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단 기초 영어공부 혼자하기 - 세상에서 가장 싫었던 기초영어가 쉬워진 이유 난생 처음 끝까지 본 시리즈 2
Mike Hwang 지음 / 마이클리시(Miklish)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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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부는 나에게 어떤 의미일까?

평생 안고 가는 숙제같은 외국어이다.

중학생이 되기 전 초등학교 6학년 겨울방학 때부터 영어를 시작했다.

알파벳을 외우고, 쓰는 것도 잘해야 한다고 해서 필기체 연습도 곧잘 했다.

그 때 처음 알았다. 나는 암기가 안되는 사람이라는 것을.

단어 못 외운다고 언니 오빠에게 혼나고, 받아쓰기 하면 매번 다 틀려서 '나는 바보인가' 좌절감도 많이 생겼다.

중학생 시절에는 문장을 통채로 외우라고 하셔서

"How are you?"

"Fine. thank you. and you?"

이것만 지금까지 기억할 뿐이다.

결국 대학교 입학시험에도 자발적 영포자였다.

틈틈히 도전해 봤을 때 기존의 방식으로는 좀처럼 영어로 말하는 것이 어렵다.

출장가서도, 여행가서도 외국인을 만나면 입 안에서 웅얼거리기만 해서 늘 속상했던 기억이 가득하다.

영어로 말하고 싶다. 여행하는 것이 꿈인 나에게 영어는 기본이 아닌가?

지금부터 쉽게 배우는 영어를 소개해보려고 한다.


 


 

책 속을 들여다보면 여느 영어책과 많이 다르다. 

무엇이 다른지 언급해 보려고 한다.

1. 알파벳별로 발음을 한글로 당당하게 적어두었다. 발음이 쉽다. 

2. 하루1강씩 1주일 과정으로 나누어서 목표설정과 하루하루 진도를 체크할 수 있다.

3. 1강에 문법, 한글로 작문하기, 단어발음하기, 영어로 작문하기 

4단계로 공부하는데 4페이지가 하루치다. 

가끔 한국어를 영어로 번역하기 위해서 번역프로그램에 문장을 적는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을 그대로 적어본다.

그리고 영어로 번역해 볼 때 뭔가 근사한 문장이 나온 듯하다.

번역된 영어를 다시 한국어로 재번역했을 때 묘하게 다른 의미로 번역되어 질 때가 있다. 그 차이가 아마도 한국적 사고와 영어권 사고가 달라서 일 것이다.

그렇다면 영어로 글을 쓰거나 말을 할 때는 영어식으로 어순도 바꾸고, 직접적 표현을 간접적 표현으로 바꿔야 한다는 생각이 들면서 나의 표현력은 여기서 엉키기 시작한다. 어순을 바꾸는 것이 여간 쉽지 않았다는 것이다.


단어에서 문장으로, 단계별로 단단하게

아주 쉬운 유치원식 기초부터 출발해서 하루의 과제를 하다보면 "너무 쉬운거 아냐?!" 싶지만 어느 새 차곡차곡 영어식으로 생각하고 말하기를 하고 있다.

가랑비에 옷이 젖어들 듯이 쉬운 영어는 내 입에서 말을 하고, 내 손으로 문장을 만들게 한다.


 


 

한국어 어순을 영어 어순으로 바꾸는 훈련을 매일 하다보면

18일차에는 위와 같이 조금 긴 듯한, 어려워 보이는 문장도 쓰고 말할 수 있게 된다.

한글로 된 발음도 천천히 따라해보면 점차 영어스러운 발음을 구사하고 있더라.

공부해서 남주는 것 아니니 일단 해보자.

한달이면 영어로 말을 할 수 있다.

짧은 문장이라도 말하는 내가 대견해진다.

하루에 20분 투자로 한달동안 꾸준히 따라해보면서 나의 입도 조금씩 열리기 시작한다.

