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도리와 말썽 많은 숲 1 - 의뢰가 있으시다고요? 초도리와 말썽 많은 숲 1
보린 지음, 밤코 그림 / 문학동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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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러운 책. 아이와 함께 읽으며 상상력을 키우고, 숲에 가서 야외활동하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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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고요한 날에 - 고요한 날에 고유한 우리의 마음을 담아
황녘 외 지음 / 고유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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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고요한 날에

고유한 우리의 

마음을 담아 


마음이 고요한 날에 이 책을 집어드셨을 독자들에게 10명의 작가가 전하는 요동치는 글과 문장들

그 파동에 흠뻑 빠져보면 좋을 것 같다. 





차례 


사실의 증명 - 황 녘

아픈 소고 - 유명숙 

내 마음의 형태 - 이한나

30년 산 체리 - 체리

마음에 기대어 - 김영신

유경이의 쌩라이브 성장일기 - 임유경

고용한 날들, 고요하지 않은 마음 - 류하

피아노와 함께라면 - 바니 

지금, 여기, 백령도 - 오다솜

마음을 느낌 - 조재호 






10명의 작가님이 쓴 글을 읽으면서 마음이 울렁울렁 거렸다. 

시작글로 만난 황 녘 작가님의 섬세한 문장들에 이어, 엄마에 대한 그리움과 사랑이 느껴지는 유명숙 작가님의 글, 카페투어를 다니며 느낀 생각들을 담은 이한나 작가님의 글 등 한번 펼친 첫 장을 시작으로 시간 가는 지 모르고 읽었다. 각자의 색깔이 가득 느껴지는 글들, 다양한 글감들 책 장을 넘기는 즐거움이 있었다. 








재밌게 읽었던 글 <버리지 못한 책들>

생각해보면 나도 꽤 오랬동안 책들을 모아왔고 이사할 때마다 이고지고 다녔다. 

다른 살림들은 몇 년 지나면 고장이 나서 버리거나 처분할 구실이 생기는데 

책은 도저히 '구실'도 '이유'도 생겨나지 않았다.  조금 모순적인 것은, 근 5년 안에 산 책들은 잘도 정리하는데 시간이 오래된 것일 수록 읽지도 않고, 버리지도 않고 그냥 모셔만 두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 


방에 책이 500권이 있다면 어떤 느낌일까. 

어떤 책들이 있을지 설레였던 문장이다. 

 



"단 한 문장으로도 그 사람이 보인다고 했다. 글에 나를 담고, 나를 닮은 글을 쓰며, 세상을 나의 언어로 표현하는 일이 나는 좋다." 


설레는 문장이고 무서운 문장이기도 했다. 

한 문장에 내가 보인다면, 내 글을 읽는 사람들은 나를 어떤 사람으로 보고 있을까? 

나다운 글을 잘 쓰고 있을까? 글 속에 내가 너무나 많이 묻어 있지만 정작 본인은 알아차리기 힘든 것 같다. 

문득 내 글의 온도는 어떨지 궁금했다. 




<좋았던 문장들> 


*삶의 시간을 의도적으로 비워내야 어디선가 흐르는 물소리가 비로소 들리는 그런 좋은 순간이 분명히 있다. 내가 보이고 나는 나를 만나 격하게 반가운 순간이다. 


*연주곡을 들을 때 어떤 음악은 혈관을 타고 흐르다가 마음에 새겨진다는 느낌이 들 때가 있다. 깊은 여운의 음악이 마음을 건드리면 위로를 받는다. (중략) 음악을 듣다가 좀 울고 나면 하늘빛과 풀빛, 강물 흐름까지도 달라져 있다. 


*나는 먼 훗날 누군가를 위해, 내가 편견 없이 다른 세상의 사람들과 소통하기 위해 수어라는 언어를 우연히 배우기 시작한 것이었지만, 그 이상으로 수어도 배우며, 좋은 환경을 찾았고, 좋은 사람들을 얻었고 그 이유로 나도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 


*예술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삶에 의미를 부여하는 작업이다. 의미를 부여한다는 건 가치 있는 일이다. 의미가 있다는 건 뜻을 품었다는 뜻이다. 뜻은 방향을 잡았다는 의미이며 작업을 한다는 건 그 뜻의 방향으로 걸어 나가는 일이다. 





