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페이지에는
곳곳에 숨어있던 숲속 친구들이 나와요.
다시 그림책을 앞으로 넘기며
숨은 그림 찾기 하듯 숲속 친구들을 찾아봅니다.
걱정이 없으면
행복도 느낄 수 없는 게 아닐까요.
어쩌면 내일은 다른 숲속 친구가 찾아올지도 몰라요.
수프가 맛없다는 친구의 말에
눈물이 흐를지도 모르고
아무도 찾지 않는 날에는
걱정의 먹구름이 가득해지겠죠.
그러면 그 눈물과 구름은 다시 맛있는 수프가 되어
개미를 행복의 순간으로 데려갈지도 모릅니다.
지금 나를 괴롭히는 삶의 조각들도
나를 행복으로 데려갈 재료가 될지 모르니
애써 떨쳐내려 하지 말고
가만히 보듬었다가
행복의 수프 속으로 던져버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