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러시아 소설은 우리가 알고 있는 인간의 내면에 대한 깊은 성찰과 부조리하고 모순된 사회에 대해, 광활한 영토만큼이나 이야기도 매우 광대하게 풀어갑니다. 그래서 흔히들 러시아문학을 이야기할 때 작가와 독자 모두 고생한다고 합니다.

유명한 러시아 문학은 이해하기도 어려워서 끝까지 읽지 못한 소설도 많았는데, 이 책은 러시아 문학의 한 구절, 한 문장으로 이해를 도울 수 있을 거란 기대감이 생겼습니다.


지리적으로도 가깝지만 멀게 느끼는 나라, 러시아.

지리적으로는 (북한이지만) 우리나라와도 닿아 있을 정도로 매우 가깝지만, 동양과 서양으로 구분할 때 서양으로 나누고, 멀게 생각되었던 나라, 러시아.

그동안은 가까운 거리만큼 러시아의 전반적인 생활이나 문화, 경제 등에 대해 알지 못했습니다.

이 책에서는 러시아인인 저자가 러시아 문학 속 문장을 통해 문학에 대한 이해와 러시아 사회에 대해 풀어줍니다.


이 책을 통해 러시아에 대한 잘못된 시각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돌아 보았고, 러시아가 어떤 나라일까에 대해 조금이나마 생각하였습니다.

소설에 담긴 철학과 러시아 전반적인 생활을 보며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러시아가 가깝게 느껴졌고, 다시 소설을 읽을 때 좀더 깊이 이해하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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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캣의 어느 날 팡 그래픽노블
엔히키 코제르 모레이라 지음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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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초대권(도서)을 제공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미스터 캣의 어느 날은 2025 볼로냐 라가치상 코믹스 부문 스페셜 멘션 수상작입니다.

이 책의 작가 엔히키 코제르 모레이라는 1998년 브라질에서 태어나 일러스트레이터와 그래픽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애니메이션 거장 '마야자키 하야오'와도 비교되며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 작품은 감각적인 일러스트와 풍부한 상상력, 독창적인 세계관으로 일상의 사소한 순간과 환상적이 요소가 결합되어 세상을 탐험하며 성장합니다.


미스터 캣의 어느날은 글이 없는 그림책으로 알록달록한 색감과 귀여운 캐릭터가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어느 날 아침, 미스터 캣은 차를 끓이기 위해 올린 물을 기다리며 문득 창밖을 바라봅니다.

집 밖으로 나온 미스터 캣. 바깥을 아무리 둘러보아도 주위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리고, 미스터 캣의 손끝에서 펼쳐지는 마법!.

<미스터 캣의 어느 날>은 장난기 가득하고 유머러스한 이야기로 어린 조카와 함께 보기 좋은 책입니다.


작가의 그림에서 보이는 상상력에 우리들의 상상력이 더해져서 이야기에 이야기가 지어지고 계속해서 새로운 세상이 만들어지면서 생각이 더욱 풍성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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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한 예술가들 - 창작은 삶의 격랑에 맞서는 가장 우아한 방법이다
마이클 페피엇 지음, 정미나 옮김 / 디자인하우스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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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내가 사랑한 예술가들>은 세계적인 미술사가이자 전기 작가, 큐레이터이며 현대미술 분야 최고 권위자로 평가받는 마이클 페피엇(Michael Peppiatt)이 20세기 거장들과의 인터뷰와 예술 세계, 그들과 함께 했던 경험을 통해 예술가의 삶과 작품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낸 책입니다.

  반 고흐부터 오브리 비어즐리, 호안 미로, 베이컨, 자코메티, 앙리 미쇼 등의 작가와 작품에 대해 이야기 하는데, 단순히 작품의 그림 양식이나 구조를 분석하지 않고 예술가의 개인적인 삶에 대해 살펴보며 그들의 삶이 예술과 어떻게 얽히는지 탐구합니다.

그래서인지 중간 중간 실려있는 사진은 미술작품이 아니고 예술가들의 모습입니다.



부제로 쓰여있는 '창작은 삶의 격랑에 맞서는 가장 우아한 방법이다.'라는 글에서 이 책에서 소개되고 있는 예술가의 삶과 세상을 대하는 태도가 순탄하지 않았음을 생각하면서 책을 펼쳤습니다.



이 책의 저자 마이클 페피엇은 첫번째로 빈센트 반 고흐를 소개합니다. 

빈센트 반고흐는 정말 세계적으로 모든 사람이 사랑하는 화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반고흐의 어린시절부터 죽기까지의 그의 삶과 함께 어떤 상황에서 어떤 그림을 그렸는지에 대해서도 이야기 합니다.

