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국의 결국은 말입니다
강원국 지음 / 더클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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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글쓰기가 대박쳤던 작가의 책이다 그는 경국 글을 잘 쓰는 것은 잘 말해야 가능하다고 말하고 있다 말하듯 글을 쓰라는 것이다
평소 일상에서의 대화부터 전문 강사적인 말하기 까지 어떻게 하면 말을 잘 할 수 있을지 술술 풀어간다
충분히 생각하고 말해야 하며, 직관적으로 자세하게 오감을 자극하며 말해야 한다 듣기가 선행되서 상대방에게서 공감를 얻어내는 것이 말하기의 목표이기에 잘 듣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말을 잘하기 위한 단계는 외부의 계기 내부적 동기 확실한 목적 자존감 끌어올리기 그리고 말하기가 즐거워야 한다 말하기 뿐만 아니라 우리 삶의 모든 것이 이 같이 돌아가는게 아닐까 싶다
메모하고, 운을 잘 떼기(ice breaking을 뜻하는 듯하다) 상대에게 질문으로 관심을 보이고 대화의 목적을 떠올리기 

이 네가지를 잘 기억해야할 것 같다
그 중 가장 어려운 운을 잘 떼고 첫인상을 압도하는 것이 가장 어려운 숙제같지만 힌트는 있다

저자는 서울대를 졸업하고 대기업홍보실에서 기업회장의 연설문을 쓰고 대통령 연설 비서관실 행정관 까지 두루 거친 사람이다 8년간 대통령의 말과 글을 다듬고 다듬었던 사람이다. 얼마나 말을 잘 알고 잘 쓰겠는가 하지만 저자도 항상 끊임없이 노력하고 준비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았다 이렇게 대단한 사람도 철저하게 말을 준비하고 리허설 하는데 나같은 범인은 한번 해보고 난 말을 못해 이러면 안될 것 같다

당장 다음달에 있을 다중 앞에서의 설명회 자료를 잘 준비하고 많이 준비하고 충분히 동기 부여하는  것으로 시작해야겠다  지금 당장 말하기를 시작하려면 일단 잘 쓰고 말이 되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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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이 제갈량에게 말하다 2 - 우연한 사건이 운명을 바꾼다 현대 심리학으로 읽는 《삼국지》 인물 열전
천위안 지음, 정주은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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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는 삶의 모든 지혜가 담겨져 있는 책이라고들 한다 그래서 삼국지를 여러번 읽은 노인에게 함부로 대적하지 말라고들 했다

그 중에서도 등장인물 중에 책략의 대가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인물이 제갈량이다 그의 지혜의 비밀은 무엇일까

그 비밀을 다른 삼국지 등장인물과의 행동과 차이점을 통해 제갈량의 지혜의 원천을 알려준다

그  등장인물들과 작은 차이가 그를 위대한 책사로 만들어 놓은 듯하다

삼국지 속의 일화를 통해 그의 처세를 알아보고 요즘 말하는 심리학과의 비교를 통해 시대를 꿰뚫는 제갈량에게서 오늘날의 처세술도 배울 수 있다

삼국지 내용과 등장인물의 성격을 더듬어 보면서 읽는 재미도 쏠쏠하다 제갈량과 관련된 일화들은 하나같이 쫄깃한 전쟁통의 두뇌 싸움이었기에 더욱 그러할  것이다 

제갈량도 사람이었기에 작은 흠결이나 부족한 점은 있다는 걸 다시 생각해보게 한다 이러한 면을 후광효과나 투명성 착각을 통해 그가 이룩한 것들
수면자효과를 알고 실패를 대비하라고 당부한 유비를 잊은 제갈량을 보면서 제갈량도 그럴수 있구나 싶기도 하다 

게다가 난 요즘 무기력함이 몸에 베인 게 아닌가 싶은데 그런 것이 제갈량에게도 나타났다니… 그 기라성 같은 제갈량도 결국 지는 때가 있었구나…집착하지 않고 내려놓을 수 있을때 내려 놓음 또한 쉽게 오를 수 없는 경지가 아닐까 싶다



심리학 용어들을 보니 참 대단하지만 또 허망함이 느껴지는 순간이 많았다 그렇지만 삼국지를 통해서 역사서를 보듯 역사에서 답을 찾고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 실패를 줄이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가장 큰 얻음이 아닐까 한다



*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 견해로 작성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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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에 바로 쓰는 일잘러의 기획서 작성법 - 상사와 클라이언트를 사로잡는 효과적인 기획 & 프레젠테이션 노하우 일잘러 시리즈
스도 료 지음, 구수영 옮김 / 제이펍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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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 보고서를 쓰기 시작한 11월이다 
답이 없는데 결과는 나와야 하는 갑자기 내 업무가 된 결과 보고서 막막하다
기획과 성과의 어딘가 있는 내 보고서 성격이 막막하게 다가온다
머릿속이 복잡해서 글을 꺼내쓰기기 어려운게 이만저만이 아니다
그러던 중 내 눈에 띈 책 제목 “실무에 바로 쓰는 일잘러의 기획서 작성법”

