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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숨에 보는 르네상스 미술
노성두 지음 / 스푼북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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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노성두 님은
서양 미술에 대한 100여 권의 책을 쓰고
번역하신 분이라고 한다.

안내를 따라 책장을 넘기다 보면
르네상스 미술에 대해
상당히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다.

들어는 봤지만 자세히 몰랐던 내용들을
자세하게 짚어주어 좋았다.
특별히 기억해야 할 것들만 담았다.
단, 어느 정도 배경 지식이 있어야 연결이 되겠다.
서양 미술사를 처음 접하는 학생이라면
어렵게 다가올 것 같다.
수준이 좀 높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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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재밌는 수학 이야기 - 2022년 올해의 청소년 교양도서 선정 참 쉬운 이야기
애나 웰트만 지음, 폴 보스턴 그림, 권루시안 옮김, 김상목 감수 / 진선아이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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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련된 일러스트와 빼곡한 설명을 따라가다 보면
과연 수학은 마법이라는 것을 인정하게 된다.

수학이라면 덮어놓고 싫은 학생들에게 추천한다.
갑자기 문제집을 풀고 싶어지지야 않겠지만,
분명 수학이 왜 필요한지 납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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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사장의 지대넓얕 1 : 권력의 탄생 -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생각을 넓혀 주는 어린이 교양 도서
채사장.마케마케 지음, 정용환 그림 / 돌핀북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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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사장의 지대넓얕
1편을 읽고 세상을 보는 눈이 밝아지는 기분이었다.
2편은 어려웠는지 덜 와닿았는지 기억이 흐리다.
0편이야말로 취향일 것 같은데 언제쯤 읽게 되려나.
어린이를 위한 지대넓얕.
초 4 딸이 단숨에 읽고 너무 재밌다고 최고란다.
어디가 재밌었나 궁금한데 사춘기 언니라 노코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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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 도서관
앨런 홀링허스트 지음, 전승희 옮김 / 창비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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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 도서관 - 앨런 홀링허스트

수영장도 좋고 도서관도 좋아서
읽다 보니 동성애 문학.
새로웠다.

동성애를 혐오하지도 옹호하지도 않는다.
동물의 동성애가 특이한 경우도 아니고
인간 역시 100% 동물이니 말이다.
그냥 끌리나 보네 한다.

책을 읽고 놀란 것이 있다면
수시로 눈만 맞으면 관계를 갖는다는 정도.
허구의 질서를 믿고 따르는 세상에서
그들의 방식은 좀 더 본능적이었다.

좋았던 장면은 3군데.

아이를 키우는 입장이고
이집트 미술사를 좋아하고
수영장과 도서관을 좋아해서이다.

p.112 / "하고 싶은 말은 다 해도 돼, 애야, 물론 사실인 경우에만."

p. 139 / 이크나톤은 반역자였어. 아몬 숭배를 그만두고 대신 모두 태양을 숭배하게 했어.

p.244 / 내가 다닌 사립학교에서는 학생회 간부를 사서라고 불렀다. 지도력의 바탕이 책을 관리하는 데 있다는 뜻인 것 같기도 했다. (중략) 수영장 사서가 되었다. 나는 수영을 잘했을 뿐 아니라 수영장에 흥미가 많았기 때문에 그것은 이상적인 임무였다.

#콜미바이유어네임 을 여러 번 본 것은
동성 연애를 이해하고 말고의 차원이 아니라
아름다운 티모시의 얼굴을 감상하려는 의도였음을
새삼 이 책을 읽으며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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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방이의 초강력 수련기 1 - 머니맨 어벤저스, 건방이 시즌2 건방이의 초강력 수련기 1
천효정 지음, 이정태 그림 / 비룡소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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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방이의 초강력 수련기 - 천효정

초등 고학년의 세계에 적잖이 놀랐다.
주인공들이 나누는 대화가 현실적이고
어른스러워서 10살 우리 딸은 아직 애기구나 했다.
무협소설 같다며 의외로 남편이 재밌게 봤다.

무서운 걸 질색하는 난 첫 장면부터 등장하는
도깨비 가면을 쓴 적귀(붉은 귀신 ㅠ)에 멈칫.
밤에 생각나는 거 아닌가 으스스했다.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되자
10대 청소년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탄탄한 스토리와 흥미진진한 전개에 빠져들었다.
온갖 무술과 권법으로 악당과의 대결이 한창인 중에
중간중간 눈에 띄는 문학적인 문장들.

p. 21 / 5월이 되자 내내 뭉그적대던 찬 기운도 완전히 물러났다. 기다렸다는 듯, 동네 여기저기에서 노랑 분홍 꽃이 피어나기 시작했다. 허름한 단독 주택이 대부분인 동네 구석진 골목에 커다란 아까시나무가 서 있었다. 이 나무는 수령이 100년쯤 된 고목으로, 꽃이 피면 썩 장관을 이루었다. 언뜻언뜻 비치는 흰빛으로 보아 열흘쯤 지나면 만개할 것 같았다.

싸움 장면도 인상적이다.
무조건 공격하기보다 방어를 우선으로 한다거나,
자기 몸이 상하는 것도 모르고 달려드는 상대를
우선적으로 보호하려는 건방이와 친구들.

아 역시.
작가님이 초등학교 선생님이셨다.
재미를 추구하면서도 아이들 눈높이에서
좋은 메세지를 건네는 배려가 느껴졌다.

건방이 시리즈 시즌 1 인기가 대단했는데
이번에 출시된 시즌 2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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