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우주다 - 나는 무엇인가, 그리고 왜 이것이 중요한가
디팩 초프라.미나스 카파토스 지음, 조원희 옮김 / 김영사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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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우주를 창조하는데 참여하고 있으므로 시간이 당시 편인 것이다. 그러나 물리학은 지극히 객관적인 시간을 그대로 유지하기 위해서 여전하 몸부림치고 있다. 즉 객관적인 시간이 과학이 걱정해야하는 유일한 실제 시간이라며 보전하려한다. 그러나 유일한 진짜 시간이 현재 순간이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 개인적 시간과 객관적 시간을 갈라놓은 벽이 무너질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일산의 삶은 영원한 삶 즉 지금 그리고 여기로 변형 될 수 있을 것이다.

?? 우리는 누구인가? 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 빅뱅이전에는 무엇이 있었을까?

과학도 아니고, 철학도 아니고, 종교인듯 아닌듯한 영적인 세계인가 싶은데 저자가 물리학자이다.

기존 과학적 이론을 뛰어넘어 우주에 대해 논하고 지금 우리가 참여하고 있는 이 순간에 대해 이야기한 책이다. 사실 잘 모르겠다. 대체의학 전문가와 양자물리학자가 쓴 책인데 과학적이라기 보단 기존 과학을 반박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해 이야기한다. 결론은 우리존재가 우주라는 것.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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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꽃 한 송이 - 매일 꽃을 보는 기쁨 날마다 시리즈
미란다 자낫카 지음, 박원순 옮김 / 김영사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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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의 아름다움과 정교함은 당신이 식물을 평생 사랑하게 되는 문을 열어줄지도 모른다.

📖 어떤 꽃들은 여러 가지 이유로, 또는 극히 개인적인 이유로, 우리 마음속에 매우 특별한 자리를 차지한다.

🌼 봄이 되면 벚꽃과 진달래가 피고, 여름이 되면 수국이 만발하며, 가을이 되면 코스모스가 물결을 이룬다. 계절마다 꽃잔치가 벌어지는 남쪽 섬 거제에서는 마음만 먹으면 어디든지 꽃을 보러갈 수 있다. 내가 꽃에서 발견하는 기쁨은 계절의 시작을 알아차리게 하는 안도감에서 비롯된 것 같다.

식물원예가 미란다 자낫카가 계절별로 매일 한송이씩 꽃을 선물한다. 한페이지씩 넘길때마다 꽃 사진과 함께 꽃에 관한 이야기로 아름다움에 넋놓게 되는 책이다. 아침에 눈을 떴을 때 마음에 드는 꽃 사진이 있는 페이지를 펼쳐놓고 하루를 시작한다.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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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관찰자를 위한 가이드 - 신기하고 매혹적인 구름의 세계 관찰자 시리즈
개빈 프레터피니 지음, 김성훈 옮김 / 김영사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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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은 몽상가를 위한 것이다. 구름 관찰자라면 구름의 형상에 대해 사색하는 시간은 아까운 시간이 아니다. 우리의 상상을 투영하는 추적인 형태인 것이다. 구름이 무엇을 닮았는지 생각하면서 시간을 보내다 보면 분명 정신분석 상담에 드는 비용을 아낄 수 있을 것이다.

📖 비행운의 형성원리는 추운 날에 입김이 생기는 원리와 비슷한다. 대부분의 구름은 습한 공기가 상승하면서 냉각되어 형성되지만, 비행기 배기가스에 들어 있는 뜨거운 기체는 순항 고도에 있는 대단히 차가운 공기과 섞이는 과정에서 냉각되어 형성된다. 비행 고도에서 기온은 영하 30도와 영하 60도 사이다. 비행기 배기가스의 뜨겁고 습한 기체는 이 차가운 공기와 섞이면서 급속하게 냉각되고,습기 중 일부가 물방을 형성한다. 그리고 이 물방울이 비행기 뒤로 날개 폭만큼 떨어진 위치에서 얼음 결정으로 얼어붙는다.

