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 대한민국의 기회
이재홍 지음 / 메디치미디어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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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시중에도 관련된 책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우리는 알파고와 이세돌의 바둑 대결을 기억하고 있다. 인공지능과 인간의 대결로 세간의 관심을 끌었는데 결국 알파고가 승리를 했다. 과연 4차 산업혁명 시대는 무엇이고 우리는 앞으로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할지 이 책을 통해 알고 싶었다.    

이 책은 앞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우리나라 기업과 개인들이 알아야할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 저자가 선정한 한국의 9가지 미래전략 산업은 “미래 자동차, 드론, 인공지능, ICBM, 가상현실, 차세대 실리콘 반도체, 디지털 헬스케어, 스마트 팩토리, 우주산업”이다. 이미 세계 각국을 보면 스마트 팩토리 분야는 독일, 가상현실・증강현실・로봇 분야는 미국과 일본, 인공지능은 미국, 드론과 슈퍼컴퓨터 분야는 중국이 주도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전통적인 제조업에 높은 비중을 둔 산업구조와 대기업 위주의 수직적 경영환경 등으로 혁신을 위한 준비가 미흡하다고 지적한다. 또한 2020년은 인공지능이 커다란 도약을 이루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한다. 구글의 인공지능이 탑재된 완전한 자율주행 자동차가 상용화되는 해가 될 것이다. 앞으로 3년 후에는 우리가 미래에 상상했던 일들이 현실화 될 것이라고 생각하니 놀랍다. 하지만 한국의 인공지능 기술 수준은 세계 11위로 평가되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한다.

이 책은 다른 책에서와 달리, 우리 현실에 비추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보여주고 있는 점이 좋았다. 세계 각국은 경제 패러다임을 바꿔놓을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이에 뒤지지 않도록 우리의 현실을 정확히 분석하고 어떻게 나아가야할지에 대한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여겨진다. 그리고 기술이 발전해서 좀 더 편리한 세상이 올 것이지만 그 모두를 다루는 것은 결국 인간이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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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자 입문서
고상철 외 지음 / 랜드프로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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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대비를 위해서 재테크 중에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있다. 하지만 막상 시작하려면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하는지 망막하기만 하다. 어디든 투자를 하려면 사전에 충분히 배우고 시작을 해야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여러 명의 부동산 투자 전문가들이 부동산 투자를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 길을 안내해주고 있다. 책에는 부동산 투자의 이해부터 시작해서 수익형 부동산 투자, 상가 투자, 토지 투자, 부동산 경매 투자, 부동산 절세 전략까지 평소에 궁금했었던 투자부분을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다.

부동산 투자의 진실은 시세 차익이며, 투자의 핵심은 불공평이라고 한다. 여기서 말하는 불공평이란 부동산의 불공평한 진실로 예를 들어 경매를 생각해보면 이해할 수 있다. 경매란 누군가 망했기에 나오는 물건이고, 이것으로 누군가는 행복해질 수 있는 것이 부동산 투자의 진실인 것이다. 부동산 투자의 핵심 조건은 입지인데, 좋은 입지를 찾기 위해서는 부동산 공부를 제대로 하고 발품을 팔아서 현장 확인을 해야 한다. 요즘은 인터넷이 발달 되어있어서 검색을 통해서도 부동산 정보를 입수할 수 있기에 관심을 갖고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책에는 부동산 투자준비를 할 때 특히, 초보자나 입문자들은 부동산 정책보다는 부동산 심리에 익숙해져야한다고 말한다. 부동산도 주식처럼 투자심리가 작용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부동산 전문 포털 사이트를 이용해서 뉴스에서 다루지 못한 구체적인 정보를 찾을 수 있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 책에는 부동산 투자를 시작하려는 사람들이 읽어보면 도움이 될 유용한 내용들이 많았다. 특히, 실전투자에는 자신에게 맞는 부동산 투자를 선택할 수 있도록 투자유형별로 나눠서 이해를 돕고 있다. 부동산 투자는 투자하려는 곳에 대한 사전 지식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부동산 투자에 대한 바른 공부와 현장 확인을 통해서 투자를 한다면 자신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으리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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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권위 - 새로운 시대, 모두가 기다리는 진짜 리더가 되는 법
조너선 레이먼드 지음, 서유라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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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을 하면서 크건 작건 간에 어떤 조직에서 리더가 될 수 있다. 보통 권위라면 권위적인 태도를 가진 사람을 생각해서 좋은 의미보단 나쁜 의미가 생각난다. 권위의 사전적의미를 살펴보면 ‘남을 지휘하거나 통솔하여 따르게 하는 힘’ 혹은 ‘일정한 분야에서 사회적으로 인정을 받고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위신’을 말한다. 이런 힘이 잘 사용되면 좋지만 나쁘게 사용되면 권위의식이 되어서 교만해 질 수 있다. 이 책에는 리더가 갖춰야할 좋은 권위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권위적인 리더와 권위 있는 리더의 차이는 어디에서 오는 걸까?