레스토랑에서 밥이라도 편안하게 사먹을 것인가?

말한마디 못해서 누군가가 대신 말해주길 기다리는 나는 이제 그만~~

나와 같이 영어를 포기한 사람도 쉽고 재미있게 영어를 공부할 수 있는 책이여서 재미있게 공부하고 있습니다.

4단계 다이아몬드 퍼즐식 영어공부법, 혼자 하는 기초영어여도 할 수 있다고 안내하는 책 "단단 기초 영어공부 혼자하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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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인정받는 말하기 수업
임유정 지음 / 원앤원북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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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를 하는 사람의 말과 의미가 전달이 되고 있는지 좀처럼 파악이 어려운 경우가 있다. 심지어 나조차도 수강자의 입장에서는 냉정하니까 꽤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강의를 다시 시작하려고 준비하고 있는 지금 대상이 성인으로 변경하려고 한다. 나의 말하기에 대해 점검하는 시간이 필요했고, 체계적인 가이드가 필요했다.


회사에서 인정받는 말하기 수업

PART 1 에서는 말하기의 중요성에 대해서 몇가지 에피소드로 알려주고 있다.


스와치그룹의 창립자이자 스위스 시계 사업의 산증인인 니콜라스 하이에크는 " 훌륭한 리더란 비판을 할 때조차도 모두에게 사랑받으며 사람들이 스스로 사기를 고취하도록 만드는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저자는 사람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 스피커가 되어보자라고 제안한다.

성공하는 리더의 첫 번째 조건은 말하기라고 한다. 리더의 입에서 나오는 말 한마디가 이미지가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성공적인 스피치를 하기 위한 3가지 조건을 제안한다.

  1. 신뢰감 있는 보디랭귀지를 갖춰라

  2. 좋은 목소리를 갖춰라

  3. 스피치에 탄탄한 논리를 갖춰라

책을 읽으면서 나의 모습에 적용을 해보기 시작했다. 보디랭귀지와 좋은 목소리는 꾸준한 연습으로 보완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렇지만 3번째 스피치에 탄탄한 논리를 갖추라니 과연 무엇일까?

임유정 저자는 우선 '쉽게 말하는 것'이라고 한다. 핵심메세지를 먼저 생각하고 말하는 것이다. 그리고 다시 한번 말하려고 하는 설득 메세지로 마무리한다.

'구체적인 에피소드를 넣어 말하라'

핵심적인 메세지 이유나 계기 등에 에피소드를 활용하여 설명을 하라는 것이다.

'O-B-C'를 지켜라

O - opening 즉 서론이다.

B - Body 본론은 내가 말하고자 하는 핵심 메시지를 배치하는 곳이다

C - Closing 결론에서 다시 한번 재정리를 하고 감동을 줄 수 있는 말로 끝내는 것이 좋다고 한다.

여기까지만 읽어도 말하기의 기본 구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그리고 얼마전에 연습했던 디지털튜터의 구술시험의 시나리오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강의를 하게 되면 기본만 지켜도 안정된 목소리로 진행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설레임이 생기니다.


PART 2 에서는 퍼블릭 스피치를 위한 7가지 플롯을 연습하여 스피치에 생명력을 불어넣자고 제안한다.

출처 입력

"어휴 지루해, 제발 짧게 좀 말하지. 재미없는 말을 왜 저렇게 길게 하는 거야"

"저 대표님의 말을 들어보니 정말 배울점이 많아. 어머 , 벌써 시간이 이렇게 지나갔어?"

똑같은 시간을 가지고 이야기 하지만 평가가 꽤 다른 경우가 있다. 사람들이 나의 이야기에 집중시킬 수 있는 스피치를 하려면 청중에게 각인될 수 있는 스토리를 넣어야 한다. 이를 "스토리텔링한다"고 말한다.

저자가 알려주고 싶은은 무엇일까?

