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나의 선택 3 - 3부 ㅣ 마스터스 오브 로마 3
콜린 매컬로 지음, 강선재 외 옮김 / 교유서가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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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다는 소릴 들으려고 하는 일이 아냐. 자기만족을 위해 서지. 내가 해낼 수 있음을 나 자신에게 증명한다는 뜻이지. /p.125


 

혼잣말을 하면서 자신과 대화하는 카이사르. 뭐 하는 거냐고요? 스스로에게 주문을 외우는 중입니다. 아니 자기 합리화를 하는 중이죠. 이런 경우들 있지 않으신가요? 스스로에게 말함으로써 자신의 생각이 옳다고 믿게 만드는 자기합리화 말이죠. 과연 카이사르에게 무슨 일이 있었기에 이러는 걸까요?

 

로마의 적! 미트리다테스 왕의 대군이 로마로 진군을 하고 있다네요. 하지만, 무능한 로마의 원로원은 아무런 대비를 하지 않고, 비겁한 총독은 자신의 안위가 가장 우선이라며 숨어버리고.. 그들을 막을 수 있는 것은 카이사르 자신뿐이라는데요! 지위도 없고, 군사도 없는 카이사르의 자신감은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 걸까요? 하지만, 왠지 믿음이 가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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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독스
나가우라 교 지음, 문지원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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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속담 중에 ‘호랑이에게 잡혀가도 정신만 차리고 있으면 된다’라는 것이 있잖아요. 아무리 위험하고 어려운 일이 생기더라도 정신 차리고 똑바로 대응하면 이겨낼 수 있다는 이야기인데요. 이번에 읽은 언더독스에서는 호랑이가 떼를 지어 나왔네요. 게다가 한 번이 아니라 오늘 내일 모레, 아침 점심 저녁으로 정신없이 계속 나옵니다. 그 종류도 다양해서 중국 호랑이, 러시아 호랑이, 영국 호랑이, 미국 호랑이까지.. 어마어마한 상황에서 정신 똑바로 차린 한 사람만이 살아남는데요.. 무슨 일인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약한 자이기에 오히려 죽기 살기로 지혜를 짜내고 때로는 엄청난 힘을 보여주지./p.33


 

1997년 7월 1일 홍콩 반환을 앞둔 시점에 홍콩 난징은행 그룹 산하의 헝밍은행 본점에 보관 중인 극비 자료들이 반출되어 해외로 이동 예정이라고 합니다. 세계 각국 핵심 인사들의 불법 기록들인 이 자료를 탈취하는 것이 바로 주인공인 고바 게이타가 이탈리아인 대부호 마시모 조르지아니에게 제안받은 임무! 제안이라 하지만, 선택지는 하거나 죽거나 일뿐이라네요. 일본 농림수산성에서 국가를 위한다는 목적으로 비자금 조성을 업무를 하다가 들통나면서 패배자의 삶을 살고 있는 고바에게 도대체 이게 뭔 일인가요? 평범한 공무원이었던 그에게 전 세계 주요 국가들이 원하는 극비 자료를 훔치라고요??

 

안 하겠다 해도 죽을 건데.. 그리고, 그 자료가 있으면 자신을 이렇게 만들고 또다시 자신에게 죄를 뒤집어 씌우려는 이들에게 복수를 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승낙합니다. 하지만, 시작하자마자 죽어나가는 사람들! 의뢰인 마시모부터 시작해서 함께 하는 팀원들이 차례로 죽어버립니다. 러시아, 중국, 일본, 미국, 영국에서 은밀히 그를 지켜보고 방해하고 도와주고 협박하고!! 난리네요. 과연 그는 성공할까요? 아니.. 살아남을까요??

 

 


 

그렇게 우리는 원치 않는 투어를 시작하게 됐다. 찾아간 곳에 누가 기다리는지, 남겨진 빚이 무엇인지 알려 주지도 않고서. /p.159


 

2018년 고바 에이미는 아르바이트 가게 손님들의 휴대폰이나 노트북에 스파이웨어를 전송해 정보를 탈취한 협의로 경찰에 체포됩니다. 하지만, 그녀의 아버지가 남긴 번호로 전화 한 통화하면서 새로운 인생을 만나기 위한 여행이 시작되는데요. 중국 대사관 직원으로 순식간에 바뀌면서 풀려나고, 홍콩으로 날라가 비밀 찾기 투어에 참여하게 됩니다. 그녀의 양아버지 고바 게이타가 준비한 비밀 찾기 투어! 20살이 되면 모든 비밀을 알려주겠다던 그가 불과 몇 달을 남기고 해외에서 화제 사고로 죽음으로써 알아내지 못했던 자신의 비밀을 찾기 위해 고바 에이미는 혼란스럽지만 차근차근 자신과 아버지의 이야기를 따라갑니다. 1997년 사건의 비밀과 결말은 도대체 무엇일까요? 그리고 양녀인 고바 에이미는 도대체 누군가요?

