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구한 의학의 전설들 - 위대한 의학의 황금기를 이끈 찬란한 발견의 역사
로날트 D. 게르슈테 지음, 이덕임 옮김 / 한빛비즈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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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지금은 마취제 없는 수술이란 상상도 할 수 없는 시대를 살고 있다. COVID-19의 공격에 백신이 이렇게 빨리 나온 것도 의학의 전설로 남을 것이다. 다른 의학의 전설들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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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소나주
실비 제르맹 지음, 류재화 옮김 / 1984Books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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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부터 최애 출판사가 되어버린 1984Books에서 출간되는 책은 이제 무조건 읽게 된다. 북튜버 다이애나의 책장을 통해서 들어봤던 작가 실비 제르맹! 그녀의 에세이 <페르소나주>를 먼저 접하게 되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실비 제르맹의 문장들은 간결하면서 날카로웠다. 수많은 등장인물과 100년 세월의 이야기로 진입장벽이 낮진 않지만 <밤의 책>과 <호박색 밤>을 덜컥 사버렸다.



기욤 뮈소의 2010년 작품 <종이 여자>에서 실비 제르맹의 말처럼 '페르소나주'인 빌리는 느닷없이, 난입하듯 주인공 톰 앞에 나타난다. 다음 작품을 써야 하지만 머릿속이 백지상태가 된 톰 앞에 자신의 소설 속 주인공인 빌리가 나타나고 빌리를 돌려보내려면 톰은 소설을 완성해야만 가능한 빌리와 톰의 스토리가 펼쳐진다.



이 책의 제목인 '페르소나주 Personnages'는 소설 속 등장인물들을 말한다. 상상한 이야기 픽션에 등장하는 인물들도 상상의 인물들이지만 그들은 스스로 살아 숨 쉰다고 할 수 있다. 작가의 머릿속에서 등장인물들은 살아 숨 쉬고 자신들의 삶을 작가에게 속삭인다. '페르소나주'의 숙명에 대한 실비 제르맹의 빛나는 생각들을 차근차근 들어보자.



등장인물들은 자기 얼굴을 다 보여주지 않고 유일무이한 존재로 혼자서만 나타난다. 절대로 떼로 나타나지 않는다. 나이도 성별도 피부색도 생김새도 알 수 없다. 암호를 풀어야만 문을 열 수 있는 방 탈출 게임의 힌트와 비슷하다. 하나씩 나타나는 등장인물들이 섞이는 경우는 <주인>인 작가가 이야기를 풀어나가야만 그들은 서로 합류할 뿐이다.



신탁을 받은 자들처럼 행동한다. 그래 어쩌면 그럴지도 모르겠다. 그들은 아직 그들의 의견을 피력할 수 없으니 무조건적으로 암시하는 것처럼 행동하는 것일 수 있겠다. 상상 파트를 맡고 있는 소설가의 머릿속에서 마구마구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야 페르소나주들은 각자 고유의 색을 갖게 되는 것이리라.



하얀 도화지 위에 선을 긋고 그 위에 세계를 구축하는 것은 소설가의 속에서 움터야 하는 상상의 이야기들이리라. 선 위에 마치 팔짱을 끼고 삐딱하게 선 채로 한쪽 발을 까딱거리며 바닥을 탁탁 치면서 빨리빨리 이야기를 쏟아내라는 눈빛을 빛내며 쏘아보고 있는 그림이 그려진다.



그림자들에게 살을 붙이고 독특한 개성을 입힌 소설가의 작품을 읽고 독자는 작가의 상상에 공감을 할 수도 반감을 할 수도 있다. 자신이 옳게 읽을 것이라고 누가 장담하겠는가 묻는 시몬 베유처럼 읽는 것은, 읽어내는 것은 독자의 몫이다. 그래서 그나마 옳게 읽어 나가기 위해 같은 책을 읽고 모임을 통해 서로의 생각들을 나누는 것이리라. 나 하나의 생각뿐만 아니라 조금이라도 확장되고 색다르게 읽어나가기 위해 독자들도 노력하는 것이리라.



책 후반부에 실려있는 단편 <사시나무>와 <마그디엘>에서 소설 속 등장인물들이 작가에게 어떻게 나타나고 설정되는지를 이야기로 들려주고 있다. 실비 제르맹의 머릿속에 느닷없이, 난입한 '페르소나주'들은 어떤 인물들인지 <밤의 책>, <호박색 밤>을 이제 만나러 간다.




"글을 쓴다는 것, 그것은 말들 사이에서 침묵을 지키고 있는 언어의 숨소리를 듣는 것이다."


#네이버독서카페 #리딩투데이 #페르소나주 #실비제르맹 #1984BOOKS #1984북스 #프랑스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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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전 시집 :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 서거 77주년, 탄생 105주년 기념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뉴 에디션 전 시집
윤동주 지음, 윤동주 100년 포럼 엮음 / 스타북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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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 77주년 기념으로 재탄생한 윤동주 시인의 시와 수필, 모든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책! 그를 추모하는 글까지 따로 실려 있다니 당장 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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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선물
앤 머로 린드버그 지음, 김보람 옮김 / 북포레스트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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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복잡해지면 바다를 보러간다. 바다에서 쓴 글은 잔잔한 물결을 닮을지도 모르겠다. 마음이 평온해지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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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나의 선택 1~3 세트 - 전3권 - 3부 마스터스 오브 로마 3
콜린 매컬로 지음, 강선재 외 옮김 / 교유서가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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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나의 선택을 받았던 술라! 집정관을 뛰어넘어 스스로 독재관이 되어 죽일 만큼 죽이고 로마가 안정되었다 싶자 또 스스로 은퇴하고 마지막까지 애인과 술로 방탕하게 놀다 간 술라! 과연 행복하기만 했을까? 사랑하는 가족들의 죽음을 목도하면서 무슨 생각을 했을까? 자신에게 죽임을 당한 자들에게 속죄는 했을까? A 씨처럼 그냥 죽어버렸겠지!.


반복되는 역사 속에서 우리는 무엇을 보고 배워야 할까? 지금도 벌어지고 있는 전쟁을 보면서 가장 큰 피해를 입는 것은 인간임을 잊지 말아야 하겠다. 씁쓸한 생각은 그만 정리하고 다음 4부에서 들려줄 카이사르의 전성기가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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