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5%로 가는 역사탐구교실 5 - 독립운동사, 사회 탐구 총서
이정범 외 지음, 사회탐구총서 편찬위원회 엮음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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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사를  접하기전에 조선사를 미리 접해본 나는 또 한번 감탄했다.

독립운동사를 한권으로 만들어 내면서 그 내용이 얼마나 잘 정리되어있고 구석 구석 읽을 거리를

충분히 제공하고 사진과 글 인물 인물의 노트가  있으며 한 단원의 시작페이지엔 관련교과를 쉽게

살펴 볼 수 있다.

이를테면 '의병들의 항일운동 01' 이면

*중학교 국사-주권 수호 운동의 전개: 1.독립협회와 대한제국

                                         2.일제의 침략과 의병전쟁

*고등학교 국사-통치 구조와 정치 활동:5.근'현대의 정치

*고등학교 한국 근'현대사-민족 독립 운동의 전개:1.일제의 침략과 민족의 수난

조선사에서도 그랬듯이 씨줄날줄 세계사가 있다.

씨줄날줄 세계사란 시간적,공간적으로 서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세계사를 우리나라 역사의

흐름에 맞췄다.

우리 역사와 다양한 주제의 세계사를 비교하며 함께 배우는 입체적인 학습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맨 끝부분에 '논술로 다시 읽는 돌립운동사' 다시 정리할 시간이며 책을 읽고서 함께 책 내용을

생각하며 토론할 수 있는 주제와 내용을 잡아주고 있다.

생각하는 방법,글 쓰는 요령까지,토론하는 자세 등 맞춤형 논술을 제시해준다.

책의 내용은 너무도 알차게 잘 알려주고 있다.

학년에 치우치지않고 사회와 역사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접해도 좋을 우리의 역사책이다.

읽어도 읽어도 질리지않고 읽다가 앞의 내용이 헷갈린다 싶으면 되돌아가 다시 읽어서 되뇌이면

되는 아주 좋은 책이랍니다. 독립운동사를 읽으면서 나라를 잃은 슬픔에 국민들이 얼마나 큰 아품과

다시 나라를 찾고자하는 피흘리는 노력이 얼마나 컸는지 다시 알았습니다.

나라의 주인이 국민임에도 불구하고 상투를 잘라야하는 아픔과 창씨계명과 조선교육령(한국 학생들로 하여금 일제의 지시와 방침을 잘 따르는 사회인으로 키우기 위해 만든 법률)등

수많은 투쟁,운동,협약,전투등으로 나라를 되찾는데 셀 수 없는 위인들과 국민들의 죽음이 헛되지 않게

나라를 다시 찾았으며 모진 고통속에서도 굴하지않고 독립운동을 펼친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아직도 본인들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역사 교과서를 왜곡을 일삼고 독도는 일본의 영토라고 멍청한

소리를 떠들어대는 머리빈 일본인들에게 꼭 독립운동사를 권장도서로 선정해주고 싶다.

6학년 여름방학을 '독립운동사'를 읽히고 아이가 원하는 데로 천안독립기념과에 다시 다녀오렵니다.

좀 더 많은 것을 책 속에서 얻었으니 책을 토대로 눈으로 보며 더 많은 것을 담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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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툰과학 화학 1 미리 끝내는 중학교 교과서
한재필 지음, 현근용 그림 / 어진교육(키큰도토리)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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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툰과학 화학(상)

만화로 풀어놓아서 받아들이기 조금 쉬운 화학책...

결코 쉬운 책은 아닌듯하다. 하지만, 아이들에게서는 이미 알려져있는 카툰시리즈...

특목고 대비라...관심없는데...

아이가 6학년에서 중학교 올라가는 시점에서 정말 잘 받은 책인거 같다. 감사하다.

서평이 늦었다. 많이~컴이 고장나서 나 역시 쩔쩔매고 있었다.

이해해주시겠지요...

과학에 유난히 자신있어하는 큰녀석 그래서 안심을 하고 있지만,,,6학년이 되어서는

암기해야하는 부분이 늘어나고 더 많은 관련 독서를 해야하는 것이 버거웠나보다.