이 책은 리본기법이라는 5개 단계를 거쳐 잘 만들어진 기획서를 쓰라고 조언한다
적절한 수렴적 사고와 확산적 사고가 어울어져 하나의 멋진 기획서가 나온다는 현상분석은 확산적으로 전략화 방안은 수렴적 사고로 다시 대책은 확산적사고를 해야하기 때문에 리본 프레임이라고 부른다 

여건 오리엔테이션-과제-이유-전략-대책
이렇게 다서가지 리본프레임이 기본이다
여건을 고려할때 이미 전략을 고려하고 있어야 하며 
현상을 분석할때에 고려해야할 3c와 SWOT 분석을 사용하라고 알려준다 
이를 기획서에 담으면 빠짐없이 분석했다는 인상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전략은 그 상황을 시뮬레이션하고 상사가 왜라고 물을 것에 대해 구조화하여 가시화 하는 것이 중요하다
답변할때도 전략과 그 이유를 순서로 대답하는 것이 기본이다
우리 부장님이 매일 강조하고 좋아하는 브레핑 방식이다
이렇게 전략을 세웠다면 아이디어를 구체적인 대책으로 가시화 해야 한다

이 책에서는 표지부터 첨부문서까지 어떻게 하면 전략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지 알려준다
대박!! 나처럼 창의력 없는 사람이라면 이 책 그대로 한번 문서를 만들어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이번달에 써야 하는 그 결과 보고서도 무난히 넘어가야 할텐데 이 책으로 도움받아 잘 넘겨야 겠지


*이 책은 출판사로 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주관적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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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안녕 앤의 매일 꾸는 꿈 탁상 달력 2023 북엔 달력
미르북컴퍼니 편집부 지음 / 북엔(BOOK&_)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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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에게 아주 중요한 한해의 시작을 알리는 의식바로 탁상달력바꾸기가 아닐까?
게다가 예쁘고 맘에 드는 그림체에 좋은 글귀까지 있다면 금상첨화 나에게도 #쌔삥 탁상달력이 생겼다
사무실에 올려둔 달력 가끔은 시야 가리기용으로도 아주아주 요긴하다 
하루종일 컴퓨터만 들여다 보다가 방끗 웃는 빨간 머리 앤도 보고 빨간머리앤의 명언도 읽어보며 쉬는 시간을 가져본다
12월은 또 테마에 맞게 크리스마스 트리가 나오는 그림이 있다 벌써 두근 대는 12월 
우리 결혼기념일,똘복이 생일 체크체크🥳
행복한 날을 보내고 기억에 담아두는 것맘으로도 근사한 일이라고 말해주는 앤 고마워!!!
이렇게 보니 정말 2022년도 얼마 남지 않았다
11월부터는 성과 마무리로 정신이 없을 것 같지만 앤의 매일 꿈꾸는 달력을 보면서 설레는 2023년을 틈틈이 준비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 캘린더에는 월별로 중요한 일을 적을 수 있는 공간도 있다!!!!
거센 눈보라가 치는 숲속을 5마일이나 걸어야 한다고 해도 나는 좋아.얼마나 먼 길이든 내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을 즐길 거야!
요즘 회삿일이 이래저래 심란하고 힘든데... 눈에 보이는 것을 즐겨보자... 5마일이나 걷더라도 내 눈에 담긴 모든 것을 즐기겠다는 마음가짐 지금 내게 너무나 절실히 필요한 말 같아 울컥 다가온다 하루에 잠깐이라도 시간을 내어 밝고 긍정적인 앤의 얼굴과 마음을 닮아 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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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의 멋진 집 - 제29회 눈높이아동문학상 그림책 우수상 수상작, 2023 볼로냐 국제 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수상
박준엽 지음, 신아미 그림 / 오늘책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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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체가 너무 예쁘다 집중해서 숨은 그림 찾기 하듯 볼때마다 아이가 발견하고 상상하는게 달라지는 즐거움!
건축가인 이안이 세친구 과학자 마틴 정원사 발렌티노 예술가 라파엘에게 직업에 맞는 집을 지어주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
건축이란게 공학과 예술의 요소를 모구 담고 있다고 느꼈기에 그런 부분이 아이의 눈높이에 맞게 잘 녹아있는 책이다 그림도 그렇고 이야기도 그렇고…
이 부분은 아직 직업 개념이 없는 아이에게 집 안의 생활과 직업을 연계해서 상상력을 자극 시켜주는 좋은 소재인 것 같다

처음엔 표지 그림만 보고 이책이 외국 번역 서적일줄 알았는데 대교에서 아동문학상받은 국내작가의 책이라고 해서 한번 더 놀랐다 실제로 공학을 전공하고 예술을 하는 가족과 함께 만든 책이라고 하니 현실도 잘 반영된 책이 아닐까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같은 듯 보이지만 개성과 삶의 방식에 맞추어 다양한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집을 들여다 보는게 아이 뿐만 아니라 어른에게도 흥미롭게 다가왔다

내년에 초등학교 들어가는 친구 딸래미에게도 선물해줬는데 숨은그림찾기도 해보고 그림도 따라그려보고 제법 관심 갖고 좋아했다 그림을 잘 그리는 아이어서 그런지 그림체가 마음에 든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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