3S(Slow, Strong, Sensitive)가 있는 목소리로 안정적이고 힘있는 목소리를 만들자

노래 부르듯 말에 리듬을 넣자

적절한 제스추어로 청중을 집중시키자

논리적인 스피치를 해야 한다.

다양한 에피소드로 스토리텔링을 하자

명언으로 스피치에 깊이를 더하라

여러가지 비유로 스피치에 생명력을 불어넣자

책속에는 7가지 플롯을 이해할 수 있는 예제를 들어 설명하고 있는데, 좋은 예와 나쁜 예를 함께 보여준다. 두 예를 비교함으로써 어떤 차이점인지 확실히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유명한 배우들의 목소리 분석페이지에서는 각각의 목소리를 각각 분석하여 책을 읽는 독자들이 구체적인 의미를 파악할 수 있었다. 이상형을 연예인으로 제시할 때 처럼 목소리도 비유하여 읽어보니 목소리 마다의 전달하는 반향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PART 3 에서는 앞서 설명한 7가지 플롯을 실전에서 응용하기 위한 상황예시편이다.


자기소개, 건배사, 축사, 강연, 등 각각의 상황에 맞춰서 트레이닝을 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대중앞에서 말을 할 때 대중에게 전달할 새로운 정보를 웃으면서 말한다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앞서 배운 7가지 플롯을 활용하여 적극적으로 도전해보라고 격려해준다.

앞서 말한 7가지 플롯은 <성공을 부르는 7가지 스피치 코칭>이다.

사회에서 가장 많이 맞닥뜨리게 되는 상황에 따른 스피치 코칭을 받고, 잘 연습하여 말잘하는 사람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말하기가 부담스럽고, 대중앞에서 긴장하여 오히려 실수할 것 같아하는 분들, 나처럼 강의하고 싶은 사람들이 보면 꽤 도움이 되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나역시 수없이 반복된 연습을 하여 강의를 위한 강의가 아닌, 나의 진심과 지식을 오롯이 잘 전달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희망한다.

라온제나 임유정 대표님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가 그대로 녹아있는 책, 성공을 부르는 7가지 스피치 코칭책<회사에서 인정받는 말하기 수업>에 대한 나의 개인적 생각을 적어본다.


#스피치 #직장인 #라온제나스피치

#회사에서인정받는말하기수업 #성공을부르는 #7가지 #스피치코칭 #원앤원북스 #임유정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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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왕자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지음, 유광선 외 옮김 / 와일드북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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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만났던 어린왕자는 모두들 필독서처럼 읽기에 따라 읽었다. 그리고 내 기억에 남은 것은 모자와 보아뱀


오랜 시간이 지나

어린왕자는 다시 내게 왔다.

간절한 기다림의 끝에 작고 예쁜 색을 입고

책상위에서 나를 향해 웃고 있다.


비행기 조종사인 나는 사하라사막에 불시착했고,

살아남을 수 있기 위한 식량과 물은 일주일분만 남아 있어

삶과 죽음의 기로에 서 있다.

그 때


"저기... 양 한마리만 그려줘요."

어린왕자는 내가 물어보는 질문에

대답은 커녕 당당당하게 자신의 요구를 한다.

그리고 나의 보아뱀을 삼킨 모자를 알아본다.

"나의 별은 아주 작아서 작은 양이 필요해요."

어린왕자가 사는 작은 별은

예쁘지만 까탈스러운 장미 한송이와,

바오밥나무의 씨앗이 싹이 있다.

장미의 싹과 바오밥의 싹이 구분될 때

바오밥 싹을 먹어치울 작은 양이 살 수 있고

-바오밥나무가 너무 크게 자라면

어린왕자의 별은 부서질 수 있기 때문이다.

어느날 어린왕자의 별에 장미가 피었다.

까탈스러운 장미는 어린왕자에게

해와 바람을 가려주고,

물을 주고 자신을 돌보아 줄 것을 요구한다.