오랜만에 집에서 보내는 주간이라 여유롭게 책을 읽게 되었다. 마침 밖에는 세찬 비가 내려서 책에 몰입하기 딱 좋은 환경이 조성되었다. 

한 권의 책이 아니라 10권 의 책을 읽은 느낌이 드는, 여러 작가님과 다양한 이야기를 접할 수 있어서 좋았던 시간이었는데 무엇보다 책을 읽다보니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몰려왔다. 언젠가 나도 내 이야기를 책으로 내보고픈 작은 소망이 몽글몽글 



책 표지도 정말 마음에 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감사히 읽고 즐거운 마음으로 서평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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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고요한 날에 - 고요한 날에 고유한 우리의 마음을 담아
황녘 외 지음 / 고유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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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표지, 고요한 제목 그리고 고요함을 기다리는 이들의 이야기. 각각의 이야기가 하나의 길로 나아가는 걸 느낄 수 있었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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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직업 - 내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이 있을까?
윤방섭 지음 / 학현사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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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 


'나는 어떤 일을 해야 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것은 우리학생들에게 놓인 가장 심각한 과제이며,

인생의 가장 크고 중요한 선택이다. 그리고 그 선택의 기준은 온전히 자신이 어떤 사람인가, 즉 무엇에 열정을 지닌 사람인가,

무엇을 잘할 수 있는 사람인가에 달려있다. 


이 책은 '직업'을 선택하는 것, '성공' 그리고 '행복'을 이야기하는 책이다. 





목차 


part1. 나를 다시 인식하기


part2. 성공과 행복을 위한 인생 직업 


part3. 열정과 재능


part4. 나의 인생 직업은 어디에 있는가?  


part5. 직업적 성공으로 나아가기  



 





part 1. 나를 다시 인식하기  (p.29)

지금 청년들이 성공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인은 무엇일까? 


-한국 학생들은 부모의 재력을 1순위, 중국과 일본 학생은 재능, 미국 학생은 노력이라고 답했다. 

대답을 보기 전에 나 역시 부모의 재력이 먼저 떠올랐는데, 개인의 재능과 노력으로 원하는 걸 얻기에는 너무 힘들다는 걸 한국에 살면서 

알아버린 탓이라는 생각이 든다. 어쩌다 대한민국은 이렇게 병이 들었고, 젊은이들은 희망을 잃어버렸을까.  




part2. 성공과 행복을 위한 인생 직업 (p.89)

나에겐 무엇이 성공일까? 


"앞으로 계획, 없다. 살던 대로, 오스카 탔다고 윤여정이 김여정 되는 건 아니다. 옛날부터 결심한 게 있다. 대사를 외우는 게 늙으니까 굉장히 힘들다. 남에게 민폐 끼치는 건 싫으니까 민폐 되지 않을 때까지 이 일을 하다가 죽으면 참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은 했다." 

배우 윤여정에게 연기는 다른 것을 위한 수단이 아니라 연기 자체가 즐거움이자, 삶의 목적인 것으로 보인다. 


"자신이 원하는 삶의 가치가 분명히 정립된 사람이라면 복권에 당첨되었을 떄, 정반대의 상황이 전개될 것이다. 큰 돈을 활용하여 자신이 원하는 삶, 자신에게 행복과 의미를 가져다주는 삶을 살기 위하여 질적인 삶의 변화를 추구할 것이다.  만약 배우 윤여정처럼 이미 자신이 좋아하는 일, 자신에게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복권에 당첨이 되어도 그 일을 계속할 것이다. 왜냐하면 복권 당첨은 하고 싶은 일을 할 자원이 많아진 것 뿐이므로, 삶이 달라질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성공'에 대한 생각보다 나를 붙잡은 문장은, 복권 당첨은 하고 싶은 일을 할 자원이 많아진 것뿐 이라는 부분이다. 나는 가끔 로또를 산다. 그리고 1등 당첨이 된 걸 꿈꾸며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데,  지금과는 많이 달라진 미래를 생각한다. 현재 진행형이 아니다. 그래서 이 문장에서 멈칫했다. 나는 진짜 내가 원하는 일, 좋아하는 일, 의미있는 일을 하나도 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이 중에 하나라도 부합이 된다면 좋았을텐데, 나는 '돈 벌이'라는 목적으로 회사를 하고 있는 '현재'를 목격함으로 지금의 내가, 내 시간이 참 안타깝고 슬프다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 이 책을 펼칠 때만해도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읽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아니, 이건 평생에 걸친 개인의 성공과 행복을 찾기 위한 이들이 읽어야 할 책이고 조금 더 깊이있게 생각하고 자주 읽어봐야 할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성공이란 무엇인가  (Ralph Waldo Emerson)


