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안다고 믿는 것을 다르게 보는 법, 수학 - 슈퍼마켓에서 블랙홀까지
미카엘 로네 지음, 김아애 옮김 / 클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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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필요한 수학이 얼마나 될까요? 하지만, 생활 속에 수많은 수학이 있다는데.. 왠지 재미난 이야기일듯 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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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를 덫에 가두면 - 2021 뉴베리상 대상 수상작 ㅣ 꿈꾸는돌 28
태 켈러 지음, 강나은 옮김 / 돌베개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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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는 호랑이? 전래동화의 확장판인듯 하면서도 아닌 뭔가 새로운 이야기일 듯해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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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클라라와 태양
가즈오 이시구로 지음, 홍한별 옮김 / 민음사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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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로봇이 인간 친구를 만나 인간들의 세상에서 행복하게 지냈을까? 인간에 대한 이야기인듯 하네요.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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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윅 클럽 여행기 ㅣ 찰스 디킨스 선집
찰스 디킨스 지음, 허진 옮김 / 시공사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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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본 회의는 픽윅 연합 클럽에 픽윕 클럽 통신회라는 새로운 소모임을 신설하자는 픽윅 클럽 회장 새뮤얼 픽윅 귀하 및 언급할 회원 3인의 제안을 진지하게 고려하였다. /p.18

귀족들의 모임? 지식인들의 모임? 뭐 이정도쯤 될법한 픽윅 연합 클럽에서 다양한 분야의 연구를 하는 조그마한 소모임을 만들기로 의결합니다.. 새뮤얼 픽윅, 너새니얼 윙클, 트레이시 터프먼, 오거스터스 스노드그래스. 이렇게 4명의 소수정예 소모임은 허무맹랑하기도 하고, 우스꽝스럽기도 하면서, 인간적인 면모를 가진 사건들을 겪게 되는데요. 그들의 다양한 이야기가 모이고 모인 픽윅 클럽 여행기는 무려 1250쪽이 넘는 엄청난 책이랍니다.

 

 

"픽윅클럽 여행기"는 원래 로버트 시모어의 삽화를 중심으로 기획된 이야기였다고 하네요. 게다가, 1936년 4월부터 1837년 11월까지 매달 2~3장씩 발표되는 연재물이었다고 합니다. 19개월간의 연재물! 하지만, 출판한지 한달도 되지 않아서 로버트 시모어가 자살을 하는 바람에 시리즈를 계속 해야할 지 고민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자인 찰스 디킨스는 삽화를 줄이고, 글을 늘리는 방향으로... 즉, 이야기를 중심으로 하자는 의견을 내면서 "픽윅클럽 여행기" 시리즈가 지속되었다고 하네요. 다행히 엄청난 인기를 얻으면서 잘 마무리되었던 찰스 디킨스의 첫 장편소설이라고 합니다. 그 당시에 매월 새로운 에피소드를 기다리는 독자들의 마음은 어떠했을지 상상이 가네요. 요즘 제가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를 기다리는 마음과 같은거?

 

 

