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나는 행복한 불량품입니다 - 생계형 마르크스주의자의 유쾌한 자본주의 생존기
임승수 지음 / 서해문집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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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경험과 마르크스 자본론을 토대로 현대사회의 문제점을 지적하였다.

돈이 중심이 되는 사회에서는 인간도 하나의 규격품으로 강요받는다.

기업에서 원하는 인재상이 되기 위해선 스펙도 좋아야 하고 튀면 안 되고

충성도 또한 높아야 한다. 저자는 불량품으로 살아도 행복하게 살 수 있다고

계속해서 설득한다. 돈보다 원하는 취미나 직장을 얻어서 내가 시간의 주인이


되어 삶을 살아간다 해도 충분히 행복하다고 작가의 경험으로 말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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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거 게임 헝거 게임 시리즈 1
수잔 콜린스 지음, 이원열 옮김 / 북폴리오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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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가 시작된 기간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전에 역사적으로 보면 정말 짧은 기간이다. 소설에서는

다시 전쟁이 일어나고 폐허가 되었을 때 무슨 일 일이 일어날까? 생각하다가

극단적으로 갔을 때 어떻게 될지 작가의 상상력으로 보여준다.

하지만 지금의 현대사회에 빗대어봐도 어느 정도 일맥상통한다.

전쟁으로 폐허가 된 북미 대륙에 독재국가 판엠이 건국되고 

"캐피톨"이라는 이름의 수도가 생기고 모든 부는 이곳에 집중된다. 

"현재에도 부는 메가시티에 집중되고 지방이나 시골로 갈수록 

사람이 많이 살지 않아서 인력난에 시달린다." 

각 구역에서 아이들을 두 명씩 데려가 서로 죽고 죽이게 하고 그 모습을 TV 쇼로 생중계한다.

"한참 경제 성장기인 1970~1990년대에 지방에서 많은 사람들이 서울로 올라와

서로 경쟁하며, 낙오가 된 사람 중엔 파산하거나 자살한 사람도 있을 것이며,

부자가 된 사람은 성공신화 스토리로 신문이나 TV에도 많이 소개되었다." 


헝거게임은 현재의 경쟁 사회 시스템으로 피해를 입는 청소년을 묘사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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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나를 위로하는 글쓰기 :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자기를 발견하는 글쓰기의 힘
셰퍼드 코미나스 지음, 임옥희 옮김 / 홍익출판사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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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의 기록은 그 순간의 스냅사진이다. 이 책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구절이다.

이 문장 하나 때문에 나는 6개월 동안 꾸준히 일기를 써오고 있다. 

그날 본 사물, 풍경, 냄새, 소리 모든 게 글로 기록하면 훗날 다시 보게 되었을 때

그날의 기억이 더 세밀하게 떠오른 경험을 하고부터 일기를 계속 쓰게 되었다. 

몇 달 전에 쓴 일기를 봐도 "내가 이런 생각을 했었나?"라고 느끼는 경우가 있다.


그만큼 사람의 감정은 경험과 책 다른 사람의 영향으로 자주 변화한다.

6개월 전의 나 1년 전의 나 기록으로 남겨서 그때의 나는 무슨 생각을 했는지

지금의 나와 얼마나 다른지 비교해볼 수도 있고 또 하나의 추억이 된다.

그리고 무엇보다 대한민국에서는 남의 시선을 의식하기 때문에

타인에게 하지 못할 이야기를 솔직하게 일기를 씀으로서 화가 가라앉고 

내가 현재 어떠한 문제 때문에 힘들어하는지 객관적으로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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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의 인생 강의 - 낙타, 사자, 어린아이로 사는 변신의 삶
이진우 지음 / 휴머니스트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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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를 망치를 든 철학자 또는 신을 죽인 철학자 라고 흔히들 말한다.

그 이유는 아래의 발췌문장을 보면 추측이 가능하다.


세상에는 진짜보다 우상이 더 많다.

이것이 이 세계에 대한 나의 '사악한 시선'이자 '사악한 귀'다.

여기서 한번 망치를 들고서 의문을 제기해본다.

<우상의 황혼> 중에서



세상에 우상이 많다는것의 대표적인것은 신

중세시대 왕이나 귀족, 부르주아

자신의 욕망을 누르고 착하게 살아야 한다는 

윤리 등을 표현한것 같다.


현재 자본주의 시대에서는 성공한사람을 우상화 하거나

연예인, 정치인 등을 우상화 하기도 한다.


<즐거운 학문> 잠언 125에서 광인은 이렇게 이야기한다.

"그대들은 밝은 대낮에 등불을 켜고 시장을 달려가며 

끊임없이 '나는 신을 찾고 있노라!'

나는 신을 찾고 있노라!

라고 외치는 광인에 대해 들어본 이리 있는가?

그곳에는 신을 믿지 않는 많은 사람이 모여 있었기 때문에

그는 큰 웃음거리가 되었다.


우리가 신을 죽였다. 너희와 내가!