💬 하루에 하늘을 몇번이나 올려다보나요?
가슴이 갑갑할 때 한 번씩 하늘을 올려다 본다. 높고 푸른 하늘도 좋지만 하얀 뭉게구름이 떠 있을 때 더 좋다. 마침 비행기가 지나간 뒤 흔적을 남긴 비행운이라도 보는 날엔 한폭의 그림을 본것 같아 순간 행복해진다. 하늘을 바라보는 찰나의 순간, 구름을 포착하고 바라보는 동안 아드레날렌이 주체할 수 없을만큼 발산된다. 구름을 바라보며 사색을 즐긴다는 건 자연이 인간에게 준 최고의 선물이 아닐까.

구름은 불길한 운명을 상징한다는 인식을 바꾸고 구름을 옹호하기 위해 저자는 구름감상협회를 만들고 구름에 관한 모든 것들을 책에 담았다.

전투기에서 엔진이 꺼져 탈출한 랭킨이 적란운 속에서 40분 가량 난류에 시달리다 극적으로 돌아온 사연, 모닝 글로리를 보기 위해 지구 반대편까지 간 사람들, 지진이 일어나기 전 구름의 모양, 구름과 얽힌 신화 등 구름으로 이렇게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다는 사실에 놀랍다. 이 책을 덮고 나면 하늘을 올려다보며 생각에 잠길 것이다. 이 구름은 번개를 동반한 적란운인지, 지루하고 답답한 층운인지. 우연히 롤빵이나 UFO를 닮은 구름을 발견하게 되면 흥분할게 될 것이다.
구름과 함께 사색을 즐기고 싶은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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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지 않는 꿈도 괜찮아 - 내적 성장을 위한 지친 마음 다스리기
김선현 지음 / 베가북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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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 이라는 나무에 ‘실패’ 라는 자신의 공간을 만들어 스스로 고립되지 마세요. 아무리 큰 나무라도 끝내 부러지고, 끝내 썩고 말테니까요.

📖 그림이 액자에 갇히듯 어쩌면 우리도 이 세상에 갇혀 있어요. 벗어날 수 없죠. 벗어날 수 없다면, 정말 그렇다면 적어도 그 그림이 아름다운 그림이었으면 좋겠어요.

💬 힘들 때, 바람이 쉬이~ 불어오는 큰 나무나 산을 바라보고 있으면 가슴이 뻥 뚫린다. 초록빛깔이 흐려진 내 마음을 선명하게 만든다. 아주 커다란 나무이면 좋겠다. 다행이 집 앞에 큰 산이 있어서 답답할 때마다 창문을 열고 흔들리는 나무를 바라보곤 한다.

괴롭고 힘들 때, 삶의 위로가 필요할 때, 의식처럼 행하는 루틴이 있나요? 자기만의 방법으로 그렇게 스스로를 다독거리면서 쉬어가는 건 어떨까요. 혹시, 루틴이 없다면 이 책의 그림을 한번 멍하니 보는 걸 추천드려요. 저도 활자를 읽는 것보다 그림을 쳐다보느라 더 많은 시간을 할애했어요.

미술치료 전문가가 MZ 후배들에게 용기를 주고 싶어서 마음으로 쓴 책이다. 그림을 통한 심리치료의 경험을 바탕으로 마음이 아픈이들에게 우린 아직 괜찮다고 토닥여준다. 특히 ‘너라는 모두’ 의 타이틀을 달고 있는 3장은 사춘기부터 수험생, 군인, 취준생, 초보맘, 죽음을 경험한 이들에게 생애 주기 중 큰 일 앞에서 휘청일 지라도 뿌리가 뽑히지 않도록 그림으로 다독이고, 위로한다. 마지막 장 작가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긴 글 앞에서 울컥한다.

