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 대해 더 많이 알면 너도 나한데 이런 거 저런 거 강요할 거야? 다른 사람들처럼?"
"그럴 가능성은 있을 거야. 현실 세계에서 사람들은 다 이것저것 서로 강요하면서 살아가니까."
"하지만 넌 그러지 않을 거 같아. 왠지 알 수 있어. 나는 강요하거나 강요받거나 하는 일에는 꽤 권위가 있거든. 넌 그런 타입이 아냐. 그래서 너랑 같이 있으면 마음이 푸근해. 그거알아? 세상에는 이런 거 저런 거 강요하고 강요당하길 좋아하는 사람도 꽤 있다는 거. 그러면서 강요한다는 둥 강요당한다는 둥 하며 요란을 떨잖아. 그런 걸 좋아하는 거야. 그렇지만 난 안 좋아 해. 안 하면 안 되니까 어쩔 수 없이 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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