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건강 수프
하마우치 치나미 지음, 조혜정 옮김 / 프로젝트A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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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지키는 데는 이상적 식사가 무척 중요하다. 수프는 재료가 가진 영양과 성분을 없애지 않고 흡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어린아이에서부터 나이가 많은 어른까지, 다양한 연령대를 아우르며 만들 수 있다는 것도 수프 만들기의 큰 특징이다.

“수프의 장점을 살리고, 우리의 생활 리듬과 체질을 개선하는 수프는 어떨까?” 이러한 생각에서 『사계절 건강 수프』가 출발했다. 수프라고 하면 재료를 준비하고 시간을 들여 보글보글 끓이는 이미지가 강하다. 그러나 시간이 걸리면 실용성이 떨어지고 실행하기에도 쉽지 않다. 여기서는 시간을 단축하여 만들기 간단하고, 거기다 그때그때 필요한 영양을 제대로 섭취할 수 있는 “몸에 좋은 수프”를 소개한다. (p.5)

 

몸 상테에 맞춰 아침, 점심, 저녁 하루에 3번 제대로 된 식사를 한다면 그보다 더 좋을 순 없다. 그러나 점심은 대개 외식을 하게 되고 부드러운 식사보다는 자극적인 밥이나 빵, 기름진 음식을 주로 먹게 된다. 영양적으로도 탄수화물과 기름진 음식을 과다섭취하는 셈이지만, 이것도 괜찮다 생각하면서 즐겁게 식사를 하고, 대신 아침과 저녁을 제대로 챙겨 먹자. 점심은 외식을 해도 아침과 저녁에 영양밸런스를 맞춘 수프를 먹는 패턴. 이를 습관화하면, 5대 영양소를 시작으로, 식물섬유, 화이트케미컬도 확실히 섭취할 수 있다. (p.11)

 

 

<사계절 건강 수프>는 계절에 따라 “체질개선”에 도움이 되는 재료를 수프에 더해 다이어트나 수면, 피부 미용, 냉한 체질 등을 서서히 바꿔나가는 데에 중점을 둔 요리 연구가 하마우치 치나미의 스테디셀러로 책은 뜨거운 물만 부으면 끝나는 간단 수프, 하루의 시작 아침에 몸을 깨우는 수프, 저녁에 먹는 건강 수프, 넣고 싶은 재료를 넣어 만드는 수프, 몸의 변화를 오래도록 지속하는 데일리 수프까지 봄·여름·가을·겨울 8년간 일본에서 꾸준히 사랑받는 수프 레시피 53가지를 소개한다. 이 책이 지닌 가장 큰 장점은 바로 간단하고 빠르게 만들 수 있다는 점. 수프라고 하면 무엇보다 다양한 재료를 준비하여 오랜 시간 동안 푹 끓여야 한다는 인상이 강하지만, 이 책은 다르다. 저자는 수프의 장점을 살리고 우리의 생활 리듬과 체질을 개선하면서 “번거롭지 않게, 꾸준히 먹을 수 있는” 수프 만드는 법을 일러준다. 디톡스에 도움이 되는 수프는 물론, 손과 발이 늘 찬 사람에게 좋은 수프, 변비나 숙취로 고생인 사람에게 좋은 수프, 노화 방지, 피부 미용, 빈혈 개선, 여름에 몸의 열기를 내릴 수 있는 수프 등 기능적인 면도 실용성 있게 고려하여 하나하나 각자의 효능을 지니고 있으면서 주변에서 바로 구할 수 있는 재료를 써서 짧은 시간 안에 만들 수 있는 것으로 구성되어 있다. 쉽게 넘어가기 때문에 몸에 부담이 적고, 소화가 잘되고 몸에도 잘 흡수되는 수프. 오늘부터 내 몸을 위해 그날그날 자기 몸 상태에 맞는 수프를 선택해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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