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튼 날 신경 써 주다니 진짜 고마웠다.
지금까지 내게 그러는 사람이 별로 없었다.
우리 엄마, 찰스 할아버지 그리고...,
코치까지 포함된 내 목록에 이 애들도 추가해야겠다.
팀원 가운데 한 사람이 되니까 기분이 정말 좋았다.
그 안에서 난 진짜 나, 진정한 내가 될 수 있었다.
속이 별로 시끄럽지 않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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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를 가장 사랑하는 엄마,
매일 들르는 슈퍼에서
해바라기씨에 애정을 담뿍 담아주는 찰스 할아버지,
자신의 가치을 알아가게 하는 코치,
그리고 팀으로서 하나된 느낌을 갖게 하는 친구들까지.
고스트는 디펜더스 팀을 통해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