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일류 잡담력 - 모든 관계와 성공을 열어주는 마스터키
야스다 다다시 지음, 황세정 옮김 / 나라원 / 2016년 12월
평점 :
절판


학창시절에는 내가 원하는 사람들을 선택해서 만날 수 있었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 사회생활을 시작하게 되면 자신의 생각과는 상관없이 때로는 필요에 의해 사람들과 관계를 맺을 수 밖에 없게 되어버렸다.

말주변이 화려하지도 외향적인 성격도 아니라 이러한 상황이 반복되다 보니 어려운사람과의 만남의 자리가 때로는 스트레스트로 느껴지기까지 한다.

어떻게 하면 나도 사람들과의 관계를 원만하게 이루어갈 수 있을까?

이 책은 이러한 비밀을 초일류 잡담력이라 소개하고 있다.

딱딱하고 거창한 화술이 아닌 잡담이라고 말하니 오히려 어렵게 느껴지지 않아서 쉽게 책을 집어 들 수 있었다.

이 책의 저자는 잡담이 그저 별 뜻 없이 주고 받는 이야기를 넘어서 인간관계나 업무의 질을 바꿔줄 수 있는 마법 같은 방법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대기업과 공공기관의 임원으로 근무하면서 자신이 스스로 겪고 배워온 38가지의 잡담 기술로 정의하고 여러가지 예시와 사례를 통해 이를 잘 설명해주고 있다.

대화 초반에 사용하면 좋은 잡담 테크닉이라든지 상대방에게 공감을 부를 수 있는 경청의 방법과 만나자마자 친해질 수 있는 방법, 두번째 만났을 때 사용할 수 있는 잡담방법 등 각각의 상황이나 목적에 따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꽤나 자세하고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고 있어 실용성에 있어 큰 점수를 주고 싶다.

특히 머리로는 잘알고 있지만 실행에 옮기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일상생활에서 소소하게 시작해볼 수 있는 오늘부터 시작하는 잡담 트레이닝은 생각보다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내용이라 꼭 추천하고 싶다.

이책을 다 읽고보니 말을 잘한다는 것, 사람들과의 관계를 좋게 만드는 것이 그리 대단하거나 어려운일이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일상생활에서 주변사람들과의 가벼운 대화를 시작으로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를 이 책을 통해 발견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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