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크라테스 스타일 - 소크라테스에게서 배우는 사유와 삶의 혁명 생각의 시대 2
김용규 지음 / 김영사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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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규, <소크라테스 스타일>

2021. 8. 2

소크라테스에게서 배우는 사유와 삶의 혁명

인문학, 특히 철학에 관심이 있다면 꼭 읽어야 하는 필독서다.

책이 배송되었을 때, 첫인상은 역시 '두껍다'였다.

벽돌책 맛집 김영사답게 책 표지 디자인이 굉장히 예쁘면서도 흥미가 가게 만든다. 웬만한 두꺼운 책은 사람들이 꺼려하기 때문에 표지 디자인이 무척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점을 잘 보완한 책 같았다.

처음에는 무슨 법전인 줄 알았다는 후문,, 그리고 표지 재질 자체도 일반 책그이랑은 다르다. 조금 까슬한, 진짜 벽돌 느낌? 그리고 표지가 너무너무 웅장해서 마음에 들었다.

그렇다, 삶의 방식으로든 사유방식으로든 소크라테스 스타일은 '빼기'다. 형상에 도달할 때까지, 본질에 도달할 때까지, 진리에 도달할 때까지, 정의에 도달할 때까지, 부단히 감행하는 부정하기다.

본문 p. 40

소크라테스는 용기, 경건, 절제가 무엇인지 알아내기 위해서 그것들을 둘러싸고 있는 편견과 억측들을 정으로 쪼아 제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것이 이 책의 본질을 꿰뚫는 주제이다.

소크라테스가 대체 왜 '빼기'를 선택했는지를 우리 머릿속에 집어넣어 주는 것이다.

이 책의 제목이 '소크라테스 스타일'이라고 해서 본문에 소크라테스의 이야기만 등장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이름만 들어도 아는 플라톤, 키르케고르, 제논 등의 철학자도 여럿 등장한다.

분명 쉬운 책은 아니다.

철학이나 윤리학을 공부해본 독자들은 알겠지만, 이쪽 계통 학문은 조금만 공부해도 머리가 아파지기 십상이다.

특히 필자는 고등학교 때 생활과 윤리를 공부했던 사람으로서 책 내용이 반갑기도 했지만 슬쩍 두통이 생길 것 같아 겁을 먹기도 했다. 그렇지만 차근차근 읽어나가다보니 과거에 공부했던 내용도 생각나고, 그에 더불어 새로운 내용도 알 수 있어 참 알찬 독서였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 책이 철학만 다룰 거라고 생각하면 그것 역시 편견이다.

철학부터 윤리학, 역사학, 과학, 심지어는 지구온난화와 현재 팬데믹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다.

이 책을 읽음으로써 우리 머리에 어지간한 인문학 지식은 다 쌓아둘 수 있는 셈이다.

처음 읽을 때 조금 어렵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꼭 완독하셨으면 좋겠다. 분명 그럴 만한 가치가 있다.

이 책을 쓰는 동안 가졌던 내 꿈은 우리 모두에게 소크라테스 스타일 이펙트가 일어나는 것이다. 우리의 사유에서 모든 억견과 편견 그리고 개소리들을 제거하고, 우리의 삶에서 모든 부당하고 부차적인 것들을 빼냄으로써 사유와 삶의 본질에 도달하는 여정에 함께 나서자는 것이다. 그리고 마침내 우리 자신과 세상을 바꾸자는 것이다. 그렇다. 이 책은 혁명을 꿈꾼다. 사유방식의 혁명, 삶의 방식의 혁명 말이다. 이것이 내가 이 책에서 소크라테스를 소환하는 이유다.

머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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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한 신화력 - 나를 온전히 이해하기 위한 신화 수업
유선경 지음 / 김영사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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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경, <나를 위한 신화력>

2021. 8. 20

나를 온전히 이해하기 위한 신화 수업

흔한 우리나라 초등학생들이 그렇듯, 나 역시 그리스로마신화 전권을 읽으며 자란 세대였다.

우리집 책장 가장 높은 칸에는 항상 그리스로마신화 만화책이 꽉 채워져 있었다.

그래서 이번 미션 도서를 고를 때 별다른 고민 없이 이 책을 골랐다.

<나를 위한 신화력>이라니, 제목부터 기대되지 않는가!


이 책을 읽는 즐거움 중 하나는 중간중간 삽입된 명화를 감상하는 일이다.