장미의 모순에 실망한 어린왕자는

자신의 별을 깨끗이 청소한다.

불이 꺼지지 않은 2개의 화산을

정성스럽게 청소하고,

불이 커진 하나의 화산도 같이 청소해둔다.

꽃에게 작별인사를 한다.

꽃은 자기가 우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아

떠나라고 오만하게 말한다.


나는 비행기의 정비를 하는 동안

어린왕자의 여행이야기를 듣게 된다.

첫번째 별에서 신하가 없는 별의 왕을 만나고,

두번째 별에서 숭배를 원하는 허영심 많은 이를 만나지만

어른들은 이상하기만 하다.

그 다음별에는 주정뱅이가 살고 있다.

술을 마시는 것이 창피해서 술을 마신다.

어른들은 이상해!!!

주인없는 별을 발견하여 소유했다고 주장하고

자신의 부를 과시하기 위해

별의 갯수를 하루종일 세는 사업가.

가로등을 껏다 켜는 일이 사명인 점등인은

몹시도 피곤하다.

자신의 별을 학문적으로 탐구하는 지리학자는

책상위에서 탐구만을 한다.

실제로 찾아나서는 것은 탐험가가 할 일이며

어린왕자는 탐험가라고 말해준다.

그리고 지구로 가보라고 한다.

"지구, 그 별은 평판이 좋거든..."


어린왕자는 왜 자기의 별을 떠나야 했을까?

꽃의 오만함과 까칠함에 지쳤던 것일까?

하루에 노을을 48번까지도 볼 수 있는

예쁘고 사랑스러운 별을 떠나야 했던 이유를

생각해야 했다.


7번째 별인 지구에 도착한다.

지구는 보통 별이 아니다.

처음 만난 뱀은 어린왕자에게

"네 별이 그리워지면,

그때 내가 널 도와줄 수 있을거야"

그 누구의 것도 아닌

세 잎의 꽃잎을 가진 꽃을 만난다.

높은 산에 올라 인사를 하니

메아리가 되어 되돌아온다.

"이 별은 이상한 별이다"

오랜 시간 길을 걷던 어린왕자는

장미꽃이 피어있는 정원을 맞닥뜨린다.

자신이 유일한 종이라고 말했던 장미꽃이

이곳에는 오천송이가 피어있다.

세상에 유일한 꽃 한 송이 덕에 풍요롭다고 생각했던 어린왕자는 자신은 그저 하찮은 왕자였다고 생각하며 울어버린다.

그리고 만난 여우는 어린왕자에게

"길들여진다"는 의미를 가르쳐준다.

아주 참을성이 있어야 해.

우선은 조금 떨어진 풀밭에 앉도록 해.

내가 너를 곁눈질로 보는 동안 아무 말도 하면 안 돼. 말은 오해를 낳거든.

대신, 너는 매일 조금씩 가까이 다가와 앉는 거야...

어린왕자

"너가 네시에 온다면 난 세시부터 행복해 질거야. 네 시가 되자마자 나는 불안해하고 걱정할 거야. 그렇게 행복을 위해 치러야 하는 값을 알게 되겠지. 마음의 준비를 위한 의식이 필요해"



길들여진다는 것의 의미를 여우를 통해서

처음 알게 되었다. 익숙해진다는 것.

친해지기 위해 천천히 다가가야 하고

상대가 나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기다려줘야 한다는 것.

길들여진 후 행복하기 위해 치러야 하는 값이

어떠한 것인지, 그 값을 치룰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어린왕자는 오천송이 꽃들에게 말한다.

길들여진 여우는 나의 친구가 되었고, 나를 길들인 내 별의 장미꽃은 나의 유일한 꽃들이라고 ...

여우는 말한다.


마음으로 봐야만 제대로 볼 수 있어.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아.

어린왕자는 자신의 별로 돌아간다고 한다.

6년이라는 시간이 흘러고,

나는 그가 자신의 별로 돌아갔다는 걸 알 수 있었다.