카툰과학 화학을 보고서는 픽 웃음을 던진다.

맘에 든다는 표시일터...열심히 읽고 또 읽는다. 아들이~

나는 사실 만화로 되어있어도 읽기는 읽어도 잘 들어오질 않아서 힘겨웠다.

다시 내가 학생이 된 느낌에 아 다시 아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말았다. 정말 하기 싫은 공부

엄마 위해서 억지로 하는 공부인거 같아서 속상했다.

초등화확부터 중등 폭넓게 고등확학까지,,, 어려웠다.

그림으로 표현을 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다. 물질의 상태 변화도 쉽게 그림으로 표현해주시고   증발접시에 약간의 쵸콜릿을 담아 가열장치에 올려놓고 가열하면 고체로 있던 초콜릿은 마실 수 있게 보이는 뜨거운 액체로 변하며 그것을 융해라고 한다네요.초코릿이 다 녹으면 증발접시를 식힌 후에 집게로 집어 얼음물에 든 비커에 넣어 냉각시키면
다시 딱딱한 고체로 변하게 되는 것을 응고라고 하네요.

                                    융해

           고체         (가열)-------->       액체

                        <-------(냉각)


학교 다닐때 좀더 귀 쫑긋하고 들을껄 그랬더라면 지금 책을 읽었던 내 자신이 더 쉽게
아이에게 설명해주면서 읽을 수 있었을텐데 말이죠.
그래서 부모님들이 학교 다닐때 공부 열심히 해라 해라 하시나봐요.
카툰화학 상편에는 이런 내용들이 그림과 잘 표현되어있어요. 책을 직접 읽으시면 더 좋을거에요.

1.물질의 세가기 상태 - 물질의 상태,물질의 상태 변화,분자와 물질의 상태변화

2.상태 변화와 열에너지-상태 변화와 열에너지,상태 변화와 분자 운동

3.분자의 운동- 증발과 확산,압력과 온도에 따른 기체의 부피 변화

4.물질의 특성- 겉보기 성질과 녹는점과 끓는점,밀도,용액과 용해도

어떤 책이든 한번읽고 던져놓지 말구 반복해서 읽어야하겠지만 과학은 반복학습이 최고인거 같아요.

카툰화학상편에서도 다루어주었지만 초등부터 고등까지 다 연계가 되어있지요.

그래서 어려서부터 책을 꾸준히 읽으라고 하는 거에요.

하편도 방학을 이용해서 읽어보아야 겠어요.

좋은 책 보내주셨는데 상품평이 늦어버리고 좋은 상품평이 못 되어서 죄송하구요.

카툰 시리즈 넘넘 평 좋고 좋은 책이란건 학생들이 더 잘아는 부분이란걸 다시 알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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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과학자들이 가르치는 1% 과학영재학교 1 - 천문학 : 코페르니쿠스부터 케플러까지, 주니어 과학 학습만화
예영 글, 최명구 그림, 손영운 감수 / 삼성출판사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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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레마이오스이 천동설(지구중심설)

2세기 초에 활약한 그리스이 천문학자로 '천동설'을 집대성했다.

천동설이란 지구는 둥근 모양으로 우주의 중심에서 움직이지 않으며, 그 주위를 해,달,별 등의

행성이 돌고 있다. 지구의 중심설 이론이다.

코레르니쿠스의 지동설

지구가 자전하고 있다면  높은 탑 위에서 떨어지는 물체는 지구 자전 방향의 반대 방향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하였고, 이런 증거를 발견 할 수 없었기 때문에 지동설이 인정을

받지 못했지만 16세기에 코페르니쿠스도 태양이 우주의 중심이고 지구가 태양 주위를 돌고 있다는

지동설을 발표했다.

튀코 브라헤의 초신성 발견

1572년 11월 11일 발견

사람들이 인정하지 않으려했고, 튀코 브라헤는 별이 다른 별과 다르지 않다는 증거를 찾기 위해

집중적으로 관찰했음.