관련된 신화를 그린 그림들이 여기저기 들어가 있는데, 내가 평소에 명화에도 관심이 많다보니 그림을 관찰하는 재미도 있어서 좋았다.

우리가 그리스로마신화를 읽으며 접했던 신들의 이야기도 심심치않게 나오니 다들 꼭 읽어봤으면 좋겠다.

혼돈을 맞닥뜨리면 왜 혼란스러운가. 오래전에 인류가 혼돈을 죽여버렸고, 카오스를 지워버렸기 때문이다. 죽거나 없어진 줄 알았던 게 멀쩡히 돌아다니면 누구라도 아연실색하여 혼란에 빠지지 않겠는가. 그렇다면 혼돈을 어찌 죽였던가.

본문 p. 31

비상이 땅에서 하늘로 날아오르는 거라면, 추락은 하늘에서 땅으로 떨어지는 것이다. 그래서 비상은 신보다 사람에게, 추락은 사람보다 신에게 어울린다.

본문 p. 137

내가 또 맘에 들었던 부분은 한 챕터가 시작할 때마다 쓰이는 일종의 서론이다.

작가님이 말맛을 잘 살려서 적어주신 덕인지 마치 명언처럼 쓰여도 손색이 없을 것 같다.

가장 흥미롭게 읽었던 파트는 불멸을 주제로 한 이야기였다.

어릴적 만화를 읽을 때도 맛이 무척이나 궁금했던 신들의 음료와 음식, 넥타르 그리고 암브로시아에 관한 내용이다.

내가 아는 건 올림포스 신들이 먹고 마신다는 넥타르와 암브로시아뿐이었는데 책에서는 아스가르드의 황금사과도 소개해준다. 이는 북유럽신화에서 등장한 내용이다. 신화에 따르면 신들은 노화 현상이 찾아오기 시작하면 황금사과를 한 알씩 먹었다고 한다. 굉장히 부럽기도 하고 흥미로운 내용이라 눈에 쏙쏙 들어 왔다.

인생의 길을 걷다가 그렇게 우리는 신화 속으로 들어간다!

신화는 증명할 수 없기에 더 재미있고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 책은 누구보다 재미있게 신화와 인간의 일생을 섞어 풀어냈다.

인문학이나 역사에 관심 없는 사람도 분명 시도해 볼 만한 가치가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정말 만족스러운 독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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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패션 경영 - 개인의 불행을 외면하지 않는 조직의 힘
모니카 월라인.제인 더튼 지음, 김병전.김완석.박성현 옮김 / 김영사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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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서평은 김영사 대학생 서포터즈 활동의 일환으로 김영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모니카 월라인/제인 더튼, <컴패션 경영>

2021. 7. 16

개인의 불행을 외면하지 않는 조직의 힘

조직을 연구하는 학자로서 우리는 사회과학적 관점에서 컴패션을 연구한다. 컴패션은 감정 이상의 것이다. 컴패션은 고통을 줄여주고 싶은 욕망을 느끼고 실행하는 것이다.

본문 P. 23

COMPASSION.

연민, 동정심을 의미하는 영단어이다.

이 책에서 컴패션은 '연민'이라는 단어 자체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위에서 인용했듯, 작가들은 컴패션은 사회과학적 관점에서 보고 연구한다. 본문에 따르면 작가들은 컴패션을 다음의 네 가지 과정으로 정의한다.

1. 조직에 고통이 존재함을 알아차릴 것

2. 고통 완화에 도움이 되는 방식으로 고통을 정의할 것

3.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공감적 관심을 느낄 것

4. 고통을 완화하기 위한 모든 행동을 취할 것

컴패션은 항상 고통과 관련해서 일어난다는 점을 주목할 만하다. 바로 이 점이 컴패션과 다른 긍정적 개념이 구별되는 이유이다. 컴패션은 고통과 밀접히 연관되어 있지만, 완전히 어둡지는 않다.

이 책은 특히 조직에서의 컴패션을 주의깊게 다루고 있다.

컴패션과 조직의 집단 능력을 연관지어 보기도 하고, 컴패션의 이점을 보여주며 도움을 주기도 한다. 이 책의 좋은 점 중 하나는 중요한 개념들을 '핵심 정리'로 한 번에 보여준다는 것이다. 책을 정독하고 난 후 가볍게 복기하고 싶다면 저 핵심 정리들만 읽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책 속에는 수많은 사례와 이론이 있다.

작가들이 직접 연구한 이론과 그에 상응하는 사례, 그를 대입한 사례 등 무척 흥미로운 것들 투성이다.

