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을 바라보고 발레에 빠지다 - 중년 아줌마의 취미 발레 생활 고군분투기
윤금정 지음 / 맥스밀리언북하우스 / 2023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제목만으로도 즐거웠고 읽을수록 빠져드는 책. 용기를 주는 감사한 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불편한 레스토랑 - 오지랖 엉뚱모녀의 굽신굽신 영업일기
변혜정.안백린 지음 / 파람북 / 2023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저자는 두 분, 엄마와 딸이다.

책 제목이 <불편한 레스토랑>인데, 근사한 요리의 표지와 그렇지 못한 제목이 괜한 궁금증을 유발했다.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말해준다.

왜 불편할 수밖에 없는지, 그리고 불편해야만 하는지를, 그리고 누구를 위한 불편인지.

 

또한 레스토랑과 지구, 그리고 손님 모두를 위한 최선의 방법은 무엇인지

앞으로의 방향성과 가치에 대하여 두 사람이 얼마나 치열하게 논의하고 고민하며 운영하는가를 느낄 수 있다.

인테리어, 운영방식, 식재료 그 모든 것에 관하여.

 

갑작스러운 해고를 당한 박사 엄마와 영국에서 의대를 다니던 중 요리에 빠진 딸이

이제는 딸은 메인 셰프로, 엄마는 서버로 천년식향에서 함께 일하게 된다.

장사와는 무관한 삶을 살던 모녀가 자영업을 하게 되면서 겪은 과정을 섬세하고 디테일하게 책에 남겨져 있다.

경험과 연륜으로 편하고 쉬운 길을 가고 싶은 엄마와 열정으로 똘똘 뭉친 딸의 좌충우돌 여정기라고 해야 할까.

 

 

<불편한 레스토랑>은 제로 웨이스트를 추구하는 식당이라 일회용 물티슈도, 냅킨도 없으며

깨져도 괜찮은 돌그릇을 사용한다. 가장 중요한 식재료 역시 친환경 또는 못난이 채소를 이용한다.

여기서 더 인상적인 것은 식물성이지만 비건을 표방하지 않는다는 것!

비슷한 재료가 들어간 자극적이 메뉴 세 개 주문을 지양하며,

식당에서 기본으로 있는 빵, 밥, 피클도 메뉴에 없다.

손님들에게 불편함을 감수해 주길 바라는 식당, 우리가 불편함으로써 지구는 편할 수 있는 방법으로 가고자 하는 식당

이게 바로 천년식향이다.

 

 

 

" 난방비도 나오지 않는 장사, 왜 하는지 모르겠다. 자아실현이 목적이냐.." p72

 

 

" 추운 겨울날 반판 스웨터를 입을 정도로 따뜻한 공간에서 고기 아닌 콩 스테이크를 팔고 있다면 천년식향은 잘하고 있는 것일까?

손님들에게는 친절해서 불평은 없었지만 지구는 참 불편했을 것이다. 친절함과 불편함 사이에서 오늘도 괴롭다." p76

 

 

이처럼 환경을 고려한다는 것은 지속적인 불편함을 감수하는 것이다. 순간 귀찮지만 나, 그리고 내가 사는 지구를 편안하게 한다는 것을 믿고 현재의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스스로 불편함을 선택하자! 어쩌면 환경을 생각한다는 것은 일상에서 창과 방패처럼 각 개인이 직면한 모순을 최소화하는 것이 아닐까."

 

<관련 기사>

https://www.sedaily.com/NewsView/29W17ZT2UQ/GH0212

 

 

<천년식향>

제로 웨이스트 실천으로 불편하더라도 지구와 내 건강을 책임집니다

영어로 모든 요리 설명이 가능한 글로벌한 비건 다이닝입니다

소수의 손님을 맞춤형으로 환대합니다

내추럴 와인 소믈리에가 마리아주를 고려한 와인으로 스토리텔링합니다

참신한 발효 채소의 사치로 쾌락과 릴랙스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솔직한 욕망으로 긴장의 순간을, 소통의 만남을 즐길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오감이 행복한 맛있는 요리를 드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얻은 것이 없진 않다. 가시적인 성과보다도, 지칠 줄 모르는 '도전'이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경험이니까.

지속적 도전은 사람을 살아가게 하는 힘이다. p56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불편한 레스토랑 - 오지랖 엉뚱모녀의 굽신굽신 영업일기
변혜정.안백린 지음 / 파람북 / 2023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불편함을 감수해달라고 하는곳, 우리가 조금 불편하면 모두가 웃을 수 있는 곳. 가보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고래는 왜 돌아왔을까? 우리 그림책 45
윤미경 지음, 이윤우 그림 / 국민서관 / 2023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름다운 삽화에 마음을 빼앗겼어요. 내용은 슬펐지만... 아이와 읽으며 다양한 대화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고래는 왜 돌아왔을까? 우리 그림책 45
윤미경 지음, 이윤우 그림 / 국민서관 / 2023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최근에 읽은 책 중에 가장 내 마음을 먹먹하게 만든 <고래는 왜 돌아왔을까?>

아이들에게는 좋은 교육이 될 수 있는 책이고, 어른들에게는 반성의 시간을 주는 책이다.

고래는 왜 돌아왔을까?

그리고 어디로

 

 

 

 

"고래는 원래 육지에 살았어요.

달콤한 꽃향기를 맡고 나비와 이야기하기를 좋아했지요. "

달콤한 꽃향기를 좋아하던 육지에 살던 고래의 이야기로 책이 시작된다.

항상 고래가 바다에 있다고 생각했기에 신선하고 새로운 발상의 도입 부분이라 무척 설레었던 등장.

생각해 보면 고래의 조상은 육지에서 사는 동물에서 진화했다고 하니 완전히 틀린 내용도 아니네 ~

 

"육지에 살던 고래는 어느 날 우연히 바다를 마주해요. 찰랑찰랑 다정한 노랫소리"

고래가 바다를 만나고, 바다에 살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바다에서의 고래 모습은 자유로움과 편함, 그리고 행복의 모습.

따스한 그림과 다정한 글을 읽으며 얼굴에 미소가 번졌다.

바다를 유영하는 고래의 모습이 정말 아름다웠다.

바다에서 평화롭게 살던 어느 날,

육지가 그리워질 때 즈음 바다에서 낯선 것(쓰레기)들이 나타나고

육지에서 선물이라고 착각하게 되는 고래 ...

그리운 마음에 그것들을 뱃속에 차곡차곡 모으기 시작하는데 ...

 

 

쓰레기를 먹은 고래는 어떻게 되었을까.

이렇게 아름다운 그림에 너무나 슬픈 결말.

너무나 폭력적인 인간들, 자연을 오염시키고 환경을 파괴하는 우리 인간들.

이런 책을 아이들에게 보여주게 해서 미안할 따름이다.

좋은 것만 보여주고 싶고 좋은 환경에서 크게 해주고 싶은 어른들이지만

지금 우리가 만들어 놓은 현실이 그렇지 못해서 미안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만약 아이랑 함께 이 책을 읽었다면 결말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배 속이 쓰레기로 가득 찬 고래.. 해양 쓰레기로 많은 동물들이 고통 받고 있다는 것을 알려줘야 하는 상황을

어쩌면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은 불편한 진실, 현실을 어떻게 설명하면 좋을까.

어른의 시선으로 보기에는 이 책은 어렵고 아프고 슬픈 책이다.

" 언제부터인가 바다에서 고래가 보이지 않아요."

 

어느 곳으로도 돌아가지 못한 슬픈 고래 이야기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