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러시아 소설은 우리가 알고 있는 인간의 내면에 대한 깊은 성찰과 부조리하고 모순된 사회에 대해, 광활한 영토만큼이나 이야기도 매우 광대하게 풀어갑니다. 그래서 흔히들 러시아문학을 이야기할 때 작가와 독자 모두 고생한다고 합니다.
유명한 러시아 문학은 이해하기도 어려워서 끝까지 읽지 못한 소설도 많았는데, 이 책은 러시아 문학의 한 구절, 한 문장으로 이해를 도울 수 있을 거란 기대감이 생겼습니다.
지리적으로도 가깝지만 멀게 느끼는 나라, 러시아.
지리적으로는 (북한이지만) 우리나라와도 닿아 있을 정도로 매우 가깝지만, 동양과 서양으로 구분할 때 서양으로 나누고, 멀게 생각되었던 나라, 러시아.
그동안은 가까운 거리만큼 러시아의 전반적인 생활이나 문화, 경제 등에 대해 알지 못했습니다.
이 책에서는 러시아인인 저자가 러시아 문학 속 문장을 통해 문학에 대한 이해와 러시아 사회에 대해 풀어줍니다.
이 책을 통해 러시아에 대한 잘못된 시각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돌아 보았고, 러시아가 어떤 나라일까에 대해 조금이나마 생각하였습니다.
소설에 담긴 철학과 러시아 전반적인 생활을 보며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러시아가 가깝게 느껴졌고, 다시 소설을 읽을 때 좀더 깊이 이해하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