그리고 나는 밤이면 별들의 소리를

듣는 걸 좋아하게 되었다.

꼭 오억 개의 방울 소리처럼 들리기도 한다.

길들여진다는 것의 의미가 그리 나쁜 것은 아닌 걸. 더 가까워지고, 사랑하고 아낄 수 있게 되는 사이가 된다는 것. 나를 위해 자신의 것을 내어주는 이가 있다는 것으로 가슴이 충만해 질 수 있다.

세상의 어른은 눈에 보이는 것(행운)만을 찾느라

진정 보이지 않는 행복을 보지 못하고, 만나지 못한다. 중요한 것은 눈으로 볼 수 없다. 마음의 눈으로 보아야 한다.

어린 왕자의 긴 여행속의 별들의 사람들은

무언가에 묶여서 주변을 보지 못한다.

한걸음 나가면, 옆만 돌아봐도 여유있게 살아갈 수 있으나 무언가에 매여있는 사람들처럼

바쁘다 바뻐라며 자신의 행복을 돌보지 못한다.

어린왕자가 내게 말하는 것은

행복은 나의 마음속에 있다.

나의 손길이 필요한

꽃과 청소가 필요한 화산과

바오밥나무의 싹을 먹어치울 양이 있다.

내가 보살펴야 하는 그들을 보살피면서

우리는 서로 길들여지고, 길들어가는 것이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소중하게 읽고

주관적인 견해로 솔직하게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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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련은 축복이었습니다
현혜 박혜정 지음 / 굿웰스북스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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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혜 박혜정

- 작가, 희망멘토, 용기멘토, 도전멘토, 휠멘토, 힐링멘토, 위로멘토, 시련극복멘토, 장애인멘토, 휠체어 타는 여행가, 동기부여가 13년차 공무원, 에이블뉴스 칼럼니스트


시련은 한 순간에 찾아왔다.

가을 소풍을 이틀 앞둔 등굣길. 버스정류장 100m 전에 회수권을 꺼내기 위해 잠시 멈춘 그 때 바람이 불며 8m 크기의 대형 간판이 떨어져 그녀를 덮쳤다.

지나가던 1톤 트럭에 실려 병원에 도착했으나 폐에 고인 피를 제거해야 해서 척추 수술도 5개월이 지난 다음에야 수술이 가능했다.

그렇게 하루 아침에 척수 장애인이 되었다.

 

살고 싶은 마음이 1도 없었다. 활발한 성격에 호기심도 많은 17세 소녀의 건강한 몸은 하루아침에 하반신 마비라는 육체적 감옥에 갖혀 버려 은둔하듯 집안을 벗어날 수 없었다.

차라리 죽는 것이 낫겠다는 마음이 들만큼 힘들었던 어느 날 그녀보다 더 힘든 시련을 이겨낸 분들, 그녀처럼 몸이 불편하지만 열심히 살아가는 분들의 이야기를 책으로 읽게 된다.

저자는 조금은 아프고 좌절했던 이야기 속에서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붙잡고 있던 희망에 대해 말하려고 한다. 지금 너무 힘들어 희망조차 보이지 않는 분들에게 문틈 사이로 새어 나오는 빛줄기와 같은 용기와 희망을 드리고 싶다고 말한다.

 

저자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여행이다.

스무살 초반 무렵 신문사의 장애인 연수생 모집에 당첨이 되어 첫 해외여행을 한 후 여행의 매력에 빠져버렸다. 혼자 처음으로 떠났던 1인 여행에서 내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깨달을 수 있었다고 한다. 크고 작은 시련이 닥쳤을 때 스스로 헤쳐 나가며 자신감이 쌓여갔고, 내면의 강인한 힘을 키울 수 있었다고 한다.

