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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송길 위에서 건네는 안부 - 나를 치유하는 가장 오래된 언어에 대하여
정정희 지음 / 가능성들 / 2025년 11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감사히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해송길 위에서 건네는 안부
겨울에 조용히 읽기 좋은 책
내가 이 책을 선택한 이유
" 나를 치유하는 가장 오래된 언어에 대하여"
이 책의 부제로 적힌 글을 보자마자 "가장 오래된 언어"가 궁금했다.
작가님이 말하고 싶은 그 언어를 알고 싶었다.
어떻게 만났을까
어떤 대화를 나누었을까
그 언어의 온도는 어떠했을까
내 마음속에서 마구 솟아오르는 궁금증을 해소하고 싶은 마음에
올겨울 조용히 읽고 싶은 책으로 결정했다.

책 소개
이 책은 저자의 삶의 경험에서 나온 자전에세이, 치유 에세이다.
가장 힘든 시간에 도망치듯 고향인 강릉으로 돌아왔고,
그곳에서 만난 해송 숲과 바다를 통해서 회복하고 또 삶을 다시 살아갈 용기를 얻는다.
기적이라고 말할 수 있는 그 경험들을 책에 적어놓았는데
그 치유의 과정들을 단순히 개인의 경험만 적은 게 아니라
뇌과학으로 접근하여 왜 자연에 있을 때 그리고 숲길을 걸을 때 치유가 가능한 지
근거를 함께 설명해 준다.
가장 핵심적인 내용 '자연 리터러시'를 통해 삶의 감각을 되찾아가는 그 여정을
이 책을 통해서 함께 할 수 있다.
자연리터러시 (Nature Literacy)
단순히 자연을 보는 것이 아니라, 자연을 읽어내는 과정
책의 목차
1장. 우리는 왜 자연을 갈망하는가
2장. 자연과 대화하는 법. 자연 리터러시
3장. 자연을 읽고, 자연을 쓰다
4장.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연습

기억하고 싶은 문장들
'자연' , '자연의언어' - 가장 오래된 치유의 언어
자연의 언어를 배우는 일은 새로운 문화를 이해하는 것과 같다.
단순히 보는 것을 넘어 이해하는 것은 자연과의 관계를 더욱 풍요롭게 만들고,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된다.
자연은 삶의 본질을 끊임없이 가르치고 있으며, 그 가르침에 귀 기울일 때 비로소 진정한 의미의 자연인이 될 수 있다.
자연은 삶에 깊이 뿌리내린 지혜의 보고이며, 그 문을 열 때마다 새로운 깨달음을 선물한다.
숲길을 걸을 때 스트레스 호르몬인 크리티솔이 줄어들고 면역 세포인 NK세포가 활성화된다.
" 파도 소리를 들으며 '그래도 살아 보자' 는 마음을 청므으로 다시 품었습니다."
"숲길의 공기, 해변의 바람, 나무와 새의 소리를 더 이상 배경이 아니라 '너'라고 부르게 되었어요."

자연 리터러시의 핵심 '관찰일기 쓰는 법'
관찰일기의 핵심
'들여다보기'
'구체적으로 묘사하기'
결론
먼저, 자연이라는 오래된 언어를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뒤로 '관찰일기'를 써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들여다보기'를 통하여 자연과 교감하고, 능동적으로 관찰하며
더 깊이 알고 싶고, 더 가까이서 함께하고 싶다.
우리 모두가 각자의 '해송길'을 찾아서 자연과 대화하고
자연의언어를 통해서 마음이 풍요로운 날을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