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세계의 친구들 지식샘 시리즈
마이아 브라미 지음, 카린 데제 그림, 이재원 옮김 / 샘터사 / 2018년 8월
평점 :
품절


 

 

 

 

안녕, 우리 집에 놀러 올래?

미국, 마다가스카르, 불가리아, 몽골······
세계 22개 나라 친구들이 보낸 초대장!
비행기 표 없이 떠나는 세계 친구 여행!

안녕, 세계의 친구들

 

 

 

 

 

 

하이! Hi
내 이름은 라나야, 뉴욕에 있는 높은 빌딩의 25층에 살아.
세계 최초의 초고층 빌딩인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도 뉴욕에 있어.
그 꼭대기 층에 가면, 멀리 허드슨강 한가운데 서 있는 자유의 여신상이 보이지.
밑을 내려다보면, 택시들이 마치 개미처럼 작게 보여!

 

 

 

 

 

 

 

헤이! Hej
내 이름은 베아타야.
나는 스톡홀름의 작은 섬 스바르트쇠에서 자연에 둘러싸인 복받은 삶을 살고 있어.
스웨덴의 겨울은 엄청나게 추워. 눈이 많이 오고 햇빛은 거의 볼 수 없지.
반대로 여름에는 밤에도 해가 떠 있어! 그래서 우라는 카노트를 타러가고, 낚시도 하고, 과일을 따먹기도 해.

 

 

 

 

 

 

 

 

 

하이! Hi
팔리야! Palya(아보리지니 말)
내 이름은 코너야. 오스트레일리아에서 가장 큰 도시인 시드니에 살아.
오스트레일리아는 땅이 아주 넓고, 자연 그대로 보존된 곳이 많아. 그리고 사이클론과 모래 폭풍이 자주 일어나. 곳곳에서 캥거루랑 코알라, 엄청 큰 거미도 볼 수 있어. 숲속이나 부시에서만 볼 수 있는 게 아니야.

 

 

 

 

 

 

 

 

 책으로 만나는 22개 나라의 친구들! 여러 나라에 살고 있는 친구들을 만나러 떠나볼까요?!
책장을 넘기면 세계 22개의 나라에 살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이 보여지고 그 다음으로 아이들이 살고 있는 곳이 소개된다. 우선 이야기를 시작하기에 앞서 헤이! 하이! 센 베노! 살라마! 등 각자 자신이 살고 있는 나라 또는 자기 민족의 언어로 다양하게 인사를 건내고 자신들은 어떤 곳에 살고 있으며, 또 그곳의 특징은 무엇인지 각자 이야기를 들려준다. 일본의 아키토는 장수풍뎅이를 반려동물로 기르고, 캐나다의 조이 말리나는 얼음으로 뒤덮인 세상에 살며 케나의 제임스는 하이에나 울음소리를 들으며 잠이 들고, 몽골에 사는 델게르마의 가족은 유목민으로 가축들을 먹이기 위해 이동 생활을 한다. 이처럼 아이들은 너무나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으며 자신이 좋아하는 것도 생활하는 것도 다 제각각이다. 어찌보면 이야기가 똑같은 형식으로 이어져 지루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반복되는 이야기가 없어 매번 새롭고 흥미롭게 여겨진다. 게다가 어른이 아닌 어린 아이의 시선으로 이야기가 이어지기 때문에 마치 친한 친구들과 편지를 주고 받는 것 같아 재미있게 읽혀진다. 글씨가 큼직큼직하게 쓰여있어 어린 아이들이 혼자서 읽기에도 부담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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