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봬도 말짱해 - Quirky Yet Fine, 콩트
박정용 지음 / 생각나눔(기획실크)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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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래봬도 말짱해. 

술을 많이 마셔서, 술을 많이 마셨지만 말짱하다는 건가?

제목부터 글을 쓴 분에 대해 매우 궁금증을 일으킵니다.


작가님의 프로필을 보면 범상치 않습니다. 


다방면의 분야에 손을 뻗치며 넓은 지식을 뽐내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다 보면 한 사람의 인생을 들여다 보는 가운데 지적 성찰도 느끼게 되고, 그렇다고 진지하지 않고 살짝살짝 빙긋빙긋 웃음이 나옵니다.


첫 이야기부터가 인도에 간 작가님.


한 식당에서 쥔장이 주는 술을 벌컥벌컥 들이켰는데 알고보니 인동에서는 둑주를 주는 경우가 많아서 함부로 술을 마시면 안되었다는 것.


그래도 살아남은 것에 내 속이 뻥 뚫린다고나 해야할까요?


이렇게 읽고 보니 그래서 제목이 #이래봬도괜찮아 인가 싶기도 합니다.


어려서부터 총명했다는 작가님.


어느날은 초등학교 생활기록부를 떼어 보았습니다.


생활기록부 '행동 발달 상황'란에 적힌 글은, 


"두뇌가 명석하며 이지적이다"


라고 쓰인 글귀에 으쓱으쓱하며 이야기를 써내려갑니다.


저는 똑똑한 사람은 좋아하지만 잘난 척하는 사람은 싫어하기에 아, 뭐야 하며 글을 읽어 가는데...


과연 이 '두뇌가 명석하며 이지적이다'라는 말의 진실은 무엇일까요?


이 책에 실린 이야기는 대체적으로 이런 식입니다.


박식한 이야기와 폭넓은 경험을 위트있게 전하는게 재미있고, 중간 중간 직접 그린 그림까지 실려있는데...그림도 잘 그림이 ...부럽..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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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에 외계인이 산다 우리 그림책 49
박아림 지음 / 국민서관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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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눈에는 엄마의 모습이 어떤 모습으로 비춰질까요?

우리집에 외계인이 찾아온 듯한 느낌으로 재미있는 상상력을 자극하는 표지의 그림책, #우리집에외계인이산다


엄마는 아이의 하루를모두 다 꿰고 있습니다.


오늘 찬구들과 무엇을 하고 놀았는지, 오늘은뭐를 먹었는지 뿐만 아니라 아주 사소한 일까지도 모두다 알고 있습니다.

아이의 눈으로 보는 엄마를 향한 의심의 시선.


<우리집에 외계인이 산다>는 엄마의 사람을 아이의 눈으로 바라보는 그림책입니다.


천진난만하고 엉뚱하기까지한 아이와 아이를 위해서 무엇이든 척척해내는 엄마의 모습이 밝은 색채의 그림 속에서 따뜻하게 펼쳐집니다.


일거수 일투족을 모두 알고 있는 엄마에 대한 아이의 엉뚱한 상상력이 재미를 더하여 평범한 일상에서 발견하는 행복한 모습이 그림을 통해 전달됩니다.


엄마를 표현하는 그림책은 다양하지만, 다른 책에서 보여주는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의 엄마와 다르게 이책에서의 엄마라는 존재는 무심하면서도 슈퍼우먼처럼 뭐든지 척척 해내고 나를 보고 있지않아도 나의 주머니 속 사탕까지도 꿰뚫고 있습니다. 


그런 엄마를 외계인으로 생각하는 아이의 엉뚱한 귀여움에 저절로 웃음짓게 됩니다. 


우리 조카는 오늘 뭘 했는지 모두다 아는 엄마를 어떤 존재로 생각할지 궁금해집니다.


빨리 이 책이 조카에게 닿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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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들이 꼭 읽어야 할 화학 필독서 30 - 기초개념부터 심화응용까지 화학자가 직접 고른 화학 명저 30권을 한 권에 필독서 시리즈 27
윤정인 지음 / 센시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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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중고생들이 꼭 읽어야 할 화학 필독서 30》은 화학의 기초개념부터 심화 응용, 고전까지 총 30권을 엄선해, 각 책의 핵심 내용을 소개하고 후속 활동까지 총망라한 책입니다.

저자인 윤정인님은 화학은 배경이 되는 지식과 맥락을 함께 이해할 때 흥미롭게 즐길 수 있는 학문이기에 교과서만 보는 것 보다 다양한 화학 명저들을 두루 읽어보는 것이 더 도움이 된다고 말합니다.