휠체어를 타는 여자인 나도 하는데, 누구든지 "할 수 있다!"는 용기를 드리고 싶다. 여행을 통한 행복을 많은 분이 가질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시련은 축복이었습니다. 현혜 박혜정

 

저자 박혜경 작가는 17세라는 어린나이에 불시에 닥친 시련에 좌절하여 은둔형 외톨이로 살아가는 삶을 선택하지 않았다. 시련에 대한 생각을 바꾸자 몸은 불편하지만 마음은 다른 누구와도 같은 시작하는 청춘이 된다.

 

부모님의 도움을 받지 않기 위해 독립을 선택했다. 하반신 마비라는 상황에서 부모님의 걱정도 많았고, 본인도 가능할까라는 의문이 있었지만 결국 해낸다.

무조건 혼자서만 할 수 없는 일은 도움을 요청하고 받아야 한다고 인정한다. 바깥 세상은 신체장애를 가진 이들이 살기에는 불편한 환경이 많기에 자존심만을 세워서는 안된다고 한다. 더 다가가서 어울려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여행가로서의 삶을 만들어간다.

중증 장애를 가졌음에도 과감하게 혼자 여행을 떠난다. 일반인조차도 혼자서 하는 여행 그것도 해외여행은 떠나기 쉽지 않다. 일단 언어적 장벽도 있고, 낯선 세상에의 두려움도 크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어보고 싶었던 부분이 여행가로서의 <박혜정 작가>의 삶이 궁금했기에 더 집중해서 읽어본다.

작가가 홀로 떠난 첫 여행지 홍콩에서의 첫 여행!!!

척수장애인이라는 글자만 빼면 여느 서툰 여행자와 다를바 없다. 첫여행의 좌충우돌을 고스란히 겪어야 했고, 나역시 같은 경험을 해서 큰 공감을 하게 되어 피식피식 웃음이 나올 수 있었는데, 한편으로는 서툰 여행자의 모습에 보행이 불편한 상황을 생각하니 사실 마음이 많이 아팠다. 담담하게 써 내려간 글 속에서 그날의 <희노애락>을 볼 수가 있다. 내 선택이 아닌 상황에서의 좌절감이 얼마나 컸을까 라는 안타까움도 느끼며 마음이 아팠다.

결혼을 하고는 가족여행으로 여행가의 형태를 바꿔본다.

나와 배우자가 중심이 되는 가족이 새로 만들어지고, 아이들이 태어나면서 가족구성원이 늘어간다.

사람들의 삶이 사실 거의 비슷하다. 각자의 의견이 있고, 그들이 내 맘같지 않아 감정적으로 예민해지고 지쳐서 불안해짐을 발견했을 때 작가는 가족여행을 추진한다.

첫아이가 초등학교 입학전에 장기가족여행을 함께 해보기로 한다.

집이 아닌 다른 곳에서의 우리 가족의 삶은 어떻게 변할까? 아이들이 아프지 않을까? 잘 적응할 수 있을까? 많은 걱정이 있지만 일단 부딪혀 보기로 한다.

모든 여행이 좋기만 할 수는 없다. 날씨가 도와주지 않아서, 여러가지 잊지 못할 상황을 겪기도 하면서 우여곡절을 겪지만 37일간의 첫 가족여행으로 남편과의 불편한 시간도 해소하고, 아이들에게 더 넓은 마음을 가진 엄마가 될 수 있었다고 한다. 여행을 마치고 돌아갈 우리 집의 소중함을 새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여행마니아인 작가는 이후로도 충동적으로도 자주 여행을 계획한다.

다행히 아이들도 여행을 좋아해서 여행속에서 현재의 지친 삶을 틈틈히 충전한다고 말한다.

여행이야기를 하는 동안에는 여행가로서의 작가의 감정만을 보게 된다. 몸이 불편한데도 오히려 더 활발하게 건강하게 자신의 삶을 끌어간다.

박혜정 작가의 여행기를 읽다보면 내가 하고 싶은 것은 할 수 있다는 것은 마음의 의지이지 신체의 불편함이 절대적인 이유가 될 수 없다는 생각이 든다.