결과 1573년 '신성에 관해' 책을 펴냄

초신성이란? (주워들은 이야기)

수소와 먼지 구름이 모여 원시성이 탄생하고 그 핵이 일정온도에 오르기 시작하면 수소가

핵융합 반응을 시작해 일정한 모양과 크기를 유지하면서 빛을 낸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초신성이 될시 마지막에 핵쪽으로 철원소가 몰리면서 철핵이 태양질량의 1.5배가 된

순간 붕괴하여 초신성 폭발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고 있구요.(주워들은 이야기 끝)

연주시차가 바로 지구가 태양 주위를 돈다는 확실한 증거라네요.

연주시차 학교 다닐때 배웠겠지만 너무 생소하고 난 수업시간에 뭘 한 걸까? 생각하지만,

멀리 떨어져 있는 별은 움직이지 않는 것 같지만 조금 가까운 별을 관찰하면 몇 달을 주기로

움직이는 위치가 달라져 1년마다 제자리로 돌아옵니다.

가까운 별은 지구에서 볼때 A위치에 있는 것 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지구의 위치가 달라진 6개월후에는 B위치에 있는 것 처러 보이지요.

A와 B사이 각의 1/2을 연주시차라고 한답니다. 새로운걸 알았다는 듯 저는 책을 읽으면서

너무 기뻤답니다. 학교 다닐때 얼마나 공부를 게을리 했는지 티가 팍팍 나네요. ㅎㅎ

아이들이 천동설과 지동설에 대해서 헷갈려하는 부분이 있었지만, 1% 과학 영재학교를

접하면서 쉽게 받아들인듯해요. 시리즈로 나온 모든책을 읽어봐야 이 책의 진가를 알 수 있겠지요.

만화여서가 아니라 만화로 풀어놓아서 어려운 부분들은 글과 그림으로 머릿속에 남아요.

좋은 책을 접하게 되어서 좋은 시간이였습니다.

이곳에 나온 인물들도 다시 찾아서 읽어보게 된 계기가 되었답니다.

코페르니쿠스-튀코 브라헤-요하네스 케플러-레티쿠스등등등

모르고 지냈던 인물들을 알게 되어서 뜻 깊었구요.

과학이란 묘한 매력이 있어서 빠져들면 계속해서 연결이 되어지는 부분들에 대해서 찾아보게

되고 궁금증이 증폭되어지는 걸 참을 수 없는 부분인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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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를 그리는 아이 - 자유편 마음이 자라는 가치동화 3
이지현 지음, 박지영 그림 / 을파소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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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펼치자 마자 "깡통 로봇이 되고 싶어요"

                      "자유란 뭘까요"

아이들의 생각은 어른들이 만들어 주는 거 같네요.

마음편히 놀지도 못하는 요즘 아이들...

늘 책속에 책상앞에서 고개숙이고 자신의 표현은 아랑곳없이 그저 뭔 목표를 위해서 달리기를 하는지 조차도

잘 모르면서 엄마의 소리지름에 아이들은 늘 주눅들어하고 있지요.

우리집만해도 아이가 셋인데...

그 아이들도 모르긴 몰라도 미주와 별반 다른 생각하지 않겠지요.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속으로 속으로 눌러버리는 아픈 현실들...

부딪쳐봐야 잔소리만 더 듣게되고 하고 싶은 말을 했을 뿐인데...이것봐 대들고 엄마한테 말대꾸한다고 소리들을 것이 뻔하니

아예 말문을 닫아버리는 순간 순간들...

가슴아픈 일들이지요.

자유롭고 싶다구요? 그건 부모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그래요. 자유란 뭘까요??? 막상 시간이 주어진다 해도 요즘 아이들 혼자서 할 수 있는 일들이 뭐가 있을까~

몇가지나 혼자서 신나게 놀 수 있을까 싶다.

어른들이 만들어 낸 깡통 로봇의 천지겠지요. 리모콘으로 움직여줘야 이리로 저리로 움직여지는 수동적인 아이들...

