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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오랜 친구, 미생물 이야기 ㅣ 즐거운 과학 탐험 13
외르크 블레흐 지음, 염정용 옮김, 공미라 그림, 김사열 감수 / 웅진주니어 / 2007년 11월
평점 :
절판
"아무리 외로운 사람이라도 완전히 혼자인 적은 한 번도 없다."
우리 몸에 생물들이 우글거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이 책을 읽음으로써 다시 한 번 내 몸과 내 주위를 살펴보게 만든다.
미생물 이야기도 너무나 다양하다.
그림과 사진으로 보는 진드기들은 너무나 무섭고 혐오스럽다.
이가 있다는 사실만 해도 왠지 내 몸이 근지럽다.
그런데 이가 있으면 병이 안 걸린다고 믿는 원주민들이 있었다.
이가 있음으로써 아이들이 병에 걸리지 않았다는 사실이 의심스럽다.
벼룩은 6천만년전부터 살았으며 높이뛰기의 달인이라고 한다.
더구나 무거운 롤러에 깔리더라도 금세 살아서 달아난다고 하니 세상에 이럴수가...
가난한 나라에 퍼져있는 빈대의 모습은 먹이를 먹은 후 부풀어오르고 붉은 색이 된다고 하니
거기다가 25도 이상이 되면 매일 밤마다 우릴 찾아오고,
반년동안이나 먹지 않고 기다리다니 왠지 무섭다.
우리의 피를 탐하는 암컷 모기...
올 여름 밤을 못 자게 만든 주범인 모기...
아직까지도 모기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옛날 우리동네에도 거머리가 있어던 시절이 있었다.
누군가 거머리가 붙은 모습도 기억에 난다.
그 거머리가 수술하는데 우리에게 이로운 점이 잇다니 다행이다.
우리가 병에 걸리는 까닭은 병원균들이 우리 몸에 해가 되는 독소(톡신)를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아직도 우리 발견하지 못한 병원균들이 우글대고 있다니
예방접종의 필요성을 다시한번 느낀다.
우리가 사는 주변을 너무 깨끗하게 하는 것도 좋지 않다고 한다.
자기 주변의 병원균을 너무 많이 죽이는 것은 우리에게 해를 끼칠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