그녀가 이렇게 활발하게 살아갈 수 있었던 것에는 사랑하는 부모님과 남편의 힘이 컸기에 그녀의 두아이들은 너무나도 소중하고 감사하고 더 힘차게 살아가야 할 이유가 된다.

 

그녀를 소개하는 수많은 타이틀과 키워드 들은 그냥 만든 것이 아니다. 통증을 이겨내면서 쌓아온 귀한 것들이다. 앞으로도 박혜정 작가의 라이프는 행복하게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한다.

일단 해보자, 마음 먹은 것은 일단 저지르자.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에 나왔을 때 일반적인 사회 초년생들 대부분 높디 높은 취업의 문앞에서 좌절하고 슬퍼하고 힘들어한다. 하지만 작가는 오히려 더 적극적으로 뛰어든다. 할 수 있는 일은 다 해보았다고 한다. 나의 그 시절로 생각을 돌려보니 오히려 부끄러웠다. 나는 과연 나를 제대로 활용했던 걸까? 쑥스러움에 주저하지 않았나? 나를 제대로 키워주었나? 세상에 나갈 준비를 제대로 했던 걸까?라는 생각이 들면서 작가의 용기와 실행력에 큰 감동을 받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작가는 우리들에게 말한다.

 

시련이 나에게 축복이 된 이유는

" 더 온존히, 나답게, 나대로 살 수 있어서 "

당신에게도 시련이 부디 축복이 되기를!"

 

 

저자 박혜연 작가님께 책을 선물받고 열심히 읽고 최선을 다해 쓴 독후 후기 입니다.

 

 

#작가한혜박혜정 #희망용기멘토 #휠체어타는여행가 #시련은축복이었습니다

#서평_꿈동이 #굿웰스북스 #나를힘들게하는것은부정적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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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양합니다, 착한 사람이라는 말
김진아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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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착하다. 착한 사람이란 어떤 사람 인가요?

지인 중 한명은 가끔 짙은 화장을 합니다.

"무슨일있어? 어디갈거야?"

"아무일 없어, 그냥 쎄 보일거야. 사람들이 함부로 대하지 않도록"


사람들은 모두가 착할까요? 나쁜 사람일까요?

그저 피해를 주고 싶지 않아서, 나만 참으면 다들 편하니까, 거절하는 것이 어려워서 OK를 말합니다. 아무말도 하지 않고 받아들입니다. 하지만 속에서는 곪아가고 있는 자신을 마주하게 됩니다.

언제부터인지 착하다는 단어의 뜻은 호구라는 단어와 같은 의미로 통하고 있습니다. 

너는 착하니까, 너는 좋은 사람이니까 내 부탁을 들어줘~~ 라며 부탁을 합니다.


나는 오랫동안 좋은 사람이 되려다가 정작 나의 마음을 살피지 못했다. 왜 내가 힘든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지 못했다.

항상 더 나은 내가 되어야 사랑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해왔다.

그러나 끝없이 노력했지만 돌아보면 뭐 하나 이룬 것도 없다는 사실이 나를 초라하게 만들었다.

— 프롤로그 中


평생 착한 척하면서 살 수 있어?



작가는 어린시절의 에피소드 몇가지를 소개하는데, 내가 겪은 것과 몇가지 비슷한 경우가 있다.

다단계의 꼬임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하다가 정말 좋아하는 친구를 잃게 된 이야기...

다행히 나는 학과선배의 경험담을 듣고 그 상황을 피할 수 있었다. 그 선배의 경우 여자친구가 말리면서 차도에 뛰어드는 행동까지 보여주어 겨우 그만 둘 수 있었다고 한다.

도를 아십니까? 를 하는 사람들을 만나 돈을 주고 절까지 했던 이야기. 나역시 그걸 겪었죠. 다행인지 나의 기를 압도하는 사람을 보면서 정신을 차리고 그 곳을 서둘러 빠져나왔다.

