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낵월드 스티커 어드벤처
서울문화사 편집부 엮음 / 서울문화사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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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티비를 통해 스낵 월드가 방송되기 시작했는데, 우리 아들의 취향에 딱 맞았던가 보다.

티비에서 스낵 월드가 나오면 눈을 떼지 못하고 열심히 시청하곤 했는데, 그러다 보니 나도 덩달아 스낵 월드를 보게 되었다.

내용도 재미있고 등장하는 캐릭터들도 매력적이어서 나도 이제는 스낵 월드의 팬이 되어 버리고 말았다.

얼마전 스낵 월드 스낵 월드 노래를 부르는 우리 아들을 위해 이 스낵 월드 스티커 어드벤처를 선물해주었다

스낵 월드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의 큼지막한 스티커들을 포함해서 다양한 무기까지 스티커들이 엄청 많이 들어있다.

아직은 스티커 붙이는게 서툴러서 잘못 붙이고 속상해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스낵 월드 스티커 어드벤처는 한번 잘못 붙여도 다시 붙이기가 쉬워서 마음에 들었다.

한 장의 화면을 퍼즐처럼 맞춰가는 스티커도 있는데, 아들과 함께 어떤 스티커를 붙여야 할지 이야기도 하고 스티커를 모두 붙이고 나면 그 스티커에 등장하는 캐릭터나, 이야기들에 대해 같이 이야기 하면서 즐겁게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

책을 받자마자 책에 빠져들더니 5장을 다 채울 때까지 꼼짝도 안할 정도로 몰입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귀엽기도 하고 기특하기도 하다.

지금 티비에 방영되는 인기 만화로 된 스티커 북이어서 아이가 더 만족하는 것 같기도 하고 나도 알고 있는 만화 여서 그런지 더 반갑기도 하다.

오랜만에 나도 스티커를 붙이며 아들과 좋은 추억을 보낼 수 있었다.

다음에 스낵 월드 스티커 북이 새로 출간되면 하나 더 구입해서 아들과 같이 스티커 붙이기 놀이를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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