그동안 세계적인 화가들을 이야기 할 때 그저 천재적인 재능에 대해서만 부각시켰었는데, 비참하고 고통의 순간을 살아내며 삶을 밝히는 창조적 행위를 했었구나 느꼈습니다. 그들을 생각할 때 나도 치열하게 살아야할 것을 다짐하게 됩니다.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작가들은 아는 사람보다 모르는 사람이 더 많아서 새로운 작가를 알게 된다는 의미에서 흥미로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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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은 어떻게 세상을 만들어 가는가
조너선 케네디 지음, 조현욱 옮김 / 아카넷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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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균은 어떻게 세상을 만들어 가는가>를 읽었습니다.

예전에 총.균.쇠를 읽으며 아메리카대륙을 정복하게 된 것은 전쟁에서의 승리가 아닌, 전염병 때문이었다라는 이야기가 굉장히 흥미로웠는데, 이 책에서는 균에 대해서만 중심적으로 다루어 호기심을 자극했습니다.

특히, 코로나19를 겪으며 달라진 일상과 세계의 모습을 볼 때 꼭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에서는 양질의 컬러 화보 32컷을 보여주며 어렵지 않게 접근 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선사시대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균의 막강한 영향에 대해 가늠할 수 있었습니다.


저자는 호모사피엔스가 지구를 지배하는 과정에 대해 이야기하며, 이전의 유발 하라리를 비롯한 많은 학자들이 '인지혁명'을 겪으면서 사고와 행동 방식에 변화가 일어났다고 했던 것에 대해 다른 주장을 펼칩니다. 그 그건가 되는 것이 바로 병원균입니다.

기원전 4만-5만년 전부터 균에 의해 세상을 정복하는 과정이 있었고, 아즈텍제국과 잉카제국을 무너뜨리는 데에도 전염병이 결정적인 역할을 해왔다고 합니다.

계속해서 역사의 주요 변곡점에서 항상 균이 결정적인 역할을 해온 모습이 흥미롭습니다.

저자는 균에 의해 인간에게 치명상을 입힌 이야기만 하는 것으로 끝내지 않고 그런 상황이 왔을 때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까지 결론을 내리며 이야기를 맺어갑니다.

근래에 들어 전염성이 강한 병원균이 더 많아지고 뉴스나 기사에서도 더 많이 화자됩니다.

혼란스러운 이때에 그것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하지 말고 공포심을 일으키는 가짜뉴스나 거짓정보가 없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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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발의 철학자 - 타고난 철학자 '개'에게 배우는 단순명료한 행복의 의미
마크 롤랜즈 지음, 강수희 옮김 / 추수밭(청림출판)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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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네 발의 철학자>는 늑대와의 우정을 철학적으로 그려내며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로 올랐던 <철학자와 늑대>의 저자 #마크롤랜즈 가 개와의 삶으로부터 얻은 통찰을 담아낸 책입니다.


일생의 대부분을 개와 함께 살면서 인생의 가치는 무엇인지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개들로부터 얻은 인생의 교훈을 소크라테스부터 아리스토텔레스, 칸트, 흄, 스피노자, 사르트르, 알베르 카뮈까지 '인간계'를 대표하는 철학자들의 사상과 견주어 풀어내었습니다.



그리스 신화에서 시시포스는 신들의 노여움을 산 인간입니다. 그는 단조로운 과업을 영원히 반복하는 형벌을 받았습니다. 시시포스의 우화와 같이 우리는 삶에서 반복되는 행위를 매일 하고 있습니다. 그 반복되는 일상이 의미없게 느껴지고 지칠 때가 많은데, 저자의 반려견 섀도는 매일 반복적으로 이구아나를 쫓는 일을 합니다.

그리고 매일 새로운 일을 하는 것과 같이 열정이 넘치고 그 시간을 가장 행복해 합니다.

삶에서 의미를 찾는 것은 인간에게는 어렵지만 개들에게는 쉽습니다.

이 책은 단순하지만 명료한 개의 행복을 보여주면서 성찰하지 않는 삶이 끝없이 캐묻고 의심하는 삶보다 가치있다고 합니다.



우리는 인간만이 도덕적인 판단을 하는 존재로 이야기해 왔습니다.

저자는 자신을 인식하는 능력을 알아보는 거울 실험이나 후각 실험을 통해 개는 남들에게 자신이 어떻게 비치는지 결론을 내렸고, 개가 남들에게 자신이 어떻게 비치는지 관심이 없을 뿐 자기 인식 능력은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개와 인간의 자유의 기준에 대해 살펴보고, 도덕적이라는 기준에 대해서도 새롭게 이야기합니다.


철학적인 이야기가 많이 담겨있어 책 전체적으로 저한테는 쉽지는 않았는데, 개에 대해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 아는 것도 흥미로웠고, 삶을 좀더 의미있게 사는 방법에 대해 생각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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