책의 첫 부분에는 “좋은 권위 성명서”가 있는데, 14가지 요소를 갖추어야 좋은 권위가 세워진다고 한다. 14가지 요소는 통찰력, 배려, 수용적인 태도, 관대함, 단호함, 지혜, 솔직함, 자신감, 겸손함 등등...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리더의 덕목들이다. 이 중에서 모든 직원들의 입장을 이해하려는 수용적인 태도와 직원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절한 기회를 제공하는 관대함은 예전의 직원과 리더간의 수직적 관계가 아니라 수평적인 관계를 말하고 있는 것이다. 저자는 이런 요소들을 리더들이 어떻게 이끌어내고 적용할 수 있는지 모르기 때문에 실패한다고 말한다. 또 좋은 리더의 반대말은 모방하는 리더라고 한다. 나쁜 리더가 아니라 모방하는 리더라고 하는데 그 이유는 모방하는 리더는 자신의 신념대로 직원들을 관리하지 않고 부모님이나 선생님, 문화를 통해 학습한 방법을 그대로 답습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저자가 CEO로서 겪은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올바른 리더십의 방향을 상세히 알려준다. 책을 통해서 좋은 권위를 가진 리더의 모습을 배울 수 있었다. 진정한 리더란 권위의식에 사로잡힌 리더가 아니라, 좋은 권위를 가진 리더로서 직원들이 따르고 싶은 리더일 것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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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 시대의 벼락부자들
유효상 지음 / 클라우드나인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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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앞으로 다가올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한 관심이 높다. 독일 경제학자 클라우드 슈밥이 세계경제포럼에서 처음 사용한 ‘4차 산업혁명’이라는 용어는 아직 명확히 정의되어 있지 않다고 한다. 하지만 최근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새로운 기술이 발전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가장 성공적인 모델로 평가받는 기업들이 있는데 '기업가치가 10억 달러 이상인 비상장 스타트업'인 유니콘 기업들이다.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4차 산업혁명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빌리언 달러 스타트업 유니콘 핫 100"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조금 생소한 유니콘 기업이란 무엇인가?

유니콘 기업들은 대부분 스마트폰, SNS, 사물인터넷 등을 다양하게 융복합해 플랫폼을 만들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서 기업, 정부, 언론, 교육기간 등 모든 시스템을 혁신하고 있다. 가장 많은 유니콘 기업을 배출시킨 나라는 미국이며, 아시아권에서는 중국이고, 그 뒤로 인도이며, 우리나라는 2개가 있다고 한다. 아시아권에서 특히 중국의 눈부신 성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유니콘을 설립한 창업자들의 창업 당시의 나이가 평균 33.4세라는 점도 매우 흥미롭다. 또한 전 세계 유니콘 기업들 중에 100개를 선별하여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성공한 유니콘 기업들을 살펴보면 공유경제 플랫폼, 서비스, 전자상거래,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연구개발 분야로 나눠진다. 이중에서 우버, 에어비앤비, 스냅 등의 스타트업들은 우리에게 잘 알려진 성공한 유니콘 기업들이다. 책에는 유니콘 기업들의 비즈니스 모델과 창업자들에 관해서 그들의 사진과 함께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서 조금 생소했었던 유니콘 기업들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었고, 성공한 유니콘 기업들의 창업 스토리도 흥미로웠다. 앞으로 다가올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우리나라는 세계 속에서 뒤쳐지지 않기 위해서 변화를 파악하고 예측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유니콘의 비즈니스 모델과 성공한 유니콘 기업들의 스토리를 살펴봄으로써 미래를 준비하는데 도움이 되는 유용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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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준비생의 도쿄 - 여행에서 찾은 비즈니스 인사이트 퇴사준비생의 여행 시리즈
이동진 외 지음 / 더퀘스트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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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쟁이들은 언젠가 다니던 곳에서 퇴사를 하게 된다. 요즘은 그 시기를 예측하기 힘들 정도로 명예퇴직 시기가 앞당겨지고 있다. 자의건 타의건 간에 퇴사준비를 하면서 살아야 하는 현실이다. 회사를 그만두고 싶은 이유는 많지만 막상 퇴사하기가 힘든 이유는 경제적 여건 때문일 것이다.

저자는 스스로의 고민과 함께 퇴사에도 준비와 실력을 키워야한다고 조언한다. 실력의 다양한 요소 가운데는 사업적 아이디어와 인사이트를 갖춰야 하는데 이는 회사로부터 독립하여 스스로 경제 활동을 하기 위한 필수 조건이다. 이 필수 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선진도시를 벤치마킹하면 미래를 미리 보며, 사업적 아이디어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이 책에는 퇴사준비를 위한 첫 여행지로 도쿄를 선택했다. 도쿄는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곳이기에 사업적 아이디어를 얻기 좋은 장소라고 생각한다. 10년이 흘러도 변하지 않을 5가지 키워드인 "발견, 차별, 효율, 취향, 심미"를 중심으로 25곳을 소개하고 있다.

이 가운데에서 커피를 공짜로 팔아도 돈 버는 카페인 '시루카페'에 대한 이야기가 특히 흥미로웠다. 이 카페는 고객의 차별화에 눈을 돌렸다. 이곳에서는 커피를 공짜로 마실 수 있고 이용시간에도 제한이 없지만, 학생증을 가진 30세 미만의 대학생, 대학원생만 출입할 수 있다. 그런데 도쿄대, 와세다대, 게이오대 등 일본의 상위권 대학 앞에만 매장이 있다. 이렇게 카페를 방문하는 고객군을 선별하는 대가로 고객들이 마시는 커피값을 기업들에게 청구한다. 특정 분야에서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고 싶은 기업입장에서 시루카페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도 카페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고 있지만 이런 시루카페 같은 아이템은 아직 없다. 고객의 차별화된 아이템이 신선하게 다가왔다.

개인적으로 도쿄에 가본 적이 없는데 이 책을 통해서 그곳의 선진화 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앞으로 퇴사를 준비하는 사람과 준비하지 않은 사람과는 많은 차이가 있을 것이다. "10년 후 변화를 예측하기보다 10년 뒤에도 변치 않는 걸 고민하라"라는 이야기가 많은 여운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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