우리 모두가 신을 죽인 살인자다.!

하지만 어떻게 우리가 이런일을 저질렀을까?

<즐거운 학문>중에서



광인이 시장에서 신이 죽었다고 외쳤던 것은
자본주의 시대가 도래하면서
더 이상 기독교의 가치관을 힘을 잃고
물질만능주의 시대가 온다는 것을 암시한다.


신은 사라지고 그 결과 허무주의 시대가 도래하였다.

허무주의가 무엇이냐고 질문을 던지면, 니체는 이렇게 말한다.

목표가 결여되어 있고 왜 사는지 대답할 수 없다면

허무주의에 빠져 있는 것이다.


허무주의의 상태를 표현한 니체의 유명한 말이 있다.


"아무것도 진리가 아니다. 모든 것이 허용된다"


18세기부터 19세기까지 수많은 이념이 발전했다.

자본주의,자유주의,사회주의.공산주의.무정부주의 등

이중 어떤 것도 절대적인 진리라고 말할 수 있는 체계는 없다.

어떠한 체계도 상대적일 뿐이다.

절대적 가치에 대한 믿음이 무너지고 상실되기 시작했다.


살아 있는 것을 발견할 때마다

나는 권력에의 의지도 함께 발견했다.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중에서


모든것은 의지가 있다.

권력에의 의지는 욕망, 충동, 생존, 삶에 의지 등

우리는 매력적인 사람을 보면 그 사람을 

소유하고 싶은 욕망이 생긴다.

이것들은 전부 외면에서 주어지는 힘이 아니라

내면으로부터 발현 된다.

니체는 이것들을 '권력에의 의지'라고 한다. 


이책에선 권력에의 의지라고 표현했지만

어떻게 휘둘리지않는 개인이 되는가?라는 책에서는

'힘에의 의지'로 표기하였다.

'권력에의 의지' '힘에의 의지'

같은 말이지만 번역하는 사람의 해석차이다.


너의 삶 전체는 마치 모래시계처럼 되풀이하여 다시

거꾸로 세워지고 몇 번이고 되풀이하여 또 끝날 것이다.

<유고(1881년 봄~1882년 여름)>중에서


니체의 사상중에 작가들이 많은 영감을 받는 

'원회귀'라는 사상이 있다.



니체는 삶은  끊임없는 고통의 연속이다.

매일매일 극복해야 한다.

한 문제를 해결하면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한다.


고통으로부터 벗아나고 죽음을 극복할수 있는 방법은

죽음과 삶은 모순적인 대립관계가 아니다.

죽음은 삶의 완성이다.



순간에 충실하지 않고 미래를 위해서 지금의 삶을 희생한다.

더나은 미래를 살기위해 살다가 결국은

아무것도 해보지 못하고 노후가 되어서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상황이와서야

후회하는 경우가 생긴다.


회사에 다니다보면 주말외에 5일동안은

매일매일 같은일의 연속이기 때문에

1년지나고 보면 거의 기억에 없다.


매일매일 같은삶을 반복하면

기억에 남지 않고

어제같은 오늘

내일같은 오늘

매일 하루하루가 똑같다.


그러나 주말에 여행을 갔다 오거나
친구를 만났던 기억은 잘 잊히지 않는다.


하루하루를 특별하게 만들려면 
기록이라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일기 쓰고 책 리뷰를 시작한 지 1년 정도 되었다.
나는 매일매일 경험한 것을 일기에 간략하게 적거나
독서한 내용을 정리하다 보니 오랜 기간이지나도
일기나 책 리뷰를 보면서 그때의 기억이 다시 살아나곤 한다.

세상에는 진짜보다 우상이 더 많다.

이것이 이 세계에 대한 나의 ‘사악한 시선‘이자 ‘사악한 귀‘다.

여기서 한번 망치를 들고서 의문을 제기해본다.

<우상의 황혼> 중에서

우리가 신을 죽였다. 너희와 내가!

우리 모두가 신을 죽인 살인자다.!

하지만 어떻게 우리가 이런일을 저질렀을까?

<즐거운 학문>중에서

너의 삶 전체는 마치 모래시계처럼 되풀이하여 다시

거꾸로 세워지고 몇 번이고 되풀이하여 또 끝날 것이다.

<유고(1881년 봄~1882년 여름)>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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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글쓰기 특강 - 생각 정리의 기술
김민영.황선애 지음 / 북바이북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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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기 전에는 독서를 하고 리뷰는 쓰지 않았었는데, 읽고 난 후부터는

동기부여가 생겼다. 리뷰, 서평을 쓰고 싶은 욕구가 샘솟았다. 이 책에선

서평을 쓸 때 최소 정성 들여 두 번 읽고 1차 독서 후 밑줄 정리하고,

두 번째 독서할 때 밑줄 친 부분, 메모한 내용이 핵심 내용인지 집필 의도가

잘 반영되어 있는지 내 생각을 잘 표현한 구절인지 객관적으로 보고 난 후

서평을 쓰면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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