서포터즈 활동을 하면서 경영이나 심리학과 같은 책도 골고루 읽어보려 노력했는데 결과적으로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다. 특히 이 책을 읽으면서 그걸 많이 느꼈다.

아무래도 많이 발달한 인간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이다보니 인간관계에 관한 고찰이 많아질 수밖에 없다. 직장도 마찬가지이다. 결국 인간들이 모여 살아가는 조직이고, 거기에 속한 사람들의 감정은 굉장히 중요하다. 인간은 어쩔 수 없이 감정을 가지고 태어난 동물이기 때문에 감정에 따라 모든 것이 좌지우지될 수 있는 것이다. 직장 내 괴롭힘이라는 이슈가 우리 사회에 나타난 지 꽤 오래 된 지금, 이 책은 우리에게 해결책을 제시해줄 수 있다.

이 책은 특히 회사에서 높은 지위를 맡고 계신 분들이 많이 읽으셨으면 좋겠다. 전체적으로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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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하는 사람
정호승 지음 / 비채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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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승, <내가 사랑하는 사람>

2021. 7. 30

나를 떠나버린 시들을 불러 모아 몇 날 며칠 어루만져보다가

나는 시를 정말 사랑하는 사람 중 하나다.

내가 전공자인 탓도 있고, 시를 즐겨 읽고 쓰는 사람인 탓도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미션 도서를 고르는 건 쉬울 수밖에 없었다. 정호승 시인의 개정 증보판이라니!

조금 사심이 들어간 리뷰가 될지도 모르겠다. 시집을 리뷰하는 건 처음이라,,

우선 표지부터 단정하다. 시집이 아니라 시선집이라고 적은 것도 괜히 마음에 들었다.

정호승 시인은 <슬픔이 기쁨에게>라는 시로 잘 알려진 분이지만, 그것 외에도 좋은 작품을 많이 내셨다.


시인의 언어는 우리와 다를까?

작가의 말부터 괜히 나의 심금을 울리는 문장뿐이다.

사람은 누구나 시인이다.

사람의 가슴속에는 누구나 시가 가득 들어 있다.

그 시를 내가 대신해서 쓸 뿐이다.

잘 가라.

고통이 인간적인 것이라면 시도 인간적인 것이겠지.

어떻게 이런 문장을 쓸 수 있을까?

이 짧은 글조차 시로 느껴지는 이상한 현상. 시인은 내 생각보다 더, 더 대단한 사람인 것 같았다.

이 시선집은 총 7부로 이루어져 있으며 여기에 해설이 덧붙어 있다. 우리의 오감을 자극하는 정호승 시인의 시들과 더불어 그 시들을 다시 한 번 음미할 수 있는 좋은 해설이 함께한다. 해설은 시인이자 서강대 국문과 명예교수인 김승희, 그리고 문학평론가이자 서울여대 명예교수인 이숭원이 함께해주고 있다.

단순히 시로만 이루어진 시집도 참 좋아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전문가들이 들려주는 해설을 참 좋아하는 편이라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내 시야로는 볼 수 없었던 시인의 시 세계를 체계적으로 보여준다. 그 해설들을 읽다보면 시를 더욱 향긋하게 즐길 수 있게 된다.

눈사람

사람들이 잠든 새벽거리에

가슴에 칼을 품은 눈사람 하나

그친 눈을 맞으며 서 있습니다

품은 칼을 꺼내어 눈에 대고 갈면서

먼 별빛 하나 불러와 칼날에다 새기고

다시 칼을 품으며 울었습니다

용기 잃은 사람들의 길을 위하여

모든 인간의 추억을 흔들며 울었습니다

눈사람이 흘린 눈물을 보았습니까?

자신의 눈물로 온몸을 녹이며

인간의 희망을 만드는 눈사람을 보았습니까?

그친 눈을 맞으며 사람들을 찾아가다

가장 먼저 일어난 새벽 어느 인간에게

강간당한 눈사람을 보았습니까?

사람들이 오가는 눈부신 아침거리

웬일인지 눈사람 하나 쓰러져 있습니다

햇살에 드러난 눈사람의 칼을

사람들은 모두 다 피해서 가고

새벽 별빛 찾아나선 어느 한 소년만이

칼을 집어 품에 넣고 걸어갑니다

어디선가 눈사람의 봄은 오는데

쓰러진 눈사람의 길 떠납니다

정호승 시인의 시는 생각보다 마냥 따뜻하지만은 않다.

