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있다 - 부상한 중국을 대응하는 한국의 전략
조창완 지음 / 에이원북스 / 2025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중국은 있다>를 읽었습니다.

지난 20여년간 우리 마음 속에 자리잡은 것 '중국 혐오'입니다.

예전의 중국은 가난한 나라였고, 우리의 공장 역할을 해왔습니다.

중국은 빠르게 성장하였고 특히 코로나 시기를 거치며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큰 소비시장을 가진 국가이고, IT 기술에서도 우리를 완전 앞서고, 미국도 역전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극우단체나 언론은 끊임없이 중국 혐오 콘테츠를 생성하며 중국을 바로 알지 못하게 합니다.

이 책은 중국 현장에서 10년을 보낸 저자 조창완님이 일대일로, 텐궁, 희토류 등 의 지표로 중국을 설명하며, 한중 관계의 바람직한 관계를 모색합니다. 또한 중국 소설을 통해 중국 현대사를 설명하며 중국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 책의 저자는 중국 현장에서 10년을 보내고 오마이뉴스나 무역신문 등 많은 매체에 중국 관련한 수천 건에 달하는 글을 써온 조창완님인데, 총 4부에 걸쳐 중국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1부에서는 언론이나 유튜브가 망친 중국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을 돌아봅니다. 모든 분야에서 우리를 앞서가는 중국과 좋지 못한 관계를 맺고 있는데 대한 절박함이 보여집니다.

2부에서는 정치, 산업, 환경, 경제, 과학기술, 인프라 등 전반적으로 중국을 읽는 지표를 정리하며 중국이 어떻게 움직일 지 예측합니다.

3부에서는 한중 관계의 역사와 미래를 분석하며 어떻게 관계 맺어야 할지 생각하게 합니다.

4부에서는 중국의 근현대사를 보여주는 소설을 소개합니다.

소설을 통해 중국의 산업을 넘어서 사람의 관점에서도 중국을 바라보게 되고, 자연스럽게 중국 현대사를 알 수 있도록 합니다.

세계 패권의 변화가 있는 이때에 세상의 변화를 빠르고 바르게 인지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우리의 미래를 위해서도 변화하는 세계 질서 속에서 우리의 위치를 어떻게 가져가야 할지 옳바르게 판단해야 합니다.

이 책은 그런 의미에서 중국을 다시한번 돌아볼 수 있도록 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소리의 역사 - 파동의 문명사, 소리가 인간을 발명한 방식
황원철 지음 / 어깨위망원경 / 2026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소리의 역사>를 읽었습니다.

이 책을 읽기 전, 저자의 이력이 눈에 들어옵니다. 이 책은 음악의 역사를 소리적 관점에서 풀어냈는데, 저자는 음악 전공자이거나 관련 일을 해온 사람이 아니고 IT 분야에서 일을 해왔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음악을 '음악적'인 관점으로만 보지 않고 기술적 관점에서 음악을 파해칩니다.

음악의 기술적 계보, 권력의 작용, 음악에 따르는 산업적 논리를 이야기 합니다.


몸 안의 리듬에서부터 시작된 음악이 기보의 발명으로 즉흥을 도식화하게 되고, 음악의 형식화는 공연을 통해 거대한 산업을 이루었습니다. 또다른 기술의 발전으로 녹음이라는 형태로 현재성으로만 존재하던 음악을 시간을 뛰어넘어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디지털 시대로 오며 음악은 또 다른 변화를 맞게 됩니다.

인터넷과 스트리밍의 등장으로 음악 소비의 형태는 달라집니다.

알고리즘에 의해 추천해주는 음악을 듣는 현대 사회, 우리가 듣는 음악은 어떻게 우리에게 왔을까?

AI 시대를 직면하고 있는 이 때에 AI가 만든 음악에 대한 생각을 보며 이 책을 단순히 음악과 소리의 역사를 지식 전달 매개체로서만 보게 되지 않습니다.

예로부터 음악은 권력과도 연관되어왔습니다.

음악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조율하고 통제하는 사회적 기능이 컸습니다.

소리는 우리의 무의식을 자극하며 마음을 움직입니다.

이 책에서는 다양한 관점에서 새로운 관점으로 음악을 생각하게 됩니다.

700페이지가 넘는 굉장히 두꺼운 책으로  '소리', '음악'의 역사지만, 사회의 변화하는 과정을 보며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무 고양이
홍수진 지음 / 파란의자 / 2025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그림책 <아무 고양이>를 보았습니다.

이 책은 고양이의 시선을 따라 유쾌하고 신나게 펼쳐지지만 결말에 가서는 왠지 씁쓸하고 아픈 마음이 듭니다.


그림책 <아무 고양이>는 이름도 모르고 사연도 모르는 고양이의 시선을 따라 이야기가 전개 됩니다.

고양이는 한 아이와 함께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싶어 합니다.

고양이는 아이를 따라가고 아이도 고양이를 쫓으며, 아이는 신비로운 하루를 보냅니다.

정신이 없어 투덜거리면서도 아이는 자꾸만 고양이를 따라가게 됩니다.


