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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민과 위대한 수영 ㅣ 무민 그림동화 4
토베 얀손 글.그림, 이지영 옮김 / 어린이작가정신 / 2011년 9월
평점 :
절판
"도전의 가치와 소중한 우정을 동시에 일깨워 주는 주옥 같은 책.
짧은 애니메이션처럼 읽어 줄 수 있어서 좋은,
보석같이 멋진 책이다!"
제법 많은 캐릭터가 나오지만 인물마다 성격이 뚜렷하여,
흥미로운 구연이 가능한 작품이다.
물을 무서워하는 수르쿠는 가느다랗고 힘 없는 목소리로, 용기를 북돋워주는 무민은 주인공의 목소리로(엄마가 가장 자신 있는 목소리), 성격이 괄괄하고 직선적인 꼬마 미이는 약간 새되고 못된 목소리로 연기할 수 있다. 좀 있으면 냄새나고 못된 스팅키가 나오는데, 이 녀석은 탁한 음색의 나쁜 목소리로, 경찰서장님은 굵고 나이 든 목소리처럼 연기하면 딱이다.
수르쿠가 아무래도 수영을 못하겠다고 고개를 저으며 말하자, 무민이 멋진 말로 위로해 주는 장면은 감동이 느껴질 정도이다(밑줄긋기 참조).
누구나 꿈을 꿀 수 있어. 꿈은 어떻게든 이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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