자주 그리고 많이 웃는 것

현명한 이에게 존경을 받고 

아이들에게 사랑을 받는 것 

정직한 비평가의 찬사를 듣고

친구의 배반을 참아내는 것 

아름다움을 식별할 줄 알며

다른 사람에게서 최선의 것을 발견하는 것

건강한 아이를 낳든

한 뙈기의 정원을 가꾸든 

사회 환경을 개선하든

자기가 태어나기 전보다

세상을 조금이라도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 놓고 떠나는 것

자신이 한때 이곳에 살았음으로 해서

단 한 사람의 인생이라도 행복해지는 것

이것이 진정한 성공이다. 






나와 마주하고 내 안의 진짜 목소리를 듣기 위한 준비 


  1. 내가 원하는 것이 있다는 믿음 

  2. 내 삶의 주체로서 자신을 믿기 

  3. 내가 원하는 삶의 성공 목표와 지금의 현실을 냉정하게 구분하기 




삶의 전반적 행복은 무엇에 의해 결정되는가? 

1. '순간적 행복'이 지속적으로 쌓이면 '전반적 행복'이 될 수 있다. 

즉 삶의 행복이란 여러 작은 기쁨과 행복한 순간들의 총집합이라는 것이다. 


2. '전반적 행복'을 결정 하는 것은 자신의 경험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해석하는 개인의 성향에 달려 있다는 것. 

상황 조건과 상관없이 모든 상황을 행복하게 인식하는 개인의 성격과 태도다.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익히는 과정은 불안정하고 힘든 각성의 시간이다. 

즐거움은 새로운 목표를 향하여 도전하고, 더 노력하게 만들면서도, 한편으로는 목표에만 완전히 집중하지 않고 활동 자체에서도 만족을 발견하도록 만든다. 결국 '좋아하는 일'과 '의미 있는 일'이 통합된 상태가 열심히 일을 수행하게 만드는 최적의 상태가 되는 것이며, 그렇게 통합된 일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재능의 개발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위대한 일의 시작은 개인적인 관심사에서 시작된다. 사람들은 개인적으로 힘든 경험을 겪으면서 해결하고 싶은 세상의 문제를 발견하게 된다. 그것은 일종의 계시처럼 다가온다. 자기중심적인 일로부터 출발해서 그 일의 의미가 세상을 향하여 확장되는 것이다. 일의 의미가 이웃과 세상을 위한 일로 확장될 수 있도록, 그 일은 개인에게 특별한 의미가 된다. 그러므로 처음에는 개인적 관심사로부터 출발하였떠라도 점차 '어떻게 하면 이 일이 다른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이 일이 주변의 세상을 좀 더 나은 세상으로 변화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을까?'를 생각하며 그 의미를 확장하고 개발하면 그 일은 이제 자신이 이루어야 할 하나의 사명으로 진화하게 된다.




이 책은 '직업'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정말 도움이 될 수 있는 글들이 많았다. 모두 경험에서 비롯된 진심이 담긴 문장이었고 

이렇게 좋은 책을 진작 읽어보지 못한 아쉬움과 지금이라도 읽을 수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많은 문장에서 밑줄을 그었는데 다 담을 수 없어서 아쉽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감사히 읽고 즐거운 마음으로 서평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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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직업 - 내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이 있을까?
윤방섭 지음 / 학현사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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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와 상관없이 자신의 직업에 대한 고민이 든다면 이 책을 한번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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