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청소년 자기 계발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읽는 인생 실용서
<킹받는 사춘기 학원엔 없는 인생비밀>
세상의 가치 있는 일일수록
정말 오랜 기간 묵묵히 노력해야,
그걸 참고 견뎌낸 그 어느 순간에야
불꽃을 틔웁니다.
공부가 힘든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원하는 결과를 빨리 얻지 못하기 때문에
쉽게 지치고 포기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각적으로 반응을 보이는 게임과 달리
공부는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만
내가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고
때로는 그마저도 쉽지 않기 때문이죠.
묵묵히 힘든 시간을 이겨내야
성공의 길에 들어서는 세상의 이치와는 달리
즉각적인 반응을 보여주며
세상이 돌아가는 가장 중요한 원리의
정반대를 연습하게 하는 게임은
세상에서 멀어지는 연습을 하게 합니다.
세상의 옥석을 구분해낼 능력을 갖추지 못한 채
주변의 바람에만 휩쓸리면,
아무리 많은 돈을 갖고 있어도
그걸 지켜낼 수 없습니다.
부모님이 재산이 많아 걱정이 없나요?
하지만 그 많은 재산을 잘 지켜내려면
내가 충분한 능력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물려받은 재산뿐만 아니라
내가 이룩해낸 결과물에 대해서도
그것들을 지키고 더 키워나가기 위해서는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키워야 하며
지금부터 연습하고 준비해야 합니다.
어린 시절을 떠올리면 무척 행복하지요?
어린 시절이 아름답고 행복하게 느껴지는 것은
세상이 본래 그런 곳이어서가 아니라
부모님이 안 예쁘고 안 행복하고 나쁜 것들은
미리 다 막아주셨기 때문입니다.
이제 어른이 되어 자신의 일에 책임을 지고
스스로 모든 일을 해야 할 때는
세상이 그리 친절한 곳이 아니라는 것을
뼈저리게 깨닫게 될 것입니다.
그러니 '그때가 좋았지~'라는 생각은 버리고
앞으로 내가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
실력을 갖추어 나가도록 하세요.
지금 학교에서 하는 공부는
언뜻 보면 세상살이에 아무 도움이 안 돼 보이지만
사실은 많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워주는 수학,
다른 사람의 생각을 읽게 하는 영어,
과거로부터 교훈을 얻는 역사 등
풍요로운 삶을 위한 공부들이 가득합니다.
어른이 되어 본인이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바로 지금 내 삶에 충실해야 합니다.
결국은 공부하라는
뻔한 소리로 들릴지도 모르지만
꼭 공부뿐만이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며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노력하는 법을
친절하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청소년들이 자신을 위한 삶을 살아가는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낯가림의 재능>
내향인에 대하여
사회성은 외향인과 내향인을 구분하는
가장 편리한 기준이다.
외향인의 하루가 백지로 시작해
만남과 대화로 여백을 채워가는 것이라면,
내향인의 하루는 완충 상태로 밖에 나가
방전 전까지 무사 귀환해야 하는
생존 게임이다.
한동안 코로나가 얼마나 고마웠는지 모릅니다.
대부분의 만남을
"코로나 끝나면 한 번 보자."라는 말로
미루어 버릴 수 있었거든요.
만남과 대화를 통해 에너지를 소진하고
겨우 남아있는 한 줄기 힘을 끌어모아
내 영혼의 보금자리인 집으로 돌아와야
모든 것이 편안해지는 내향인에게
'약속 취소'는 커다란 선물입니다.
마스크를 꼭 써야 하는 것도
나를 조금이라도 더 가릴 수 있어
"나는 코로나가 끝나도 마스크를 쓰고 싶어!"
하고 외치고 다녔습니다.
우리가 뭘 하든,
세상은 우리에게 별 관심이 없다.
하지만 내가 신경 쓰는 것과는 달리
사람들은 나에게 그다지 관심이 없습니다.
어떤 말을 해야 할지 고르고 고르다
결국은 아무 말도 내뱉지 못하지만,
심장박동 소리가 내 귀에 들릴 정도로
초긴장 상태에서 발표를 하고 있지만,
사실 사람들은 나에게 별 관심이 없습니다.