 

 


 

오늘은 살아남았다. 하지만 내일은 모르겠다. /p.181


 

한순간도 긴장을 놓칠 수 없는 이야기였답니다. 아무도 믿을 수 없는 상황에서 그가 믿을 수 있는 건 자신뿐이었답니다. 그리고 그의 의뢰인 마시모가 남긴 탈취 계획뿐이었지요. 똑똑했지만 일개 말단 공무원이었던 아마추어가 강대국들의 이해관계 속에서 살아남는 순간순간이 영화의 한 장면 같았어요. 순식간에 읽어버린 소설! 결말이 궁금했던 이야기! 내가 주인공이 되어버릴 수밖에 없던 몰입감!! 추천도서!!

 

 


 

제목인 ‘Underdog’이란 단어가 실제로 있더라고요. ‘스포츠에서 우승이나 이길 확률이 적은 팀이나 선수’를 지칭하는 단어인데요.. 이야기 속에 주인공을 나타내는 아주 적절한 단어더라고요. 정말 이 책의 제목으로 이보다 좋을 수 없는 단어!! 하지만 생각해 보면 살아가면서 누구나 언더독인 경우가 있지 않을까요? 언제나 내가 이길 수는 없는 거잖아요. 항상 유리하거나 능력 있는 팀에 속해있을 수는 없는 거잖아요. 불리할 때도 있고 질 때도 있고 실패할 때도 있는 게 바로 우리 인생! 그런 인생에서 성공의 순간이 있기에 짜릿한 성취감도 느끼고 행복한 순간도 생기는 것일 거예요. 동의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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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나의 선택 3 - 3부 ㅣ 마스터스 오브 로마 3
콜린 매컬로 지음, 강선재 외 옮김 / 교유서가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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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작 은화 20 탈렌툼? 내 몸값은 은화 50 탈렌툼이오! /p.78


 

카이사르. 그의 머릿속에는 어떤 생각과 사고방식이 들어있는 건가요? 해적에서 잡힌 상황에서 당당하게 자기 몸값이 너무 낮다고 주장하는 것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 건지 난감하네요. 게다가 너무 당당하게 해적들의 본거지에서 자신의 몸값을 기다리며 지내는 모습도 참 대단합니다. 그의 말 한마디에 해적 무리들은 웃고 떠들고 좋아라 합니다. 인기남으로 인정해줘야 하는 걸까요?

 

하지만, 해적 무리가 카이사르를 너무 띄엄띄엄 본 거였네요. 몸값을 지불하고 돌아가면 다시 돌아와 모두를 십자가에 매달아버리겠다는 그의 말은 그냥 하는 말이 아니었네요. 진짜로 그들의 숨겨진 본거지를 습격하고 십자가에 매달아버렸네요. 총독의 허락도 없이 말이죠. 집념의 사나이! 무섭습니다. 로마도 이런 그에 대해 알아야할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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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그리스·로마 신화 1~2 세트 - 전2권 - 정재승 추천, 뇌과학을 중심으로 인간을 이해하는 12가지 키워드로 신화읽기 ㅣ 그리스·로마 신화
메네라오스 스테파니데스 지음, 정재승 추천 / 파랑새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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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로마 신화는 시대와 장소에 상관없는 영원한 테마잖아요. 다양한 이야기들을 재생산해 내고 있는 하나의 문화인 그리스로마 신화!! 저 역시 다양한 책들을 통해 만나면서 재미와 교훈, 그리고 역사를 알아가고 있는데요. 이번에 만난 책은 처음 입문하는 이들에게, 특히 청소년들에게 권하면 좋을 듯한 책이었어요. 다양한 에피소드들과 기나긴 서사로 가득한 그리스로마 신화의 맛을 살짝 볼 수 있는 입문 도서!

 

뇌과학 분야에서 최고 인기남 정재승 박사가 한 권 한 권 소개 글을 적은 파랑새의 그리스로마 신화! 총 12권으로 나온다고 하니 한 권 한 권 모으는 재미도 있을 듯합니다. 게다가 파랑새 문고답게 수록된 그림들도 어쩜 그렇게 마음에 드는지!! 기존 책들도 많지만, 또 다른 매력이 그리스로마 신화 도서가 탄생한 듯하여 책벌레는 행복하네요!! 언젠가 한번은 읽어봐야할 그리스로마 신화, 파랑새 출간 시리즈로 만나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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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문 ㅣ 열린책들 세계문학 243
앙드레 지드 지음, 김화영 옮김 / 열린책들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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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 지간이면서 연인 관계인 그들. 그들의 비극적인 사랑이야기라니 궁금하네요. 그들이 들어가기엔 너무 좁은 문인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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