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열세 살 로즈의 아주 특별한 일 년 ㅣ 스콜라 모던클래식 4
루이자 메이 올콧 지음, 이승숙 옮김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08년 2월
평점 :
품절
중학교 딸아이에게 선물하고픈 책이었다.
그래서인지 딸아이가 책을 두고두고 음미하면서 본 것 같다.
책의 두께가 너무 두꺼워 어떻게 읽을까했는데
같은 여자아이이고 나이가 같아서인지 열심히 읽는다.
작은 아씨들이라면 모르는 사람들은 없다.
겨울방학에 텔레비젼에서 작은 아씨들 영화를 보았다.
보고 나서 가슴이 어찌나 뭉클하고 감동적이던지 감동의 눈물을 오랫간만에 흘린 것 같았다.
그래서인지 열세살 로즈의 아주 특별한 일년이라는 책이 더 반가웠는지도 모른다.
예전의 추억이 떠오르는듯한 기분이랄까...
그래서 명작이라는 책의 느낌이 든다.
열세살 로즈...
그리고 로즈에가 찾아온 불행...
그러나 가족이 있었다.
할머니의 사랑과 고모들의 따뜻한 보살핌...
그리고 일곱명의 사촌들간의 끈근한 우정...
그들이 있었기에 로즈가 잘 성장하였다는 느낌이 든다.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에 로즈는 밝고 스스로 해 나갈 수 있다는 자신감에
일년이라는 세월이 로즈를 더 자라게 했는지도 모른다.
점점 핵가족화 되어 가는 현실 속에 이렇듯 좌충우돌하는 가족의 모습이
너무나 한 폭의 그림처럼 그려진다.
아마도 사람의 정이 이렇듯 가족의 사랑이 모든 일을 헤쳐나갈 수 있게금
해주는 원동력이 되는듯하다.
일년 후의 열네살의 일들은 어떤 일들로 가득찰지 궁금해진다.
딸아이에게 이야기한다.
열세살, 열네살....
딸 아이의 자기 일들을 기록해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