게 필요한 필수 서적이 아닌가 싶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지금 막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초보 직장인들에게 딱 안성맞춤인 책이라고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