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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빛나는 이름, 어린이 처음부터 제대로 배우는 한국사 그림책 23
안미란 지음, 양은아 그림 / 개암나무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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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여 녀 전에 만들어진 잡지<어린이>가 들려주는 어린이날 이야기다.

어린이날은 모두가 어린이를 축복하는 멋진 날! 어린이날이 어떻게 생겨났는지, 옛날옛날 맨 처음 어린이날에는 무얼 했는지 알려준다.

어린이날을 만든 방정환선생님은 민족의 힘을 키우기 위해 어린사람을 어린이라 부르고 어린이의 권리를 알리는 어린이날을 만들고, 이런 생각을 퍼뜨릴 잡지 <어린이>를 펴냈다.

어린이 창간호에는 “한겹 더 눌리고 있는 어린이에게는 수신담이나 교훈보다 재미난 것만 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어른이 뿌리라면 어린이는 싹입니다. 뿌리가 근본이라고 위로 올라앉아서 싹을 누르면 그 나무는 죽어 버립니다. 뿌리가 그 싹을 위해야 그 나무가 뻗쳐 나갈 것입니다. 어린이를 높게 대접해 주시오.”라고 방정환선생님은 힘주어 말했다.



어린이는 자라서 어른이 된다. 이 사실을 어른들은 모를리 없지만 모른척 살고 있는 건 아닌지 생각해본다. 좋은 어른이 되려면 좋은 어린이로 성장해야 한다. 밝은 미래를 위해서는 어린이들이 잘 자라야 한다. 어린이는 자라 어른이 되고, 지금의 어린이가 우리의 미래임을 잊지 않아야 한다. 어떤 미래를 꿈꾸고 있을까? 꿈을 이루기 위해 어린이들이 어떻게 꿈꾸고 있는지 잘 봐야 한다.



방정환선생님을 비롯한 많은 어른들이 어린이 인권의 중요성을 알리고, 어린이를 소중한 존재로 여기는 마음이 널리 퍼지도록 어린이날을 만들었다. 그 마음을 잊지 않고 어린이가 정말로 존중받는 세상을 꿈꾼다.

전쟁과, 가난과 기후재난으로 고통받고 있는 어린이들이 더 이상 아파하고 슬퍼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 꿈꿀수 있는 어린이들이 많아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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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판에 새긴 꿈, 대동여지도 문학의 즐거움 70
도건영 지음, 어수현 그림 / 개암나무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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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의 귀천을 막론하고 글을 배워야 할 이유가 바로 너처럼 자신의 꿈을 찾고 길을 가게 하기 위함이다. 네 손끝에서 나온 지도책을 사람들이 길 떠날 때 한 권씩 들고 다닐 날이 빨기 오기를 기원하마.”

백성을 위해 전국 팔도를 다니며 지도를 만든 고산자 김정호와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을 찾아 떠나는 아이의 위대한 발걸음이 담겨있다.



우리가 잘 아는 조선시대 대동여지도를 만든 김정호의 이야기가 아니다. 대동여지도를 만들 당시 김정호를 도와 목판에 새긴 사람들이 있을거라는 생각으로 시작된 이야기이다. 지도가 필요했던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으로 목판에 대동여지도를 새기기 시작했는데, 모두에게 소중한 나침반이였을 것이다.

주인공 문수는 자신이 배운 글과 판각 기술로 무엇을 해야 할지 깨닫고 자신의 길을 결정한다. 어떻게 살아야 할지, 가치 있는 삶은 무엇인지 문수를 통해 깨닫게 한다.



책을 읽으면서 한편의 드라마를 본 듯한 재미있는 역사이야기였다. 지도의 필요성과 지도역사의 한부분을 주인공 문수의 시선으로 만날 수 있었다. 글을 배운다는 건, 꿈을 꾸고 펼칠 수 있는 이상이였다. 어린나이에 부모를 위해 용기를 내어 길을 찾아 나서는 용기있는 모습이 대견했다.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어떤 일을 해야하는지 깨닫는 장면은 감동스럽다. 우리 아이들도 배우고 도전하기를 두려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가치있는 삶이 어떤건지 잘 알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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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을 위한 조선의 신도시 - 수원화성이 들려주는 실학 이야기 처음부터 제대로 배우는 한국사 그림책 22
정혜원 지음, 한태희 그림 / 개암나무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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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을위한조선의신도시
#수원화성이들려주는실학이야기
#처음부터제대로배우는한국사그림책

처음부터제대로배우는한국사그림책은 우리 역사를 처음 만나는 어린이들이 역사를 바로 알고 관심을 갖도록 구성한 시리즈이다. 유뮬과 유적 등 우리 역사의 상징물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차그나근 따라가다 보면 과거에서 현재로 이어지는 역사의 큰 흐름을 이해할 수 있다.

<수원화성이 들려주는 실학이야기>는 조선22대 정조 임금 때 지은 성곽의 이름이자 게획도시인 수원화성을 화자로 하여 조선 후기 실학사상에 대해 이야기한다.
실학(實學)은 ‘실제로 소용되는 참된 학문’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실학은 실천을 통해 조선의 현실을 새롭게 바꾸려 한 학문이다. 나라의 힘을 키워 백성들의 삶을 복되게 하는 정신을 가지고 있다. 이런 이야기를 지나간 역사로만 받아들이기 보다, 실학정신을 오늘날에도 계속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 그게 바로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기억하고 보존해야 하는 이유이다. 세계문화유산이란 ‘세계유산협약’에 따라 인류 전체를 위해 보호해야 할 가치가 있다고 인정되는 세계 여러 나라의 유산으로, 수원화성은 1997년에 그 이름을 올렸다. 수원화성은 자신이 만든 정조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를 통해 조선 후기의 정치, 사회 상황을 자연스레 이해할 수 있다.

