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새해가 되거나 개인적으로 중요한 시기가 되면 가장 먼저 하는 일이 있을 것이다.
바로 계획을 세우는 것이다. 계획을 세우는 것은-그것의 실천이 쉽든 어렵든 간에-많은 사람들이 쉽게 시작하지만 끝내기까지 확실히 마무리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이 책은 바로 이 끝내기에 대한 방법을 기술한 책이다.
아이디어 선택 --> 프로젝트 계획하기 --> 계획 실천하기
전체적인 흐름은 위와 같다. 하나씩 살펴보자.
▶ 아이디어 선택
우리가 계획했던 일들을 잘 실천하기 어려운 이유 중의 하나는 바로 여러 가지 일을 한꺼번에 하고 있기 때문이다. 계획을 잘 세우고 우선순위를 잘 부여할 수 있다면 일을 잘 마무리할 가능성이 조금은 올라갈 텐데 그러기가 쉽지는 않다. 책에서는 우리의 인생을 위해 가장 중요한 아이디어를 선택하기 위해 아래와 같은 체크 리스트를 제시하고 있다.
1) 친구들 혹은 가장 사랑하는 사람들과 지난 한 해 했던 일 중에서 가장 중요한 일을 축하한다고 상상해 보자. 목록 중에서 단 하나만 고른다면 어떤 것일까?
2) 목록에서 지웠을 때 가장 괴로움을 유발할 것 같은 항목은 무엇인가?
3) 목록에 있는 것 중에서, 그 일을 하기 위해 두 시간 일찍 일어나거나 두 시간 더 늦게 자거나 등 그 일을 하기 위해 두 시간을 더 마련하게 되는 것이 있는가?
4) 완수했을 때 향후 5년간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칠 항목은 무엇인가? (미래 성장의 관점에서)
5) 앞으로 당신 삶에서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프로젝트로 삼을 수 있을 만한 항목은 무엇인가?
▶ 프로젝트 계획하기
계획하기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책의 말대로 스마트한 계획과 더 작은 단위의 구체적인 계획이 실천을 이끌 수 있다는 생각이다.
1) 스마트(SMART)한 목표 세우기. 단순하고(Simple) 의미가 있으며(Meaningful), 행동 가능하고(Actionable),
현실적이고(Realistic), 추적 가능한(Trackable) 목표를 의미한다.
2) 나의 성공을 도울 성공 지원단을 활용한다. 안내자, 동료, 조력자, 수혜자의 네 그룹으로 나눌 수 있다.
3) 프로젝트를 위한 시간 확보를 위해 나누기, 연결하기, 배열하기를 사용한다.
나누기: 프로젝트를 일관성 있고 하기 좋은 덩어리로 구분하는 것
연결하기: 프로젝트 덩어리를 이어서 함께 진행하도록 하는 것
배열하기: 연결된 프로젝트 뭉치를 시공간적으로 논리적으로 배치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