친구들과의 교우관계 등등..

작가의 경험을 보는 내내 나의 어린 시절이 중첩되어 답답해지는 기분을 경험해야 했다.

내게도 적잖이 불편한 기억이 있다. 초등시절 한 친구가 왕따를 주도하고 있었고, 내게도 강요를 했다. 난... 그 아이의 말을 들었고, 나에게 먼저 손을 내밀었던 친구에게서 등을 돌려야 했다. 길에서 우연히 만난 친구의 눈빛과 표정을 10년이 넘도록 잊을 수 없었다.


잊지마 넌 이미 좋은 사람이야



인생이 초라하게 보이는가?

내 인생을 초라하게 생각하는 건 내 자신 뿐이다. 나를 특별하게 여기자. 내 가슴이 뛰는 일을 찾아보자.


실수를 할까봐 걱정이 되어 더욱 완벽주의자가 되어가던 작가는 어느날 아이에게 상처를 주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아이는 엄마와 달리 씩씩하고 건강한데, 엄마의 주저함과 두려움에 아이에게 상처를 주고 있다는 생각을 한다.

점점 자신을 위로해줄 무언가를 찾는다.

단것, 고양이... 그러나 자신을 아프게 하는 것인 자기 자신임을 깨닫는다.


선언합니다. 남에게만 좋은 사람은 그만하겠다고




어느날 자신의 모습이 답답하고 불편하게 여겨진다. 왜 나는 싫은데 싫다고 말하지 못하고, 누군가가 불편할까 싶어 나의 불편을 눈감은 거지?

도피의 수단은 그저 회피일 뿐이지 해결은 되지 않는다. 결국 해결방법은 자신에게 있다.

이젠 착한 사람, 좋은 사람의 프레임에서 빠져나오려고 자신을 밖으로 들어내고자 한다.

본인의 감정을 읽고,

남의 감정보다 나의 감정을 먼저 챙기고,

잘했다고 애썼다고 칭찬하고,

나를 겸손하게 표현하는 것을 꺼둔다.

나를 자랑한다.

그리고 내 삶의 주인공은 나라는 것을

정확하게 말한다.



처음 읽을 때는 나와 비슷한 몇가지 에피소드에 동감하고, 동질감을 가졌고, 점점 화가 나기 시작했다. 성인인데 왜 거절을 못해? 바보야? 라며 책을 바라보면서 속으로 화를 냈다. 그러다가 문득 나도 그랬잖아. 그래서 여러번 도망쳤지만 나 역시 그래서 힘들었잖아라고 인정한다.

그나마 화라도 낼 수 있는 것은 나역시 착한 사람의 프레임에서 빠져나오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아이구 착하기도 해라."

"넌 참 착하구나. 그래서 너가 참 좋아"

"그(녀)는 참 좋은 사람같아. 같이 있으면 그렇게 편하네"

위의 말들이 과연 내게 좋았던 말이었을까?

너무 힘들어서 왜 내게는 배려를 해주지 않냐고 물어보면 이렇게 말한다.

" 지금까지 아무말도 하지 않았잖아. 그래서 괜찮은 줄 알았지. 왜 이제와서 그래????"

괜찮다는 말은 하지 말자.

불편할때는 불편하다고 말하자.

하기 싫으면 싫다고 말하자.

이렇게 마음 먹지만 여전히 쉽지는 않다.

이 책은 작가가 자신의 프레임에서 빠져나와 작가가 되는 동안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거의 자신과 이별하고, 자신을 들어올려 현재의 작가의 모습으로 변신시키고, 앞으로 발전해 나갈 작가의 여정을 보여주며 용기을 내고 싶은 많은 착한 사람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책이다. 




<본 서평은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했습니다>

#사양합니다_착한사람이라는말

# #행복부자작가

#김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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