그러니 조금은 내려놓으세요.
사람을 몇 가지 유형만으로 정의하는 건
언뜻 편협해 보이지만
오히려 나는 되묻고 싶다.
그동안 우리가 16개 이상의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본 적이 있었던가?
MBTI는 비과학적이고
편협한 사고에 불과하다고 생각했지만
의외로 유용한 기능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내향인으로서 가장 좋은 점은
"I 입니다."라는 말 한마디로
많은 것들이 용서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내 주위에
내향인이 많다는 사실을 깨닫고
위안을 얻을 수 있죠.
내향인은 어디에든 존재한다.
내향인은 유별난 이들이 아니다.
그만큼 유달리 불행하지도 않다.
그저 평범한 얼굴로
묵묵히 매일을 살아가는 존재들이다.
책을 읽는 내내
"그래, 맞아! 바로 이거야!" 하고
공감할 만한 내용이 쏟아져 나옵니다.
(물론 내향인 한정입니다.)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이 있고,
또 그런 사람이 생각보다 많으며,
내가 버리고 싶었던 많은 성향들이
사실은 지극히 당연하고
때로는 괜찮은 것이었다는 사실에
많은 위로와 용기를 얻게 됩니다.
내향인 파이팅!(소곤)
제1회 성장소설상 대상 수상작
<이 와중에 스무 살>
"너 졸업만 하면 이 고생이 끝나려나."
엄마는 탁구공처럼 가볍게 던졌겠지만
내게는 볼링공처럼 묵직하게 굴러오는 말이었다.
제대로 받지 못했다간
어디 한 군데 부러질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안고
받아 내야 하는.
좀처럼 의미를 찾지 못하는 학교생활에서
끌린 듯이 찾아간 곳은 학교 상담실이었습니다.
진로, 가족, 연애까지
수많은 고민을 안고 찾아간 곳에서
은호는 많은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자신에 대해 하나 둘 알아가기 시작합니다.
무르고 허약한 내 청춘에 비하면
엄마의 청춘은 돌처럼 단단했다.
지금 나는 이렇게 무력하고 무능한데
엄마는 그 나이에 어떻게 그러고 살았을까.
어린 나이에 은호를 낳고
가정적이지 못한 아빠와 살며
엄마는 쉴 새 없이 일하고 쉴 새 없이 지쳐갔습니다.
여전히 방황하며 살아가는 나에 비하면
엄마는 돌처럼 단단한 청춘을 보냈고
때로는 그런 엄마의 고단한 삶이
나를 더욱 무겁게 짓누르곤 합니다.
엄마에게는 경험의 확대보다는
안전이 우선인 듯했다.
그러나 거기엔 물리적 안전만 있을 뿐,
정신적 안전은 없었다.
옴짝달싹 못 하게 묶인 삶도
위험할 수 있다는 생각을 왜 하지 못하는 걸까.
하지만 그런 엄마라 하더라도
사생활을 보장받지 못하는 원룸에서
함께 부대끼며 살아가는 것은
좀처럼 쉬운 일이 아닙니다.
연애는 끝이 나버리고
학교도 휴학해버리고
엄마까지 내 바람과는 달리
멋진 새 인생을 찾아 나서지 못하니
출구가 없는 인생에 갇힌 기분입니다.
나는 어려운 일이 생길 때마다
누군가에게 도와 달라고 말하기보다
혼자 견디는 편을 택해 왔었다.
폐를 끼치지 않으려는 배려라고 생각했지만
실은 도움을 받는 게 두려웠는지도 모른다.
그러다 정말 약해질까 봐,
도움이 없으면 무너질까 봐
독립적인 척해 왔던 건지도 모른다.
은호가 상담실에서 편하게 이야기 나눌 때면
은호가 되어 상담을 받는 기분이 듭니다.
무엇 하나 확실한 것이 없지만
나름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살아오며
조금씩 성장해가는 은호를 보며
오늘을 살아가는 젊은이들,
여전히 방황하는 어른들에게
큰 위로가 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상담실을 걸어 나오는 은호가
내일은 조금 더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개념으로 한 번에 내신 대비까지!
