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릇노릇 갓 구운 동물빵빵 ㅣ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308
더 캐빈 컴퍼니 지음, 전경아 옮김 / 시공주니어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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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릇노릇갓구운동물빵빵

#동물빵빵

어디선가 갓 구운 빵 냄새가 나는 것 같아요. 노릇노릇 잘 구워진 따뜻한 빵을 먹고 싶네요. 동물 모양의 빵이라 아이들이 너무 좋아할 것 같아요.

모두가 잠든 밤, 커다란 반죽이 움직이면서 동물 모양으로 태어난 반죽들이 스스로 오븐에 들어가 노릇노릇 빵빵한 맛있는 빵이 됩니다. 오븐에서 나온 빵들은 또다시 자신을 새롭게 꾸미기 시작합니다. 동물빵들은 내면과 외면을 보인만의 방식과 취향으로 채워갑니다. 잼으로 몸속을 채워 맛있는 토끼빵으로 완성! 마요네즈로 뱅글뱅글 그림을 그리며 달팽이빵도 완성! 저마다의 재료로 자신만의 모습을 완성해가는 빵들의 모습이 신박합니다.

마지막장면에서 빵집을 들른 많은 사람들의 손에는 빵이 담겨있습니다. 저마다 먹고 싶은 빵으로 각자의 맛을 느낄 것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빵가게 들러 먹고 싶은 빵을 고르며, 내가 고른 빵들도 혹시...밤새 스스로 오븐에 들어가 자신을 굽고 속을 채우진 않았을까 재미난 상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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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 날아! ㅣ 나무자람새 그림책 42
세르조 올리보티 지음, 줄리아 파스토리노 그림, 양혜경 옮김 / 나무말미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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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날아 !
#나무말미출판사

암탉과 친구들은 날지는 못해도 생각할 줄은 알아요.
깔깔 웃으며 놀려 대던 새들도 곧 깨닫게 될걸요?
날갯짓 한 번 하지 않고도 높이높이 날아올라 모두의 입을 떡 벌어지게,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할 수 있다는 걸요!

언제나 장점이 많다고 생각한 암탉도 숲속 새들의 말에 큰 상처를 받습니다. 누군가의 놀려댐은 꾹 참고 있던 마음을 툭 터지게 합니다. 암탉을 놀리고 비웃는 건 아주 나쁜 짓입니다.
상처 입은 암탉의 집으로 저마다의 이유와 사연을 가진 날지못하는 새들이 하나둘 모여듭니다. 칠면조, 키위할아버지.펭귄, 도도, 타조 등등 자신만의 방법으로 본때로 보여주기로 하지만 암탉은 그때마다 ‘그게 정말 옳은 걸까요? 잠깐만 다시 생각해봐요’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티티카카논병아리가 ‘안돼요,안돼! 폭력은 절대 안돼요! 직접 가서 이야기가를 하는가예요’라고 말합니다.

놀림을 받고 상처를 받은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생각하게 합니다. 사실 깃털을 몽땅 뽑아버리고. 부리로 호되게 혼내주고 싶은 마음이 더 간절합니다. 하지만 폭력보다는 대화로 해결하는 모습으로 해결해야한다고 암탉은 이야기합니다.

반복되는 문장 구조 패턴에서 날지 못하는 새의 종류에 대해서 알수 있었습니다. 재미있는 일러스트 그림과 함께 날지 못한 새들이 남들과 다른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신체적 한계를 유쾌하게 넘어서는 장면에서 날고 있는 새들에게 날고 있는 모습을 유쾌하게 보여줍니다.

세상의 편견과 틀에 박힌 시선은 어디에나 존재하지만, 우리는 이것을 어떻게 해결하고 ,바라봐야할지를 고민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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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게의 보물찾기 ㅣ 아기곰과 친구들 5
문종훈 지음 / 늘보의섬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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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게의보물찾기

#문종훈지음 #늘보의섬

”바닷속엔 신기한 것들 투성이다.

껍데기 바깥에선 무슨 일이 벌어지는 걸까?

너무나 궁금하다.

우아, 숨겨진 보물이라니....

아무도 볼 수 없는 글자를 내가 발견했다니...

“제가 보물을 찾아낼 수 있을까요?”

라게의 보물찾기가 시작되었다. 어떤 보물을 찾게 될까? 궁금하다.

우선 보물을 찾으려면, 보물지도가 필요한데, 라게는 아무도 볼 수 없는 글자를 발견했다. 이제 모험의 정신으로 보물을 찾으러 탐험을 떠나야 한다. 그래서 보물찾기는 아무나 할 수 없을 것 같다. 호기심을 가지고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일들을 찾아 헤메인다고 생각하면 벌써부터 걱정이 된다. 하지만 그냥 있으면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한다. 그래서 우리는 끊임없이 세상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 호기심을 갖고 경험해야 한다. 작은 경험들이 쌓여 우리는 성장한다.

쉽지 않은 여정이다. 산호초 바위 곳곳을 살피던 라게는 물살에 휩쓸려 넓은 바다로 떠밀리고, 그곳에서 큰 물고기 떼와 바다새를 만나 해변의 모래사장까지 가게 된다. 그리고, 소중한 소라껍데기를 잃고, 호기심이 결국 독이 된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무렵, 마침 모래사장에 있던 거북 아주머니의 도움으로

처음 출발했던 산호초 바위로 되돌온다.