사실 <슬픔이 기쁨에게>라는 유명한 시만 찬찬히 뜯어봐도 마냥 희망적이고 밝은 분위기가 아니라는 걸 눈치챌 수 있긴 하다. 이 시선집에 실려 있는 수많은 시들 역시 읽다가 암울해지거나 괜스레 축 처지는 기분이 들 수도 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읽어보셔야 한다고 생각한다.

시는 인간의 감정을 가장 진실되게 표현할 수 있는 언어이다.

우리가 학창 시절에 접했던 시들은 표현 방법이나 시인의 삶따위를 달달 외우는 것뿐이었지만,

지금은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되지 않은가.

학창 시절의 지루한 문학 시간에 질려버린 분들에게는 꼭 이 시집을 추천해드리고 싶다.

시의 진정한 무언가를 꼭 느껴보셨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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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학적 마음 - 뇌, 몸, 환경은 어떻게 나와 세계를 만드는가
앨런 재서노프 지음, 권경준 옮김, 허지원 감수, 권준수 해제 / 김영사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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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평은 김영사 대학생 서포터즈 활동의 일환으로 김영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뇌는 인간 행동에 본질적인 역할을 하지만 뇌만으로 인간을 설명할 수 없다.

우리는 보통 '뇌'가 인간의 행동을 조종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인간이 곧 뇌 그 자체라고는 보지 않는다. 이는 왜일까?

우리나라는 심폐사를 죽음으로 인정하지만, 뇌사를 죽음으로 인정하는 나라도 있다. 이건 왜일까?

뇌에 대한 인간의 궁금증은 오랜 기간 이어져왔다. 우리 몸을 움직이게 하는 가장 본질적인 신체기관. 그렇다면 뇌와 마음의 상관관계는 어떻게 될까? 이러한 궁금증에서 시작한 것이 이 책이다.

이 책은 기본적으로 뇌과학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많은 독자들이 어렵다고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실제로 읽어보면 그리 어렵지만은 않은 책이라는 걸 깨닫게 된다.

아마 순수수학이라는 학문보다 더 지적인 활동이 있을 수는 없겠지만, 수학자들이 생각하는 방식조차 그들의 신체와 연관될 수 있다.

본문 p. 165

책을 읽으면서 조금 웃겼던 건 작가의 덕후력이 책에 그대로 묻어나서였는데...!

메사추세츠 공대 생명공학부 교수라면 얼마나 본인이 공부했던 분야에 대한 자부심이 크겠는가. 자신이 평생을 공부해온 뇌과학이라는 분야에 대한 진지함이 여실히 드러나서 정말 좋았다.

과학은 내가 정말 무지한 분야 중 하나인데, 이 책을 읽으며 조금이나마 뇌과학에 대한 흥미가 생겨 기뻤다.

단순히 뇌에 대해서만 설명하는 게 아니라 수많은 분야와 융합하여 설명해주니 훨씬 알아듣기 편했다.

가장 흥미롭게 읽었던 파트는 신경 본질주의를 다루었던 부분이다. 미국 역사상 최악의 대량 살인 사건 중 하나를 저지른 찰스 휘트먼의 이야기를 채용하고 있는데, 그의 심리와 뇌의 변화를 알기 쉽게 설명해주고 과학적인 주장을 내놓는다. 신경생물학자 로버트 사폴스키가 "사람을 의료화하여 고장난 자동차로 만드는 것은 비인간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설교를 통해 그들을 죄인으로 만드는 것보다는 훨씬 더 인간적일 수 있다."라고 한 것도 굉장히 인상깊었다.

우리는 우리가 다른 사람들의 위치에 있었다면 그러한 상황이 우리의 뇌에 어떻게 작용했을지에 대한 통찰력을 얻어야 하며, 그러면 불행한 사람들의 시련을 더 쉽게 이해할 것이다. 우리가 이것을 더 많이 이해할수록, 우리는 서로를 더 많이 이해하고 더 빨리 함께 발전하게 될 것이다.

본문 p. 359

기본적으로 과학이라는 분야에 흥미를 가진 독자들은 꼭 읽어보셨으면 좋겠다. 하지만 나처럼 과학에 무지한 독자들도 뇌과학에 입문하기에 바람직한 책이니 한 번쯤 도전해보셨으면 좋겠다. 다만 원문을 번역하고 옮긴 것이라서 그런 건지 약간 문장이 길어지거나 어색한 부분이 있다. 그쯤 감안하셔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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