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 화폐부터 로봇 세금까지, 경제를 말해요 이슈 토론 생각을 넓혀라 2
양서윤 지음, 시은경 그림 / 개암나무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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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를말해요
#가상화폐부터로봇세금까지

이슈토론 생각을 넓혀라 시리즈는 어린이들이 관심을 가져야 할 다양한 이슈를 놓고 토론하며 생각의 지평을 넓힐 수 있도록 돕는 시리즈입니다. 주제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정하고 의견을 나누면서 올바른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내가 학교를 다닐때 찬반토론을 많이 했었던 것 같다. 어떤 문제에 대한 문제의식을 갖고,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고민하고 나의 언어로 이야기하는 게 나는 재미있었다. 아이들도 모두 자신의 의견을 상대방에게 어필하려고 열심히 토론을 했던 것 같다. 요즘 아이들은 자신의 입장을 자신의 언어로 얼마나 이야기할 수 있을까?

경제라고 하면 너무 어렵게 느껴진다. 경제를 뭐라 아이들에게 이야기해줄 수 있을까?

경제는 우리가 살아가는데 중요하다. 돈을 벌고, 쓰고, 저축하고 투자하는 공부를 하면 아이들이 어른이 되었을 때 현명하게 소비하고 지출하는 법을 익힐 수 있다고 작가는 말한다.

<경제를 말해요>는 어려운 경제를 흥미로운 주제를 가지고 찬반토론하는 형식으로 구성하고 있는 지식 정보책이다. 사실 나도 궁금한 내용들이여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세금, 가상화폐, 주4일제.....기본적인 경제 지식은 물론이고, 최근이슈까지! 세상이 돌아가는 이치와 맞물려 있는 다양한 경제 주제로 토론하고, 주장에 맞는 근거를 찾고 생각을 정리할 수 있다.

얼마전 휴게소에서 로봇이 커피를 만들어주고, 로봇음식점이 있는걸 보았다. 세상이 엄청 발전하고 있구나를 느꼈다. 책 속에 <로봇도 세금을 내야 할까요?>챕터에서 로봇치킨이 소개되며 로봇세, 도입해야 한다, 도입하면 안된다 토론내용이 있다. 반가운 마음에 더 열심히 읽었다.
우리가 일상에서 경험하고 있는 경제를 지식플러스로 개념을 정리해주고, 토론을 통해 자연스럽게 생각할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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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개맨 동시야 놀자 20
최문현 외 지음, 강은옥 그림 / 비룡소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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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개맨

통통 튀는 재미, 솔직하고 유쾌한 어린이 시 총 50편
비룡소 창사 30주년 기념
‘어린이가 쓴 말놀이 동시집 공모’ 수상 작품집!

비룡소 창사 30주년을 기념해서 열린 ‘어린이가 쓰는 말놀이 동시집 공모전’에 ‘우리말의 맛과 멋, 리듬을 살린 말놀이 형식의 동시’라는 자유주제로 신선하고 창의적인 어린이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었다.

총 2,370편의 응모작 중 운율감, 언어 유희성, 발상과 완결성 그리고 어린이의 순수한 시선이 잘 느껴지는 시들을 뽑았다. 어린이만의 햇볕 같은 힘을 한껏 과시해 주기를 바란다. -심사위원 최승호, 황유원, 초등교사 최고봉(심사평 中)

동시 하나하나가 정말 재미있다. 어린이의 시각으로 좀 더 넓은 세계를 만날 수 있는 동시집이다.
아이들과 함께 보며, 제일 맘에 든 동시를 골라보는 재미도 있었다.
내가 좋았던 동시를 소개한다.

그때가 좋았어
-박시연

초등학생 땐 유치원생이 좋았고
중학생 땐 초등학생이 좋았고
고등학생 땐 중학생이 좋았고
어른이 되면 학생 때가 좋았으니까
인생은 다 좋은 날이다.

내 인생도 이 동시 덕분에 좋은 날을 살고 있구나를 느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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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빛나는 이름, 어린이 - <어린이> 잡지가 들려주는 어린이날 이야기 처음부터 제대로 배우는 한국사 그림책 23
안미란 지음, 양은아 그림 / 개암나무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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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여 녀 전에 만들어진 잡지<어린이>가 들려주는 어린이날 이야기다.

어린이날은 모두가 어린이를 축복하는 멋진 날! 어린이날이 어떻게 생겨났는지, 옛날옛날 맨 처음 어린이날에는 무얼 했는지 알려준다.

어린이날을 만든 방정환선생님은 민족의 힘을 키우기 위해 어린사람을 어린이라 부르고 어린이의 권리를 알리는 어린이날을 만들고, 이런 생각을 퍼뜨릴 잡지 <어린이>를 펴냈다.

어린이 창간호에는 “한겹 더 눌리고 있는 어린이에게는 수신담이나 교훈보다 재미난 것만 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어른이 뿌리라면 어린이는 싹입니다. 뿌리가 근본이라고 위로 올라앉아서 싹을 누르면 그 나무는 죽어 버립니다. 뿌리가 그 싹을 위해야 그 나무가 뻗쳐 나갈 것입니다. 어린이를 높게 대접해 주시오.”라고 방정환선생님은 힘주어 말했다.