하지만, 아무것도 얻지 못한 채 제자리로 돌아온 것처럼 보이지만, 보물을 찾아 떠난 그 여정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값진 경험이 되었다. 소중한 경험을 마음에 품은 라게는, 이번엔 친구들과 함께 다시 보물찾기에 나선다. 나와 아이들도 라게와 함께 보물을 찾으러 고고!!

#라게의보물찾기 #문종훈그림책 #도전 #호기심 #모험 #보물찾기 #어린이그림책 #초등중학년그림책 #늘보의섬 #초그평 #초그평서평단 #소라게그림책 #유아그림책 #초등그림책 #책읽는아이 #책육아 #그림책속세상 #bookstagram #book #이야기가있는체험키트 #스토리아트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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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프네의 여행 ㅣ 라임 그림 동화 44
클로에 알메라스 지음, 김자연 옮김 / 라임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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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프네의 여행

#클로에알메라스글그림 #라임출판사

“내 이름은 다프네예요.

나는 오늘 여행을 떠날 거예요.

드디어 마음을 정했거든요.

나랑 같이 여행하면서 숨은그림찾기 할래요?”

문홍색 문어 한 마리~~ 하얀별이 있는 집~~ 줄무늬 양말을 신은 곰~~

나도 모르게 숨은그림찾기를 하고 있다. 꼬마 여행가 다프네의 즐거운 세상 탐험 이야기 속에 숨은 그림찾기는 그림 속으로 빨려들어가 무엇이 있는지 샅샅이 찾게 되는 마법을 가진 그림책이다.

다프네가 마음을 정해 떠난 여행은 어떤 여행일까 궁금해집니다. 다프네의 여행의 과정 속에는 무엇이 있는지 자세히 관찰하게 한다. 여행길에 아주 큰마을에 하얀 별이 그려진 집에서 잠시 쉬었다 간다는 다프네를 따라 그 집을 찾아 본다. 알록달록 여러 집들중에 집중해서 하얀 별이 그려진 집을 찾는다. 그러면서 다른집들은 어떤 색깔과 모양을 가지고 있는지 이야기 나눈다.

다프네가 찾은 얼음처럼 바닷가에 도착해서 무엇을 찾을 수 있을까? 분홍색 문어 한 마리~ 바닷속에는 여러 가지 다양한 모양의 색깔의 물고기들이 가득하다.

다프네가 여행하는 곳은 신기하다.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곳이다. 그래서인지 더 판타스틱한 느낌으로 다음 여행지를 궁금하게 한다. “세상을 달리는 자유로운 소녀에게” 자신만의 세상을 만들어 가는 다프네는 멋진 여행을 만들어가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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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림보 거북이의 단단한 결심 ㅣ 라임 어린이 문학 50
미하엘 엔데 지음, 율리아 뉘슈 그림, 전은경 옮김 / 라임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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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림보거북이의단단한결심

#라임 #초그평

 

거북이는 느린데, 느림보거북이라고 하니 더 느릿느릿 느껴진다. 단단한 결심은 어떤 결심이였을지 너무 궁금한 제목이였다. <모모>작가 미하엘 엔데가 펼쳐내는 참된가치의 의미를 이야기하는 책이라 더 기대가 되었으며, 일러스트가 아주 매력적이다.

 

‘트란퀼라’라는 거북이가 주인공이다. “동물나라의 왕인 레오28세가 모든 동물을 결혼식에 초대했다고?” 거북이 트란퀄라는 따로 초대장을 받지는 않았지만 모든 동물이라는 말에 자신도 당연히 해당한다고 여기고 밤새도록 고민한 끝에 길을 떠난다. 하나같이 트란퀄라의 느린 속도를 비웃으며 차라리 포기하라고 조언한다.

 

트란퀄라는 “나는 이미 결심을 단단히 했거든,”, “이제라도 한 걸음씩 한 걸음씩 가면 돼.”라고 말하고 자신의 속도에, 자신의 결심을 담아 나아간다. 사실, 친구들이 안된다고 포기하라고 말했을 때, 나 또한 트란퀄라의 속도로는 절대 못가지, 나중에 실망할텐데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거듭되는 트란퀄라의 결심에 나는 눈물이 났다. 자신의 결심을 의심하지 않고 담담히 한걸음 한걸음 걸으면 된다고 이야기하는 트란퀄라의 말에 나의 부족한 경험으로 함부로 판단하진 않았나 반성했다.

 

남을 의식하긴 보단, 나 자신에게 더 집중하는 트란퀄라가 너무 멋지다. 나 또한 급하게 앞서나가려 하지 말고, 나의 결심에 한걸음씩 나가가야겠다. 천천히 간다해도 나의 걸음인거다. 내 삶의 주인이 나이고, 나는 나의 길을 간다.

 

미하엘 엔데는 매사에 신중하고 차분하고 느긋한 거북이를 앞세워, 무조건 ‘빨리빨리’를 외치며 조급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에게 노란색 경고등을 켜 보인다. 잠깐 멈춰 서서 주변을 둘러보고 숨을 크게 한번 내쉴 수 있는 여유를 갖게 한다. 그렇게 해도 마음만 단단히 먹으면 얼마든지 목표에 무사히 도달할 수 있다는 보석 같은 진리를 깨우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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