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모든 어마어마한 중장비 탈것박물관 13
안명철 지음, 조혜숙 엮음, 탈것발전소 기획 / 주니어골든벨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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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를 불문하고 애들한테는 자동차가 참 인기가 많은 것 같다.

일반적인 자동차도 좋지만 오늘은 차별성을 두어 중장비 책을 아이와 같이 읽어 보았다. 






중장비 소개에 앞서 장비들은 주로 위험성이 높은 건설현장에서 많이 사용하므로
안전보호구 착용 및 안전수칙, 안전 표지판에 대해 친절히 설명해 주고 있다.



오다가다 건설현장에서 일부 중장비는 봐왔지만 이렇게 다양한 종류의 중장비가
있을 줄은 이 책을 보기 전까지는 잘 몰랐었다. 아이에게 새로운 재미를 줄려고
읽기 시작한 책인데 도리어 아빠가 더 흥미가 생긴다.
특히 트랜스포머에서나 볼법한 형태의 중장비가 참 이채롭다.
초대형 굴착기, 스파이더 굴착기, 듀얼 암 분쇄기 등이 그것인데
건설현장에 투입되었다가 위급상황 발생 시 변신을 할 것 같다ㅎㅎ


광산에서 사용되는 초대형 덤프트럭인 하울트럭이다. 일반트럭의 수십배에 달하는
300~600톤에 달하는 흙과 바위를 실을 수 있다고 한다.
비현실적으로 압도적인 크기에 놀라 아이 눈이 동그랗게 커지니
책을 같이 읽는 재미가 솔솔해진다.

 

모양은 익숙한 지게차지만 역시나 엄청난 크기다.
항구에서 트레일러를 위로 올려주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큼지막한 사진과 설명으로 평상시 보지 못했던 종류의 빠방이(자동차) 책을
아이와 함께 읽고 나니 아이도 너무 신나하고 신나하는 아이 모습을 보니
덩달아 아빠도 즐거워진다.
 


그러나 책 마지막 페이지에서 암초에 부딪히고 말았다ㅜ
이건 마치 놀이공원 코스의 마지막에 위치한 선물가게와 마찬가지다.
아이의 눈길을 끌게 만드는 다른 종류의 책들이 등장하며
아빠 이거 이거 이거도 읽고 시포요~! 외치는 아이를 보며 
내적갈등에 휩싸인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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