어린이는 자라서 어른이 된다. 이 사실을 어른들은 모를리 없지만 모른척 살고 있는 건 아닌지 생각해본다. 좋은 어른이 되려면 좋은 어린이로 성장해야 한다. 밝은 미래를 위해서는 어린이들이 잘 자라야 한다. 어린이는 자라 어른이 되고, 지금의 어린이가 우리의 미래임을 잊지 않아야 한다. 어떤 미래를 꿈꾸고 있을까? 꿈을 이루기 위해 어린이들이 어떻게 꿈꾸고 있는지 잘 봐야 한다.



방정환선생님을 비롯한 많은 어른들이 어린이 인권의 중요성을 알리고, 어린이를 소중한 존재로 여기는 마음이 널리 퍼지도록 어린이날을 만들었다. 그 마음을 잊지 않고 어린이가 정말로 존중받는 세상을 꿈꾼다.

전쟁과, 가난과 기후재난으로 고통받고 있는 어린이들이 더 이상 아파하고 슬퍼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 꿈꿀수 있는 어린이들이 많아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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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판에 새긴 꿈, 대동여지도 문학의 즐거움 70
도건영 지음, 어수현 그림 / 개암나무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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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의 귀천을 막론하고 글을 배워야 할 이유가 바로 너처럼 자신의 꿈을 찾고 길을 가게 하기 위함이다. 네 손끝에서 나온 지도책을 사람들이 길 떠날 때 한 권씩 들고 다닐 날이 빨기 오기를 기원하마.”

백성을 위해 전국 팔도를 다니며 지도를 만든 고산자 김정호와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을 찾아 떠나는 아이의 위대한 발걸음이 담겨있다.



우리가 잘 아는 조선시대 대동여지도를 만든 김정호의 이야기가 아니다. 대동여지도를 만들 당시 김정호를 도와 목판에 새긴 사람들이 있을거라는 생각으로 시작된 이야기이다. 지도가 필요했던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으로 목판에 대동여지도를 새기기 시작했는데, 모두에게 소중한 나침반이였을 것이다.

주인공 문수는 자신이 배운 글과 판각 기술로 무엇을 해야 할지 깨닫고 자신의 길을 결정한다. 어떻게 살아야 할지, 가치 있는 삶은 무엇인지 문수를 통해 깨닫게 한다.



책을 읽으면서 한편의 드라마를 본 듯한 재미있는 역사이야기였다. 지도의 필요성과 지도역사의 한부분을 주인공 문수의 시선으로 만날 수 있었다. 글을 배운다는 건, 꿈을 꾸고 펼칠 수 있는 이상이였다. 어린나이에 부모를 위해 용기를 내어 길을 찾아 나서는 용기있는 모습이 대견했다.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어떤 일을 해야하는지 깨닫는 장면은 감동스럽다. 우리 아이들도 배우고 도전하기를 두려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가치있는 삶이 어떤건지 잘 알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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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을 위한 조선의 신도시 - 수원화성이 들려주는 실학 이야기 처음부터 제대로 배우는 한국사 그림책 22
정혜원 지음, 한태희 그림 / 개암나무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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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을위한조선의신도시
#수원화성이들려주는실학이야기
#처음부터제대로배우는한국사그림책

처음부터제대로배우는한국사그림책은 우리 역사를 처음 만나는 어린이들이 역사를 바로 알고 관심을 갖도록 구성한 시리즈이다. 유뮬과 유적 등 우리 역사의 상징물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차그나근 따라가다 보면 과거에서 현재로 이어지는 역사의 큰 흐름을 이해할 수 있다.

<수원화성이 들려주는 실학이야기>는 조선22대 정조 임금 때 지은 성곽의 이름이자 게획도시인 수원화성을 화자로 하여 조선 후기 실학사상에 대해 이야기한다.
실학(實學)은 ‘실제로 소용되는 참된 학문’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실학은 실천을 통해 조선의 현실을 새롭게 바꾸려 한 학문이다. 나라의 힘을 키워 백성들의 삶을 복되게 하는 정신을 가지고 있다. 이런 이야기를 지나간 역사로만 받아들이기 보다, 실학정신을 오늘날에도 계속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 그게 바로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기억하고 보존해야 하는 이유이다. 세계문화유산이란 ‘세계유산협약’에 따라 인류 전체를 위해 보호해야 할 가치가 있다고 인정되는 세계 여러 나라의 유산으로, 수원화성은 1997년에 그 이름을 올렸다. 수원화성은 자신이 만든 정조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를 통해 조선 후기의 정치, 사회 상황을 자연스레 이해할 수 있다.

조선후기 이야기를 수원화성을 통해 쉽게 전달받을 수 있었으며, 한태희작가님의 그림 덕분에 이해하기가 쉬웠다. 아이들과 함께 한국사를 재미있게 만날 수 있는 책이다. 여름방학때는 수원화성을 아이들과 꼭한번 가봐야겠다.

#소중한 책선물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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