이 그림책은 호기심도 많고 엉뚱하고 발랄한 고양이의 습성을 잘 그려냅니다.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발라당 배를 까며 누우며 애교도 부리고, 사람 위에 올라가 발로 꾹꾹 눌러주기도 합니다. 신이나서 나무 위에 오르기도, 그르릉 행복한 소리도 냅니다.

아이는 고양이에게 이끌려 신나는 하루를 보냅니다.


나에게 아무 것도 아닌 존재가 다가와 '어떠한' 존재가 되는 순간, 그런 특별한 날을 담은 그림책.


아이는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지만 고양이의 눈에는 그 아이를 계속 담고 있습니다.

고양이에게 아이는 특별한 존재였는데, 특별한 하루를 보낸 아이에게 고양이는 어떤 존재였는지 열린 결말처럼 답을 주지 않고 이야기는 끝이 납니다.


사람을 기다리는 고양이에게도 그렇고, 어떤 일상과 다른 봉사활동을 가는 등의 특별한 순간이 떠오릅니다.

그 날이 그냥 신나고 즐겁기만 했던 날은 아니었나, 남아서 기다리는 누군가에게는 더 상처가 되는 건 아닌지 생각하게 됩니다.


고양이와의 하루를 좋아하면서도 한편으론 부담을 느끼는 아이의 모습을 보며 관계를 맺음에 대해 깊게 생각하게 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모스 할아버지의 눈 오는 날 베스트 세계 걸작 그림책 71
필립 C. 스테드 지음, 에린 E. 스테드 그림, 강무홍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5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아모스 할아버지의 눈 오는 날>은 올겨울 가장 따뜻한 그림책 입니다.

길거리의 친구들을 알게된 저의 생활과 맞물려 가장 공감되고 따스하게 다가왔습니다.


이 책은 미국의 일러스트레이터이자 부부 그림책 작가인 필립 C. 스테드와 에린 E. 스테드가 함께 만든 <아모스 할아버지> 시리즈 세 번째 이야기입니다.

<아모스 할아버지의 눈 오는 날>은 전작들의 따뜻하고 동물을 향한 다정한 시선이 이어집니다.

차가운 겨울이라는 계절이라는 특유한 풍경 안에서 아모스 할아버지와 동물 친구들의 우정을 따뜻하게 담아냈습니다.

추운 겨울의 눈 오는 날은 여느 때라면 '눈'이 주는 설렘이 앞서지만, 길거리의 동물들에게는 반가운 손님은 아닙니다.

동물원 사육사인 아모스 할아버지는 눈을 아주 좋아합니다.

첫 눈이 펑펑 내릴 거라는 라디오 소식이 있는 날의 밤, 아모스 할아버지는 따뜻한 외투를 입고, 따뜻한 모자를 쓰고, 따뜻한 목도리를 두르고, 장갑도 끼고 버스를 타고 동물 친구들이 있는 동물원으로 향합니다.

동물 친구들에게도 똑같이 따스함을 선물한 아모스 할아버지...


동물 친구들과 따스함을 나누는 모습을 보며 추운 겨울이 포근하게 느껴집니다.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함께 나누는 방법, 상대방의 필요를 알고 필요를 채워주면서 겨울이라는 시간을 함께 따뜻하게 보낼 수 있어서 뭉클했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날을 향한 기다림, 소중한 존재를 위한 채워줌, 그리고 좋은 날은 소중한 존재들과 함께 하기에 더욱 좋은 날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좋은 날은 사랑하는 존재와 함께 할 때 더욱 기쁘고 특별한 날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찾았다! 크리스마스
오카지마 지하루 지음, 황세정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25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찾았다! 크리스마스>는 크리스마스의 설렘을 잘 담아낸 그림책입니다.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며 상점으로 향하고, 크리스마스 리스 가게, 양초 가게, 옷 가게, 장난감 가게, 과자 가게에서 알록달록 예쁜 물건을 고릅니다. 그리고 집을 예쁘게 꾸미고 친구들을 초대해 즐거운 크리스마스 파티를 준비하는 설렘이 느껴집니다.

이 책은 다양한 모양과 색색깔의 크리스마스 장식들, 장난감들을 눈으로 보고 숨어있는 그림까지 찾아내는 재미로 가득합니다.

각 가게를 다니며 알록달록한 오너먼트, 은은한 불빛의 초, 친구들에게 줄 선물을 사고, 맛있는 케이크까지 고르며 크리스마스의 설렘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크리스마스를 생각하면 무슨 선물을 받을까 하는 기대가 가득한 날인데, 서로에게 나누는 진정한 의미의 크리스마스를 돌아보게 됩니다.

가족들과 함께 하고, 친구들과 함께 파티를 하기 위해 선물을 고르고, 집을 꾸미며 서로 나누고 선물하는 기쁨을 자연스럽게 알게 해주는 책입니다.

추운 겨울, 가족과 친구들에게 마음을 전하는 과정 속에서 마음이 따뜻해지는 경험을 하고, 사랑과 감사 속에서 포근한 계절을 보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예쁜 일러스트 장식들을 찾고 아이들과 함께 직접 그리고 색으로 칠하며 크리스마스를 준비한다면 올 겨울은 좀 더 특별한 크리스마스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자신을 위한 선물이 아닌 누군가를 위한 선물을 함께 준비하고 싶어지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