학창 시절에 결국 외우지 못했던 주기율표 관련 서적과 같이 화학을 좀더 편하고 이해하기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서적, 일상생활에서 볼 수 있는 화학 관련 서적, 화학의 역사, 기원...  방대한 영역에서의 도서들을 소개합니다.

왜 중고등학생이 아닌 저도 여기에서 소개하는 책을 한권도 읽지 않았는지...

중고생들을 위한 소개 도서인데 졸업생도 이 책만 보는 것 만으로도 화학의 기초를 다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화학은 일상 생활과 매우 밀접하게 닿아있지만, 이론으로 배우기에는 매우 어려웠는데, 이 책에서 소개하는 대로 때론 가볍게, 때론 진지하게 읽다보면 다른 어떤 학문보다도 재미있게 여겨질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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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에 무슨 일이? 올리 그림책 54
카테리나 고렐리크 지음, 김여진 옮김 / 올리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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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집 안에 무슨 일이?>의 후속작 <숲속에 무슨 일이?>를 읽었습니다.


이 책의 저자 카테리나 고렐리크(Laterina Gorelik)는 2021 볼로냐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수상자입니다. 첫 직업은 변호사였는데, 2015년부터 그림책 작업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동물을 무척 사랑해서 동물로부터 창작의 영감을 많이 얻었다고 해요.

이 책은 <어서 오세요, 남산호텔로!>의 김여진님이 번역을 했다고 하니 더 눈길을 끌었습니다.


<집 안에 무슨 일이?>가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니야!'라는 메시지를 주었다면, 이번 책에서는 솦속 마을 이웃들을 통해 '당신이 알고 있는 모습이 전부는 아니야'라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이 책은 표지에서부터 책 속의 그림까지 붉은 톤으로 신비로운 느낌을 풍깁니다.


숲속의 이웃집을 방문하며 청소를 해주는 쌩쥐 찰리의 시선을 따라가다보면 숲속의 여러 동물 친구들을 만나고, 그들에 대한 편견이 달라집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숲속 마을의 집을 돌아다니며 만나는 이웃들의 이야기를 전해 듣습니다.

두더지, 달팽이, 개구리, 여우, 늑대, 드레곤 ..

과연 이 동물친구들은 어떤 모습일까요?


이 책의 또다른 재미는 그림 속에 동물 친구들이 잃어버린 물건을 찾기 입니다.

글을 싫어해 책을 선물하면 표정이 그리 좋지 않은 조카도 그림 속 숨은 그림 찾기에는 열정적입니다.


함께 책을 읽으며 잃어버린 물건도 함께 찾으며 이야기가 풍성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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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고전 필사와 섀도잉을 콜라보하라 - 운명을 바꾸는 인문 고전 필사와 섀도잉
조희전 지음 / 미다스북스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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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필사의 매력에 빠진 요즘, 필사책의 짧은 문장을 하루에 한장씩 쓰고 자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좀더 강도있게? 필사를 해볼까 하는 생각으로 책을 보았습니다.

이 책의 저자 조희전님은 11년 차 초등교사로, 여러가지 독서법 책을 저술한 독서법 전문가입니다. 10여 년간 인문 고전 필사를 해오고, 영어회화를 잘하기 위해 섀도잉을 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인문 고전 필사와 섀도잉을 콜라보하라>를 저술하였습니다.

섀도잉과 인문고전 필사를 시작하게 된 계기와 효과에대해 이야기 합니다.

효과적으로 독서를 하고 싶은 사람이나 글쓰기에 관심이 있는 사람, 영어를 잘 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필사와 섀도잉은 효과적인 공부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책을 그냥 읽으면 건성으로 넘어가게 되어 지나고 나면 기억에 잘 남지 않지 않는데, 손으로 쓰면 확실하게 머리에도 각인이 잘 되었습니다.
영어공부를 함에 있어서도 입으로 따라할 때 확실히 기억에도 잘 남고 귀도 뚫리는 경험을 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인문 고전 필사와 섀도잉은 어떻게 할때 가장 효과적일까요?

제가 가장 와닿은 부분은 30-30입니다.
30분은 고전 필사, 30분은 영어 섀도잉을 합니다.
무엇을 시작할 때 처음에는 욕심이 넘쳐서 무조건 많이 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러면 끝까지 하지 못하게 되더라고요.
조희전님이 10년 넘게 계속 할 수 있었던 것도 하루의 짧은 시간을 꾸준히 해왔기 때문이지 않을까 생각하였습니다.



짧은 시간을 정해서 매일매일 꾸준히 습관화 하는 일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 것은 단순히 책읽기와 영어에만 국한되지 않고 각자의 일에 다 통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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