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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적 몰입을 이끄는 공부 대화의 기술 - 아이가 스스로 공부하게 만드는 동기부여 대화법
유정임 지음 / 길벗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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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공부를 시킬 때
결국 가장 많이 하게 되는 건 ‘말’이다.

“빨리 해”, “집중해”, “왜 또 미뤄?”
의도는 분명 좋은데,
이 말들이 쌓일수록 아이는 점점 더 멀어지는 느낌이 들곤 한다.

📖 『자발적 몰입을 이끄는 공부 대화의 기술』은
이 지점에서 출발하는 책이다.

이 책이 좋았던 점은
공부 방법을 알려주기보다
아이의 ‘마음이 움직이는 순간’을 만들어내는
대화 방식에 집중한다는 점이다.

특히 인상 깊었던 부분은
아이의 행동을 바로잡기 전에
감정과 상태를 먼저 읽어주는 대화였다.

예를 들어
“왜 안 해?” 대신
“지금 시작하기가 좀 어려운 거야?”처럼
아이의 상황을 인정해주는 말이
결국 행동을 바꾸는 시작점이 된다는 점이다.

또 하나 기억에 남는 건
아이의 동기를 ‘외부 자극’이 아니라
스스로 느끼게 만들어야 한다는 부분이다.

칭찬이나 보상으로 움직이게 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 스스로 “해보고 싶다”는 감각을 느끼게 하는 것,
그 중심에 대화가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7살 아이를 키우면서
같은 말을 해도 왜 다르게 반응할까 늘 고민이었는데,
이 책을 통해 그 이유를 조금은 이해하게 된 느낌이다.

결국 공부는 습관이 아니라
관계에서 시작된다는 말이 와닿는다.

아이를 바꾸려고 하기보다
내 말 한마디를 바꾸는 것,
그게 가장 현실적인 시작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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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자 - 당신은 가난에서 탈출하고 싶은가?
랭커12 (김선호) 지음 / 메이드마인드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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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가볍게 읽힐 줄 알았다.
짧은 문장, 간결한 구성, 부담 없는 분량.
그런데 읽다 보니 생각보다 쉽게 넘길 수 없는 문장들이 많았다.
한 줄 한 줄이 꽤 직설적이라 계속 멈추게 된다.

특히 인상 깊었던 건
“돈이 남지 않는 이유는 의지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구조 때문이다”라는 부분이다.

돌이켜보니 나 역시 월급을 받기 시작하면서
처음에는 ‘먼저 저축 → 남은 돈으로 소비’ 구조를 유지했었다.
하지만 아이를 낳고 지출이 커지고,
카드 혜택을 챙긴다는 이유로 자동이체를 카드로 돌리기 시작하면서
어느 순간 ‘남으면 저축’으로 순서가 바뀌었다.

그 결과는 예상보다 단순했다.
저축액은 점점 줄어들었고, 결국 마이너스까지 경험하게 됐다.

이 책은 그 이유를 명확하게 짚는다.
문제는 큰 소비가 아니라 반복되는 작은 흐름이라는 것.
그리고 부자들은 소비를 줄이기보다 ‘순서를 바꾼다’는 것.

가장 기억에 남는 문장은
“시간을 기반으로 하는 수입은 생활을 지탱하지만,
시간과 분리된 자원은 선택의 범위를 넓힌다”였다.

이 문장은 읽을 때보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 크게 와닿는다.
지금 당장은 비슷해 보여도, 시간이 흐르면 그 차이는 구조적으로 드러난다.

또 하나 공감됐던 부분은
우리는 왜 부자의 이야기를 들으면 불편해지는가에 대한 질문이다.
현실에서도 투자나 자산 이야기가 나오면 불편해하는 경우를 자주 본다.
나 역시 완전히 자유롭지 못했다.
하지만 그 불편함이야말로 내가 바꾸지 못하고 있는 지점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Part4에서 말하는
‘무엇을 더 하기 전에, 먼저 버려야 할 태도와 습관’이라는 메시지도 인상 깊다.
더 배우고, 더 벌고, 더 투자하기 전에
불필요한 소비 방식, 착각, 허세부터 내려놓는 것이 먼저라는 점.

이 책은 새로운 방법을 알려주기보다
이미 알고 있지만 실천하지 않았던 구조를 다시 보게 만든다.

결국 핵심은 단순하다.
얼마를 버느냐보다
그 돈이 어떤 흐름으로 움직이고 있는가.

