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조조전 3 - 십상시의 나라, 환관의 몰락
왕샤오레이 지음, 하진이.홍민경 옮김 / 다연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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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길을 잘 살피지 못해 잘못 들어선 것을 후회하노니, 지나온 길을 한참 동안 머뭇거리며 돌아보다 나 이제 돌아가노라. 내 수레를 다시 지나온 길로 되돌리니, 헤매던 길이 멀지 않기에 곧 이르는도다..

p.90

자신이 아무리 노력해도 바꿀 수 없는 세상! 조조는 이제 모든 것을 내려놓고 고향으로 돌아가기로 했답니다. 근데... 뭐 이리 멋지게 말하고 떠나가나요? 무슨 드라마 대사도 아니고 이렇게 멋진 모습 보여주기 있기없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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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조조전 3 - 십상시의 나라, 환관의 몰락
왕샤오레이 지음, 하진이.홍민경 옮김 / 다연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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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제남군의 현령 모두가 이곳에 모여 나를 축하해준다면, 여러분을 위해 내 거나하게 술판을 벌여볼까 하는데... (중략) 조맹덕이 상당히 욕심이 많군. 내가 주는 뇌물로는 부족하니 군 전체 열 개 현의 현령을 모두 불러내라 이 말이렷다?

p.26

조정의 실덕과 관리의 부패가 바로 계속되는 반란의 근본 원인이라는 것을 깨달은 조조. 그는 다시 아버지가 마련해놓은 직책을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부임하자마자 잔치라요? 그것도 다들 모이라는데요? 대놓고 뇌물가져오라는 건데요... 뭔가 냄새가 나지요? 뭔가 꿍꿍이가 있어보입니다. 이런걸보고 함정 수사라고 하지요! 다들 걸려들겠네요. 제대로 된 넘이 한명이라도 있을까 모르겠습니다. 망할 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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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 독서
박노해 지음 / 느린걸음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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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의 문장과 사진만으로 모든 것을 담고있는 작지만 큰 책인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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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다 예쁜 말들 ㅣ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379
코맥 매카시 지음, 김시현 옮김 / 민음사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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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말 잘 들어. 우릴 죽일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게 만들어서는 안 돼. 내 말 알겠어? 난 저놈들이 날 죽이게 만들 거야. 난 절대 물러서지 않아. 우리를 죽이거나, 우리 존재를 받아들이거나 둘 중 하나야. 그 중간은 있을 수 없어.

p.267

무서운 소년이네요. 용감한 건지, 무모한 건지... 아니면 깡이 센건지. 그렇기에 이런 모험도 시작했고 그 모험에서 용캐 살아남은 거겠죠? 과연 이들은 죽을까요, 아니면 받아들여질까요? 두근두근 긴장되는 순간입니다. 소설 속으로 빠져들게 만드네요..! 아주아주 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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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다 예쁜 말들 ㅣ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379
코맥 매카시 지음, 김시현 옮김 / 민음사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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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과 육체를 훔치는 것이기에 더욱 달콤하였으며 믿음을 저버리는 것이기에 더욱 감미로웠다.

p.208

나쁜 짓은 원래 더 매력적인 거죠. 하지 말라는 것은 더 달콤한 법이죠. 천사보다 악마의 꾐이 더 유혹적이라고 말하잖아요. 그의 모험에 달콤한 순간이네요. 비극적인 사건도 있으면 달콤한 사건도 있는 법! 하지만... 달콤하기에 그 다음 장면이 더 비극적일 수도 있다는 것을 잊으면 안되겠죠? 산이 높으면 골짜기가 깊은 것처럼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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