<중등수학 정수와 유리수 개념이 먼저다 1>
우연히 키출판사의 교재를 사용해 봤는데
체계적이면서도 쉬운 설명과
큼직큼직한 그림들 덕분에
개념을 이해하기 너무 좋은 교재라는
개인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었어요.
아이가 예비 중학생이 되면서
수학 선행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이런 고민을 해결하고자
다시 키출판사의 교재를 선택했습니다.
<중등수학 정수와 유리수 개념이 먼저다 >
1권은 수의 개념과 유리수 연산이 나와요.
중학생이 되면 음수가 처음으로 등장해
연산할 때 헷갈리기 쉽기 때문에
많은 연습이 필요하답니다.
수의 개념과 범위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어야
중 1 과정을 따라갈 수 있어요.
쉬운 그림과 설명 덕분에
금방 이해하고 문제풀이도 가능하네요.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도록
여러 번 반복 학습이 가능하게
충분한 연습 문제들이 담겨 있어요.
단순한 연산뿐만 아니라
서술형 문제 풀이 과정도
함께 공부할 수 있어요.
쉬어가기 코너를 통해
재미있는 수학 이야기도 만나요.
QR코드를 활용하면
동영상 강의도 들을 수 있답니다.
이제는 엄마에게 묻지 않고
스스로 강의를 들으며 공부하더라고요.
쉬운 개념 설명과 더불어
무료 동영상 강의까지 있어서
엄마 선생님의 도움 없이
오롯이 혼자서 문제를 풀어냈습니다.
개념을 확실하게 알아갈 수 있는
키출판사의 교재를 활용해
예비중등 과정 열심히 시작해 볼게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지도책>
각종 데이터를 활용해
전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그래픽으로 보기 쉽게 나타내고 있습니다.
홀로코스트 생존자 두 명의 이야기를 통해
이송 첫날부터 해방되기까지
그들이 이동한 지역은 물론
그들이 그 지역들을 지나며 겪은 일들과
그때의 기분까지도 나타내고 있습니다.
기존의 지도에서는 결코 찾아볼 수 없는
매우 의미 있는 작업입니다.
빛 방출량 데이터를 분석하면
여러 사실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빛이 밝아진 곳과 어두워진 곳,
변화량이 없는 곳으로 각각 나누어 표시하고
이 패턴으로 전쟁과 경제 발전,
도시화 등의 효과를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늘어난 에너지 효율과
인간 활동의 갑작스러운 변화 등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서유럽은 LED 전구, 스마트 센서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빛 공해가 감소했지만
시리아는 내전으로 인해 쑥대밭이 되어
지도에서 가장 캄캄한 지역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같은 색깔을 띠고 있지만
그 원인은 완전히 다른 것이었어요.
행복지수를 그래픽으로 나타내니
다양한 정보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머리의 크기는 1인당 소득에 비례하고
밝은 색일수록 삶의 만족도가 높은 것입니다.
소득이 낮으면 전반적인 만족도가 떨어지는 것을
대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지만
자유와 관용 또한 중요한 지표가 됩니다.
대한민국은 큰 머리를 가졌지만
중간 수준의 행복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네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지도의 색깔이 밝고 환해졌으면 좋겠어요.
남녀별 유급/무급 노동시간을 비교하니
스웨덴이 가장 평등하고
인도가 가장 불평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웨덴 가정은
무급 노동을 비교적 공평하게 부담하지만
여전히 여성이 더 많이 담당하고 있습니다.
한국과 일본의 남성은
무급 노동시간이 최저 수준에 달합니다.
이러한 그래프의 등장이
우리가 더 나은 삶을 살아가는 데
2100년이 되면 지금의 구조가 뒤집히며
노인 인구가 아동 인구를 넘어서게 됩니다.
낮은 사망률과 출생률이 가져오는 결과입니다.
비교적 젊은 나라들도 지금부터
인구 변화에 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를 활용해
텍스트와 숫자만으로는 보이지 않는 세계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지도를 살펴보는 재미는 물론
데이터를 하나하나 분석하며
어떤 의미가 있는지 찾아내는 것도
매우 의미 있는 작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