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 데이비드 소로
로라 대소 월스 지음, 김한영 옮김 / 돌베개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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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장 고등교육, 콩코드에서 하버드로 1826-1837」 졸업식 연설

상업은 도덕적 자유를 파괴한다. 하지만 자유가 우선이다.

상업이 자유를 낳는 것이 아니라 자유가 상업을 낳기 때문이다.

“우주의 어느 별 관측소”에서 볼 때 상업 활동이 이루어지는 미국의 “벌집”이 자유처럼 보이겠는가? 아닐 것이다.

“한 지역에서는 망치질과 도끼질을 하고, 빵을 굽고 술을 빚고, 다른 지역에서는 물건을 사고팔고, 환전하고, 연설을 할 것이다.”

상업은 우리를 물질적 재화에 결박하고 그럼으로써 우리 인간을 자유롭게 하는 대신 노예처럼 구속하고 우리를 짐승으로 바꿔 놓는다. 인간으로 남으려면 이 물질적 욕망을 벗어던지고 이상향을 향해 자유롭게 걸어가야 한다.

물질적 욕망을 벗어던져라! 미니멀리즘과 맞닿아 있네.

자본의 노예가 되지 않기 위해 경계하고 경계하고 또 경계해야 할 용기가 필요하다.

♣ 리딩투데이 협찬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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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데이비드 소로
로라 대소 월스 지음, 김한영 옮김 / 돌베개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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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사회가 사실은 둘이 아니라 하나라는 생각.

도덕적 관심의 울타리 안에 노예, 가난한 자, 보호 구역에 갇힌 사람까지 모든 인간이 들어와야 하고,

더 나아가 우리와 함께 사는 동식물 그리고 야생동물까지 포함되어야 한다.

그래서 오늘날 소로는 시민 정부라는 세계적 이상과 지구 환경 윤리, 두 개념의 정점에 위치한다.

공원과 숲은 교육과 여가를 위해서만 쓸 영원한 공유재산으로 보호해햐 한다.

교육과 여가, 공원과 숲. 아~~ 생각만 해도 힐링이다.

그래. 한국에도 그린벨트라는 개발제한구역이 많았는데 점점 파괴되어 가고 있지.

난개발이 심각하다.

♣ 리딩투데이 협찬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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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와 태양
가즈오 이시구로 지음, 홍한별 옮김 / 민음사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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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간 안은 주황색 빛으로 가득했다. 공중에 건초 조각이 저녁 벌레들처럼 둥둥 떠다녔고 마룻바닥 위에 해의 무늬가 퍼져 있었다. 뒤쪽을 돌아보니 내 그림자가 바람에 곧 부러질 듯 가늘고 긴 나무처럼 보였다.

여러 개의 상자로 분할된 시야로 세상을 보니 헛간, 건초 등을 파악하기엔 너무 복잡하게 보이겠지.

AF이지만 너도 자연에 포함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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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와 태양
가즈오 이시구로 지음, 홍한별 옮김 / 민음사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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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6일 동안만. 클라라를 특별 할인가로 판매합니다.

조시를 기다리는 클라라.

창밖 구경도 전처럼 마냥 즐겁지 않다.

로사도 팔려가고.

열흘 뒤에 드디어 조시가 가게에 찾아온다.

아티피셜 프렌드(Artificial Friend, AF)는 하나하나 다르다.

클라라는 특별하다!

관찰하고 배우려고 하는 욕구가 뛰어나다.

조시의 엄마는 왜 조시처럼 걸어보라고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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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와 태양
가즈오 이시구로 지음, 홍한별 옮김 / 민음사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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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시는 얼굴이 창백하고 몸이 마르고 걸음걸이가 달랐다.

조시가 선택한 에이에프가 바로 클라라였다.

또 찾아온 조시.

과연 엄마를 설득해서 클라라를 살 수 있을까?

몸이 불편하니 들어주지 않을까?

로사가 먼저 팔렸다.

정말 조시는 클라라를 사러 올 것인가?

인공지능로봇 에이에프를 살 재력과 등급이 되는 걸까?

아이의 패기어린 호언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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