조선후기 이야기를 수원화성을 통해 쉽게 전달받을 수 있었으며, 한태희작가님의 그림 덕분에 이해하기가 쉬웠다. 아이들과 함께 한국사를 재미있게 만날 수 있는 책이다. 여름방학때는 수원화성을 아이들과 꼭한번 가봐야겠다.

#소중한 책선물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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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범인은 바로 나야! 저학년 책이 좋아 9
백혜진 지음, 이수현 그림 / 개암나무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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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범인은바로나야!



"내 입으론 절대 솔직히 밝힐 수 없어....“
"내가 그런거 아니야!“


『진짜 범인은 바로 나야!』의 주인공 소라 또한 늘 완벽하고 싶어 한다. 선생님이나 친구들에게 인정받고 싶어 심부름도 열심히 하고 글씨 하나도 줄에서 벗어나지 않게 반듯하게 쓴다. 그런 소라와 반대인 친구가 민구입니다. 소라가 보기에 민구는 반에서 알아주는 말썽꾸러기이다.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기보다,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한다. 소라는 그런 민구가 썩 마음에 들지 않는데, 그러던 어느 날 선생님의 스노볼에 금이 가는 사건이 발생한다. 소라는 사건의 범인을 알고 있지만, 그러나 완벽하고 싶은 소라는 억울하게 범인으로 몰리는 민구를 보고도 솔직하게 말하지 못한다.

타이밍을 놓쳐서 진실을 밝힐 수 없을 때가 있었다. 부끄럽지만 나의 잘못을 일찍 말했더라면 후회 한적도 있다. 나의 부끄러움 때문에, 남들에게 인정받기 위해, 잘못한걸 숨기며 마음 조릴때가 있었다. 그럴때, 제일 힘든건 바로 자신이다. 잘못된 행동이 마음을 불편하게 한다. 이럴땐 '진실'의 가치가 필요하다. 누구나 실수 할 수 있다. 그럴땐, 늦지 않게 진심으로 말하는 모습이 필요하다. ​

우리 아이들도, 어른은 나도, 충분히 그런 상황을 경험할 수 있다. 실수가 있는 상황 속에서 충분히 고민하고, 어떤 선택을 했을때, 자기에게 떳떳한 사람이 되는가를 생각해보아야 한다. 잘못된 행동을 바로 잡고 진심을 솔직하게 말할 수 있는, 참 괜찮은 나와 마주해야 한다. '진실'이라는 가치는 우리가 살아가는데 중요하다. 마음에 거짓없이 순수하고 바른 마음으로 내가 나를 좋은 사람이고 생각하며 살아가는 우리가 되길 바란다.

#소중한 책선물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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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인사 - 365일 떠나는 명언 산책
정용철 지음 / 좋은생각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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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인사

#365일떠나는명언산책



이 책의 저자 정용철작가는 '아름다운 사람들의 밝고 따뜻한 이야기'라는 모토 아래 매달 일상의 감동을 전해 온 국민잡지 <좋은생각>의 창간인이다. <좋은생각>에 실린 명언 중 특별한 울림이 있는 문장들을 모아 묶은 책으로

2009년 출간 후, 20쇄를 기념하여 새로운 표지로 <사랑의 인사>가 만들어졌다.



아주 오래전에 좋은생각을 정기구독해서 본 기억이 있다. 일상의 이야기들을 참 따뜻하게 맞이했었다.

"하루에 좋은 이야기를 하나라도 접하면 한 사람 한사람이 좋아질 것이라는 확신이었다." 정용철 작가소개글에 있는 글이다. 좋은이야기를 접하는 일은 한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는 대단한 힘을 가지고 있다.



"삶은 결코 단순하지 않다. 복잡하고 다양하며 끊임없이 변한다. 의심과 갈등, 블안과 욕망이 마음마다 혼재해 있다. 이런 가운데서 자기 삶의 주제나 주장을 갖는 것은 무척 소중한 일이다."

"삶은 아름답다. 어느 누구의 삶이라도 어떤 예술 작품보다 뛰어나게 아름답고 소중하다."

들어가는 글에서...



우리는 살아간다. 오늘을 살아가며 나를 찾는다. 그리고 아름다움을 발견한다. 특별함이 아닌 일상적인 나의 삶에서 좋은 생각을 찾아내고 사랑의 인사를 건넨다. 오늘도 그 사랑의 인사로 인해 살아갈 힘을 얻는다.



한손에 들어오는 크기로 너무 예쁘다. 매일 한 쪽 씩 읽는 365이리 구성으로 편안한 마음으로 볼 수 있다. 그리고 좋은 문구은 필사까지 하면 너무 좋을 것 같다.



20쇄까지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사랑의인사> 좋은 생각을 응원합니다!!

두권의 예쁜 필사노트까지 너무 감사히 잘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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