내 돈은 스쳐 지나가고 있는지,
아니면 머무르고 있는지.

그 질문을 남기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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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다르게 살고 싶어서, 공간을 바꿉니다 - 집을 나만의 에너지 충전소로 만드는 법
윤주희 지음 / 청림Life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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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을 바꾸면 삶이 바뀐다는 말, 사실 반신반의했었다. 하지만 『오늘을 다르게 살고 싶어서, 공간을 바꿉니다』를 읽고 나니 그 말이 조금은 이해되기 시작했다.

책의 앞부분은 공간에 대한 생각과 방향을 잡아주는 이야기였다면, 뒷부분은 바로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이 담겨 있어 더욱 좋았다. 특히 침실 공간에 대한 설명이 기억에 남는다. 뉴트럴 톤의 컬러, 은은한 조명, 편안한 소재의 커튼과 패브릭 소품들. 단순한 꾸밈이 아니라 ‘쉼’을 위한 공간을 만드는 과정이라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거실에서의 ‘TV OFF 데이’ 제안도 마음에 남는다. 일주일에 하루라도 TV를 끄고 가족이 서로를 바라보며 시간을 보내는 것. 그리고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꺼낼 수 있는 물건들을 두는 것. 우리 집에도 꼭 적용해보고 싶은 부분이었다.

무엇보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순간의 행복”이라는 문장이 오래 남는다. 멍때리기를 통해 비움의 시간을 만들고, 그 안에서 생각이 정리되고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른다는 흐름이 신선했다. 단순히 쉬는 것이 아니라, ‘의도적인 쉼’이라는 점에서 더 와닿았다.

아이의 방 분리를 고민하던 요즘, 이 책은 ‘더 채우기’보다 ‘비우기’가 먼저라는 걸 깨닫게 해주었다. 가득 찬 공간 속에서 놓치고 있던 여유를 다시 생각하게 만든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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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를 예방하는 뇌활동 창작 종이접기 - 뇌를 깨워 100세까지 활기차게!
다테 히로미츠 지음, 니시 타케유키 감수 / 이은북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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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를 예방하는 뇌활동, 창작 종이접기


종이접기를 하면서
“이걸 어디다 뒀더라?” 하는 순간이 줄어들 수 있다니,
처음엔 다소 의외로 느껴졌다.

하지만 책을 읽다 보니 자연스럽게 이해가 되었다.
종이접기는 단순한 취미를 넘어
집중력과 기억력을 동시에 자극하는 활동이다.
순서를 기억하고, 형태를 떠올리며, 손끝의 움직임을 조절하는 과정 속에서
뇌는 끊임없이 자극을 받는다.

특히 인상 깊었던 점은
뇌는 나이가 들어도 계속 변화하고 발달한다는 사실이다.
신경세포의 수는 줄어들 수 있지만,
세포 간의 연결은 오히려 더 활성화될 수 있으며
이때 ‘손을 쓰는 활동’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한다.

종이접기처럼 손을 사용하는 활동은
신경세포의 활동을 촉진하고
뇌의 연결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러한 점에서 이 책은
치매나 알츠하이머 초기 단계에서
그 진행을 늦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으로
종이접기를 제안한다.

무엇보다 부담 없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저자 또한 손주의 부탁을 계기로 시작해
이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는 점에서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는 활동임을 보여준다.

종이 한 장으로 시작하는 작은 움직임이
집중력을 높이고, 기억을 또렷하게 하며
뇌 건강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책이다.

일상 속에서 가볍게 실천할 수 있는
‘뇌를 위한 습관’을 찾고 있는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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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 14 - 사라진 아기 바다표범 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 14
타냐 슈테브너 지음, 코마가타 그림, 김현희 옮김 / 가람어린이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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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의 말을 들을 수 있는 소녀 릴리의 이야기를 담은 『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 14 – 사라진 아기 바다표범』을 읽어 보았습니다.

이번 이야기에서는 사라진 아기 바다표범을 찾기 위해 릴리와 동물 친구들이 함께 모험을 떠납니다. 동물들과 대화를 나누며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흥미롭게 펼쳐집니다.

읽으며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릴리가 동물을 대하는 태도였습니다. 물새가 물건을 주워다 주는 장면에서도 릴리는 상대를 존중하며 다정하게 말을 건넵니다. 이런 모습이 아이들에게도 자연스럽게 전달될 것 같았습니다.

동물과의 교감과 자연을 생각하는 마음을 담은 따뜻한 이야기로, 동물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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