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표지에 행복한 미소를 짓는 엄마하지만 그림책의 시작은 그렇지 않다.엄마야 어디가?일가지마. 나랑 놀면 안돼?아이를 두고 출근을 하던 엄마가 1년 동안의 육아휴직을 하고 아이들과 보낸 시간을 그린 그림책엄마가 쓴 그림책이다보니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다.‘아이들과 함께하는 길’과 ‘엄마가 하고 싶은 길’ 사이에서 고민하는 모습을 한참을 보았다. 육아휴직은 아니지만 경력단절로 육아를 하고있으면서엄마가 아닌 앞으로의 삶에 대한 고민이 많은 지금의 나를 보는 것 같았다.새해가 되고 나이는 한 살이 더 늘었고아이들은 어리고 마음은 조급해진다.아이들과 함께하는 하루가 매번 아름답기만 한 것은 아니다.일상에 치여더 함께 있어주고 싶은 마음만큼많은 것을 해주진 못하지만 엄마라면 그저 좋다며 웃어주는 모습에 행복하고잠든 모습 바라보며 미소지어지는 지금도 참 좋다. 고민은 계속 될 것 같다."봄꽃도 아이도 지금 이순간지금 이순간은 늘 마지막입니다"1년의 시간이 흘러 내가 지낸 1년을 뒤 돌아보니아이들을 위한 길이 결국 저를 위한 길어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작가의 말애니원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리뷰입니다.
“우리 집에 진짜 도마뱀 있어.”친구들에게 관심받고 싶었던 하준이의 거짓말로 이야기는 시작된다.도마뱀을 우여곡절 끝에 도마뱀 박사 수아 형의 도움으로 분양받게 되고 ‘코코’라는 이름도 지어주었다. 다음 날, 인터넷에서 찾은 잘못된 방법으로 코코를 돌보다 병원에 가게 된 하준이와 코코. 그리고 ‘레오’라는 도마뱀을 키우는 리안이와 함께 유튜브채널 ‘코코레오’을 만들고 계정이 정지되는 일까지 겪게 되는데...유튜브나 각종 미디어에 익숙한 아이들.안전하게 미디어를 사용하는 것이 정말 중요한 숙제인 것 같다.<유튜브하는 어린이>는 하준이의 이야기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이야기를 통해 미디어를 안전하게 유익하게 사용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SNS란 무엇일까?-SNS의 좋음점과 나쁜점-가짜 뉴스란 무엇일까요?-가짜뉴스를 구별하는 방법-나는 개인 정보를 잘 지키고 있나요?-개인정보를 지키기 위해 꼭 기억해야 하는 7가지-스마트폰을 바르게 사용해요-게임중독을 조심해요-저작물이란 무엇일까요?-다른 사람의 저작물을 이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왜 저작권을 보호해야 하나요?-어떤미디어가 좋은 미디어일까요?-유튜브 채널을 만들기 위한 계획 세우기-유튜브 채널 만들기정말 필요한 미디어 교육이 <유튜브 하는 어린이> 한 권에 다 들어있다.특히 마지막 유튜브 채널을 만들기 위한 계획 세우기와 만들고 싶은 채널에 대해 직접 써보는 부분이 좋았다.미디어가 다양해지고,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되면서 위험도 그만큼 늘어났어요, 내가 피해를 볼 수도 있지만, 실수로 내가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줄 수도 있어요, 여러 미디어를 이용해 내가 좋아하는 것을 마음껏 즐기려면, 안전한 미디어 사용법을 알아야 해요.- 작가의 말킨더랜드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쓴 리뷰입니다
정말정말 대단한 식물들!꿀벌 전용으로 진화한 꽃 자운영사람을 이용해서 번식하는 질경이일광욕 전문가 칡쥐처럼 작은 동물은 한입에 쏘옥 네펜데스라자세상에서 가장 큰 꽃 자이언드라플레시아정말 신기하고 놀랍고 재미있는 식물들의 이야기!지구 최강 식물 70종을 한 권에 담은 책.아주 신박한 식물도감최강식물이라니 눈이 반짝반짝거린다.아이들의 흥미를 끄는 요소들이 곳곳에 숨어있다.아이는 책을 숨겨두고 날마다 퀴즈를 낸다.엄마인 나도 모르는 식물이야기가 한가득이라읽는 재미가 쏠쏠하고 아이와 함께 이야기 나누기에도 좋았다.엄마도 아빠도 아이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식물도감!카시오페아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달콤한 바나나가 생각나며기분이 좋아지는 표지 속의 원숭이처럼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운 그림책.어린개월의 아기와 함께 볼 수 있는보드북이라서 마음에 쏙 들었다.꿀벌, 원숭이, 나무늘보, 곰들이대롱대롱 무엇을 하는지 보고마지막에 아기가 나오는데뭉클함과 감동이 있었다.아이를 키우는 엄마아빠들이 잊을 수 없는 그 순간...아무것도 할 수 없던 아이가뒤집고 기어다니다 잡고선 후고사리같은 손으로 내 손을 잡고한발 한발 떼어보다혼자 힘으로 걷기 시작했던 날.너무나 소증한 그날의 기억을다시 떠올려 볼 수 있는 그림책이었다.아기와 말놀이도 하고그림책 속 동물들도 따라해보며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동물들의 앞뒤모습이 번갈아나와까꿍놀이로 읽어주었더니까륵대며 너무 좋아했다.자꾸자꾸 꺼내와 읽어달라는아기와의 행복한 시간을선물해주는 고마운 그림책이다.빨간콩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쓴 리뷰입니다.
이 책을 통해 아나이스 닌을 처음 만나게 되었다.그녀가 궁금해 더 찾아보며 그녀의 고민에 대해 어느정도 이해가 갔다.1932년 파리에 살던 닌은 파격적인 방식으로 자신의 마음과 본질을 찾아나간다.미국의 여성예술가로 자신의 사적이고 복잡한 삶을 일기로 기록하고 이를 바탕으로 출판까지 한 그녀.색연필로 아름답고 다채롭게 표현한 레오니 비쇼프의 그림에서 눈을 뗄 수 없었다.- 난 자기 생각이 있는 여자를 만나본 적이 없어요- 제 글을 읽는 남자들은 모두 제 글쓰기를 바꾸려고 했죠. 남자처럼 글 쓰는데는 흥미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