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의 배웅을 받으며 생쥐는 배를 타고 여행을 떠납니다.새들의 노랫소리를 들으며 강가에서 놀던 아이들을 만나고다리를 지나 숲은 멀어져 갑니다.시끌벅적한 강둑을 지나고 수문지킴이의 도움을 받아 볼거리가 많은 마을을 지나비를 만나게 되어 작은 섬에서 잠을 청합니다.다음날 햇살 가득한 안개가 낀 고요한 강을 지나강과 바다가 만나는 곳에서 생쥐의 여행은 끝이 납니다. 강을 따라 바다에 이르는 생쥐의 여행을 아름다운 수채화로 담아낸 그림책이에요.생쥐와 함께 여행을 하다 보면다양한 동식물과 아름다운 여름 풍경을 만날 수 있어요.보기만 해도 마음이 평온해져서 자꾸 펼쳐보게 되는 매력을 지닌 그림책이에요. 잠들기 전 아이에게 읽어주었는데플랩북이라 펼쳐보는 재미와아기자기한 그림을 보느라 잠들 생각을 않더라고요.생쥐와 함께 배를 타고 여행하는 즐거운 꿈을 꾸며매일 밤 잠들기 바라봅니다. 맑은 하늘과 살랑이는 바람이 부는 오늘근처 호수공원에 산책을 가야겠어요.아기생쥐와 함께♡좋은 책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바람동시책 5번째 시리즈. 세모는 엄마와 네모 오빠와 셋이서 삽니다.세모는 자꾸만 뾰족한 마음이 올라와 불만이 가득하지요.엄마와 오빠는 세모가 반항하는 거라 이야기하지만 엄마!난 반항하는 게 아니라대항하는 거야 대항민국 어린이답게날 지키려고대항하는 거라고! 아주 크게 외칠 거야모두 들을 수 있게아주 여러 번 - 〈날 지키는 법〉 중에서 세모는 나를 지키는 중이라고 이야기합니다.세모는 누구보다도 엄마와 오빠를 사랑하고 있어요. 아빠 없이도 늘 씩씩하고 당차게 지내던 어느 날,세모는 오빠와 함께 외할머니 집에 가게 되는데요.외할머니 집에선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요? 세모네 가족 이야기와 아이들의 마음이 표현된 시를 통해가족의 소중함과 따스함이 느껴지는 책이에요.매일 티격태격하는 우리 집 세모와 네모...자랄수록 복잡해지는 아이들의 마음을알아주기란 쉽지 않은 것 같아요.함께 읽고 마음을 나누어 보는 시간을 가져야겠어요. 대항민국의 세모와 네모들의 마음이 따스하고 단단하게 잘 성장하기를 바라봅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경제의 기본 원리부터 세계 금융 경제의 흐름을 읽는 법까지 한 권으로 끝내는 ‘열다섯 글로벌 경제 학교’서울대 출신 금융 전문가 아빠가 청소년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기 위해 쓴 금융 지식서에요.재미없고 딱딱한 지식서가 아닌 청소년 경제 소설이기에 부담없이 읽을 수 있었고 주인공들을 통해 금융 지식이나 경제 용어가 명쾌하게 전달되어 읽는 재미가 있어요.미국이나 영국에서는 금융 교육을 평생교육이라 생각해 다양한 과목에 금융 지식을 융합해 가르친다고 해요. 우리나라도 어릴 때부터 체계적인 금융 교육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아이의 용돈을 모으기 위해 통장을 개설하러 은행에 가려고 했는데 가기 전에 함께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많아졌네요. 좋은 책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