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속 꼬마 요정과 뱃속 꼬마 요정 좋은 습관 기르기 7
요시무라 아키코 지음, 봉봉 옮김 / 미운오리새끼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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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에 갈 때마다 혼이 났다.
“이가 노래요.”
“입냄새가 나요.”
“간식 텀이 없어요. 보호자 책임입니다.”

그 말이 왜 그렇게 아프던지.

아이들이 크면서 먹는 횟수도, 먹고 싶어 하는 음식도 달라진다.
주스, 요구르트, 캐러멜, 사탕…. 달콤함이 늘어날수록 걱정도 늘어났다.

그러던 중 만난 『입속 꼬마요정과 뱃속 꼬마요정』.

이 책은 “하지 마”라고 말하지 않는다. 대신 요정들이 등장해 이야기해준다. 음식을 제대로 씹지 않으면, 쉬지 않고 먹으면, 요정들이 얼마나 힘든지.

아이도 웃으며 읽다가 말한다.
“요정들이 힘들대.”

그 한마디가 그렇게 고마울 수가 없었다.

아침저녁 치카 시간의 전쟁이 조금은 부드러워지길 바라며,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기 좋은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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