자율적으로 공부하고 자율적으로 생각하고 자율적으로 챙기는 아이들은 아마 10에 8,9명은 리모콘이 필요한 아이들이 아닐까~싶다.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이 아이들을 구속시키고 학교 공부로 채워지지 않는 공부들이 수두룩하니 학원에 의존하고 평범하게 살고자 하는 것이

이렇게 어려운 세상이 될 줄이야...누구보다 뛰어난 걸 바라는 것도 아닌데...그저 평범하게 살아가기 위해서 학원이란 학원은 다 다녀야하고

영어는 우리나라 말 처럼 하라는 어른들의 말말말...속에서 아이들은 귀를 움켜쥐고서 열어주지않지요.

아이들에게 스스로 하라고 말하지만,,,이미 부모님들 자체가 스스로 하지 못하게 만들고 있어요.

미주가 만나 꽃섬의 친구 석구...자유롭지만 자유로운 아이가 아닌 아이 석구

가슴이 찡하고 아프지만,,,그 아이에게 주어진 자유란 외로움의 가득한 현실과는 너무도 동떨어진 생활속에서 과연 이것이 자유인걸까???

미주도 석구를 보면서 많은 생각과 본인이 처해있는 생활이 얼마나 안정적이고 보호를 듬뿍 받고 있는지 간절히 느꼈을것이다.

엄마의 아픔으로써 또한번의 생각과 몸이 성장했을꺼라 생각한다.

엄마가 어린시절 석구처럼 처절히 홀로 지내며 컸어야 했던 그 마음을 알아주면서 엄마의 소중함을 또 느끼고 엄마라는 사람이 자기에게

어떠한 의미이고 어떠한 존재인지를...생각하게 되었을 것이다.

자유란 본인이 모든것을 소유하고 모든것에 만족을 느꼈을 때 가져지는 마음의 자유가 아닐까 생각한다.

스스로 구속하고 스스로에게 만족하지 않는다면 어떠한 환경에서도 만족이나 자유는 찾아오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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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피 키드 1 - 학교 생활의 법칙 윔피 키드 시리즈
제프 키니 글 그림, 양진성 옮김 / 푸른날개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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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펼치자 마자 파란색의 표지부터 눈을 사로 잡더니 책속은 기존의 책과는 사뭇다른 내용의 세상들...

마치 만화속으로 걸어들어가는 느낌이랄까

오늘 윔피키드 만나는 첫날...

즐거움이 줄줄 흘러 넘칠꺼라는 기대 만발...

나 보다 큰 녀석이 더 좋아라하겠지...나의 생각이였다.

일기 형식의 글...

우리와의 정서가 다르고 문화가 달라서일까...

읽는 내내 서먹하고 처음 책을 펼쳤을때의 느낌과는 너무도 다르고 지루하기도 했다.

요즘 아이들의 생각이 모두다 이렇지는 않겠지만,,,이렇지 않기를 바랄뿐이다. 너무 정도없고 정서가 메마른 듯 해서

첫째가 아니여서 막내가 아니여서 겪게 되어지는 사건들

아주 뛰어나지 않아서 아주 못나지 않아서 늘 어중간한 위치에서 적당히 눈치를 보며 지내는 그레그 헤플리

딱히 본받을 만한 내용도 없는 것 같구...

나에게 이런 기회를 주신것에 미안한 표현이지만,,,

'게임 그만하고 나가서 뛰어놀아라' 말씀하셨다는데...그레그는 롤리라는 친구네가서 신나게

게임에 빠져서 놀다가 들어와서는 천연덕스럽게 운동을 하며 뛰어놀았던 것 처럼 부모님을 속인 말과 행동도 참 마땅치않다.

또하나 친구에 대한 생각과 친구를 대하는 마음 가짐이 좀 달라져야하지 않을까...

순수한 친구에게 그레그가 비양심으로 대하는 것 싫었다.

아이가 이 책을 읽으면서 이런점은 받아들이지 않았으면한다.

뭐든 롤리는 부족하고 그레그 자신은 너무도 괜찮은 아이인데...무슨일이든 롤리가 끼어들면 엉망이 된다는 잘못된 생각...

내가 이 책이 재미 있다고들 하는데...나만 너무 부정적인건가...

아직 우리네 정서와는 달른 책을 접하는게 쉽지만은 않았다.

나에게도 넓은 시야와 폭넓은 마음으로 책을 접해야겠다는 생각을 윔피키드를 읽으면서 다시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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