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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거 게임 ㅣ 헝거 게임 시리즈 1
수잔 콜린스 지음, 이원열 옮김 / 북폴리오 / 2009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민주주의가 시작된 기간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전에 역사적으로 보면 정말 짧은 기간이다. 소설에서는
다시 전쟁이 일어나고 폐허가 되었을 때 무슨 일 일이 일어날까? 생각하다가
극단적으로 갔을 때 어떻게 될지 작가의 상상력으로 보여준다.
하지만 지금의 현대사회에 빗대어봐도 어느 정도 일맥상통한다.
전쟁으로 폐허가 된 북미 대륙에 독재국가 판엠이 건국되고
"캐피톨"이라는 이름의 수도가 생기고 모든 부는 이곳에 집중된다.
"현재에도 부는 메가시티에 집중되고 지방이나 시골로 갈수록
사람이 많이 살지 않아서 인력난에 시달린다."
각 구역에서 아이들을 두 명씩 데려가 서로 죽고 죽이게 하고 그 모습을 TV 쇼로 생중계한다.
"한참 경제 성장기인 1970~1990년대에 지방에서 많은 사람들이 서울로 올라와
서로 경쟁하며, 낙오가 된 사람 중엔 파산하거나 자살한 사람도 있을 것이며,
부자가 된 사람은 성공신화 스토리로 신문이나 TV에도 많이 소개되었다."
헝거게임은 현재의 경쟁 사회 시스템으로 피해를 입는 청소년을 묘사한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