📖 우리 약속 하나해요.
영혼이 괴롭고 힘들어서 다 포기하고 싶을 때 주저 말고 저를 찾아오세요. 블로그랑 개인 눈도 항상 열어둘 테니, 혼자 힘들어 하지 말고, 언제든지 연락해요. 제가 여러분이 될 수는 없지만, 여러분을 느낄 수는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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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실제로 어떻게 돌아가는가 - 우리의 문명을 정확하게 이해하기 위한 과학적 접근
바츨라프 스밀 지음, 강주헌 옮김 / 김영사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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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마토가 세상에서 가장 많은 비료를 사용하는 작물인거 아시나요? 화석연료를 줄이기 위해 토마토 샐러드 한접시를 먹고 있다면 주목! 샐러드 한접시 안에 화석연료가 잔뜩 담겨있다는 걸 알게되면 좌절할지도 모른다. 


 🌎식량생산에 필요한 디젤유 토마토 1kg: 650ml 구운 닭고기 1kg : 300~350ml 빵 1kg : 250ml 해산물 1kg: 700ml 토마토를 생산하기 위해 비닐하우스를 짓고 질소비료를 투입하고 생산지에서 공급처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소비되는 에너지는 엄청나다. 생산-가공-유통-도매-소비라는 길고도 복잡한 과정에서 사용하는 화석연료 사용량을 보면 우리가 알고, 믿고, 노력했던 행동들이 허무하고, 불편해질지도 모른다. 저자는 비관론자도 낙관론자도 아니다. 세계가 실제로 어떻게 움직이는지 통계적이고 과학적으로 접근한다. 현대사회를 직관적으로 이해하려면 자릿수에 대한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며, 숫자로 이야기한다. 우리의 삶을 구성하는 에너지, 식량, 물질, 위험과 환경을 연관지어 숲을 보여준다. 결국 모든 것들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고, 어느 하나 관심을 소홀히 할 수 없다. 진보와 후퇴, 극복할 수 없는 어려움과 기적에 가까운 발전이 뒤섞인 미래에는 우리가 어떻게 행동하는냐에 따라 달라질 것이고, 그러기 위해선 실제 흐름에 대한 객관적인 이해가 필요하다. 에너지, 환경, 식량, 인구, 경제, 역사 학문의 경계를 넘나들며 연구해온 환경학자이자 경제사학자가 세상이 돌아가는 모습을 데이터 기반으로 우리가 가졌던 오해와 진실에 대해 말한다. 저자의 날카로운 분석과 통찰력, 그리고 분야를 넘나드는 엄청난 양의 지식에 감탄을 금치 못한다. 이 책을 읽다보면 지금까지 나의 생각이 얼마나 좁았는지, 훨씬 복잡하게 돌아가는 세상에 대해 알게 될 것이다. 과학자는 통계와 수치로 증명한다는 말, 백마디 논리적인 말보다 수치로 바로 설득 당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 빵은 탄수화물, 닭고기는 완벽한 단백질, 토마토는 비타민C 를 얻기 위해 먹는다. 그러나 화석연료의 상당한 에너지 보조가 없다면 그 어떤 식품도 적정한 가격으로 풍부하고 확실하게 생산하지 못할 것이다. 궁극적으로는 우리의 식량 생산 방법이 달라져야겠지만, 지금은 물론이고 가까운 미래에도 화석연료에 의존하지 않으면 우리는 많은 세계 인구를 먹여 살리지 못할 것이다. 우리 세계가 실제로 어떻게 움직이는지 이해하려고 하지 않는 사람들, 또 탈탄소화의 가능성을 장담하는 사람들은 이런 근본적인 현실을 무시한다. 우리의 현재 상황이 쉽게, 또 급격히 변할 수 없다는 걸 알면, 그 사람들은 큰 충격을 받을 것이다. 화석연료에 대한 의존은 어디에서나 눈에 띄고, 그 규모도 모른체하고 넘기기에는 지나치게 크다.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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