이 책을 읽다보니 얼마전에 읽는 <돈키호테>가 떠올릴 수밖에 없었답니다. 기사 소설에 푹빠진 돈키호테와 멋진 미래에 대한 약속을 믿고 돈키호테를 따르는 산초의 엉뚱한 모험이야기가 픽윅 클럽 여행기 속에도 그대로 들어있답니다. 돈키호테와 같이 상상속의 적과 싸우고 나만의 공주를 위해 기사도를 발휘하는 엉뚱한 사건들은 아니었지만.. 충분히 돈키호테에 뒤지지 않을만한 허풍스럽고 과장되고 허술한 이야기들이 펼쳐지고 있어요. 게다가, 돈키호테의 모험담이 픽윅 클럽에서는 4명의 신사들에게 아주 개성넘치게 분배되어 있어서인가요? 혼자서 하던 원맨쇼를 여러명이 나누어서 하니 더욱 더 재미나네요. 찰스 디킨스의 특징이자, 픽윅 클럽 여행기가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았던 이유가 바로 이것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픽윅 클럽의 창시자이면서 연설하기를 좋아하지만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불같은 성질의 픽윅 씨. 사냥이며 승마며 스케이트며 절대로 못한다고 이야기하지 않지만 정말로 못하는 허풍쟁이 윙클 씨, 시를 사랑한다며 감성적인 분위기는 일등이지만 실제 작품을 쓰는지 의심스러운 스노드그래스 씨, 여성들에게 인기도 많고 관심도 많은 터프먼 씨... 그리고 꾀도 많고 재치도 넘치는 픽윅씨의 하인 샘 웰러까지!!! 이런 조합에서 어찌 재미난 일이 없을 수 있을까요? 기나긴 이야기였지만, 그들의 다양한 이야기 덕분에 즐거운 독서였답니다. 겁내지말고 한번 도전해보셔도 후회하지는 않으실겁니다!

 

<이 글은 출판사 지원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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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 ㅣ 새움 세계문학
조지 오웰 지음, 이정서 옮김 / 새움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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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왜 우리는 이 비참한 상태를 계속해야 할까요? 왜냐하면 우리 노동의 생산물 거의 전부를 인간들이 우리로부터 빼앗아가기 때문입니다. (중략) 인간은 우리가 가진 다 하나의 진짜 적이다.라고. 우리 세계에서 인간을 제거해버리면, 기아와 과로의 근본 원인이 영구히 폐기될 것입니다. /p.14

농장에서 깊은 존경을 받고 있는 수퇘지 늙은 소령의 연설이 있었다. 생산하지 않고 소비만 하는 인간을 위해 동물들은 희생당하고 있다! 모든 인간은 적이고 모든 동물은 동지다! 이 연설을 통해 동물들은 새로운 삶의 관점을 가지게 됩니다. 깨달음을 얻은거죠.. 그러다 우연한 기회로 반란이 성공하고 동물들이 관리하는 동물농장이 탄생합니다. 모든 동물들은 평등하다는 원칙아래 이들의 새로운 공동체가 시작됩니다만... 과연 성공할까요?

 

똑똑한 돼지들은 인간의 언어를 배우고 책을 읽음으로써 동물농장의 발전을 위해 지도자로서 활약을 합니다. 하지만, 그들이 읽은 책이 잘못된 것이었을까요? 아니면 동물의 본성이 그러한걸까요? 이들 돼지들은 결국 또다른 인간이 되어버립니다. 차츰차츰 변하는 그들의 모습은 흥미진진하다기보다는 섬뜩합니다. 이 소설은 우화지만 완벽한 풍자였기에 길지 않은 내용에서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네요. 괜히 유명한게 아니었네요!

 

 

 

그것은 자신의 뒷다리로 걷고 있는 돼지 한마리였다. (중략) 나폴레옹 자신이 위풍당당하게 똑바로 서서, 거만한 눈길을 좌우로 던지며 나왔고, 그의 개들이 그 주위를 뛰어다니고 있었다. /p.144

마지막 대미를 장식하는 이 장면! 돼지들이 두발로 걸어나오는 장면은 소설의 어느 부분보다도 충격적이었답니다. 게다가, “네 다리는 좋고, 두 다리는 안좋아”라는 구호는 어느새 “네 다리는 좋고, 두 다리는 더 좋지!”로 바뀌어 있었지요. 정말 인간보다 더한 돼지들이네요! 돼지 같은 인간이 아닌, 인간같은 돼지들! 소름끼치는 무서운 순간이었답니다.

 

나이와 세대를 불문하고 반드시 읽어야 할 베스트셀러라는 말이 부족할 정도네요. 1945년에 출간되었지만, 소설에서 풍자하고 있는 인간들의 모습은 아직도 ing중이기에... 어쩌면 영원히 변하지 않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기에 인간인 것일수도!!

 

 

 

<이 글은 출판사 지원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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