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운데이션의 끝 ㅣ 파운데이션 시리즈 Foundation Series 4
아이작 아시모프 지음, 김옥수 옮김 / 황금가지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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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해답은 도서관을 깨끗하게 비운 제2파운데이션 사람은 분명 제2파운데이션 외부의 어떤 포착하기 어려운 힘에 의해 제어되고 있다는 것이죠./p.278

 

제1파운데이션에서 제2파운데이션 또는 인류의 근원인 지구를 찾기 위한 임무를 가지고 떠난 이들은 트랜터의 제국 도서관에서 연구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다른 어떤 곳으로 향합니다. 누군가 트랜터가 지구에 관심을 가지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

 

제2파운데이션에서 관리하는 제국 도서관에는 지구에 대한 자료가 하나도 남아있지 않습니다. 원래부터 없었냐고요? 아니요! 분명 있었는데 지금은 없습니다. 누가 없애버린걸까요? 그렇게 할 수 있는 사람은 제2파운데이션에서도 힘을 가진 누군가일텐데요. 과연 누가?

 

제1파운데이션을 조정하며 셀던 프로젝트를 유지하던 제2파운데이션 위에 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는 존재가 있다는 음모이론이 나오고 있네요. 빅 브라더이나요? 뮬과 같은 놀라운 정신능력을 가진 존재인가요? 점점 복잡해져가는 이야기지만, 흥미와 재미도 점점 더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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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의 일 - 매일 색을 다루는 사람들에게 ㅣ 컬러 시리즈
로라 페리먼 지음, 서미나 옮김 / 윌북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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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가 하는 일??

 

 

집을 이사하면서 새로운 마음으로 인테리어 공사를 대대적으로 해보았답니다. 우리 가족을 위한 예쁜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목돈을 투자하기로 결심했던 거죠. 하지만, 그냥 돈만 있다고 되는 일이 아니더라고요. 수많은 벽지들과 타일들을 주루룩 보여주시는 인테리어 사장님의 샘플북들은 저를 순식간에 지치게 만들더군요. 재질도 다르고, 색상도 다르고, 무늬도 다 다른데.. 도대체 어떻게 선택하라는 건가요!!!!

 

 

사실 우리는 옷 하나 고를 때에도, 신발 하나 살 때에도 수많은 색들을 마주하게 됩니다. 그리고 선택을 하죠! 당신의 선택, 언제나 만족스러우셨나요? 대부분 무난한 무채색을 선택하지 않으셨을까 싶네요. 저 역시 벽지와 타일을 무난한 무채색 계열을 선택해버렸답니다. 나름 “화이트 앤 블랙” 컨셉이라면서 말이죠. 깔끔해서 마음에 들었답니다. 하지만, 뭔가 포인트가 있으면 좋겠다는.. 컬러가 일을 좀 했으면 하는 마음!! 왜 이제야 이 책을 만난걸까요??

 

 


 

이름도 어려운 100가지 색들

 

오베르진, 글레이셜 아이스, 프로세스 시안, 일렉트릭 라임, 임페리얼 옐로, 더치 오렌지, 버밀리언... 혹시 이런 색을 아시나요? 12색, 24색 색연필은 써봤지만 이런 색은 처음이시죠? 이름도 어렵고 어떤 색인지 구분하기도 어려운 그런 다양한 100가지 색들을 하나하나 꼼꼼히 나열해놓았더라고요. 과거와 현재, 그리고 추천 사용법까지.. 물론 앞쪽에는 색에 대한 기본 지식들인 색상환, 재료, 색심리학, 색체계 같은 설명들이 나왔기에 충분히 이해할 수 있더라고요. 재미나기도 하고요. 저자의 내공과 지식이 장난이 아님을 새삼 느꼈답니다! 역시 전문가..!!

 

 


 

그 중에서 하나만 이야기드리자면, "셀룰리언블루"가 있답니다. 혹시 이 색을 아시나요? 바로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의 명대사에서 언급된 파랑색인데요. 혹시 기억나시는 분이 계실까요? 기자가 되겠다고 무작정 뉴욕에 온 앤디는 어찌하다가 세계 최고 패션지의 냉정한 편집장 비서로 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재미난 영화인데요. 편집장 미란다가 패션 무지랭이 비서 앤디에게 했던 한마디! 니가 입고 있는 스웨터는 단순한 '블루'가 아니라 '셀룰리언 블루'라는 한마디! 영화를 보면서 역시 패션계 전문가들은 다르구나!! 라고 느꼈던 아주 인상깊었던 장면이었는데요. 그때 언급되었던 셀루리언 블루가 바로 이 책에 나오더라고요. 신기하여라!!

 

 


 

컬러 바이블 인정!

 

사실 미적 감각을 위해 한번쯤은 읽어보기를 권한다는 미술평론가의 추천사가 눈에 들어오는 책이었답니다. 패션 테러까지는 아니지만, 색조합에 항상 실패하는 1인으로써 조금 도움이 되지 않을까하는 마음에 읽기 시작했는데요. 글쎄요.. 저의 삶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기보다는 색에 대한 기본 지식을 습득하고, 다양한 컬러에 대한 다양성을 익힐 수 있는 책이었답니다. 이제 이러한 지식을 활용하는 것은 저의 몫인거죠. 어찌보면 가장 핵심만 빠진 바이블이지만, 사실 이런 감각은 절대 가르치고 배울 수 있는 부분이 아닐 것이기에.. 충분히 초보자를 위한 바이블로 인정합니다!! 이제 저의 용기있는 도전만 남았네요. 패셔니스트가 될지, 패션테러리스트가 될지.. 과연?? 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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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괴한 레스토랑 1 - 정원사의 선물
김민정 지음 / 팩토리나인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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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추천 판타지 소설

 

기괴한 레스토랑?? 제목만 봐도 청소년 소설이라고 느낌이 팍팍 오지 않으신가요?? 신비하고 이상한 요괴섬에서 펼쳐지는 모험이야기!! 악마와 계약하고, 용이 불을 뿜어대고, 달걀들이 단체로 굴러다니고, 땅이 일어나서 말을 하고... 판타지인데 이정도는 당연한 거라고 하시겠지만!! 이 안에 담긴 이야기에는 단순한 재미와 쫄깃쫄깃 긴장감뿐만 아니라 깊은 내용이 있을 듯 하네요. 어떤 내용일지 궁금하시죠? 무려 3권짜리 소설이라고 하니까 한권 한권 천천히 읽어볼께요!

 

 


 

앨리스 + 별주부전 + 센과치히로

 

양쪽 눈 색이 다른 오묘한 고양이를 쫓아가다가 커다란 나무 뿌리 사이에 있는 굴로 빠지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답니다. 토끼 따라가다가 구멍에 빠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요괴 섬 레스토랑의 주인 해돈의 병을 치유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인간의 심장이라네요. 그래서 고양이로 변신한 루이라는 요괴가 시아를 데리고 온거랍니다. 어라! 이건 용왕의 병을 낫게 하기 위해 토끼를 데려온 별주부전??

 

당황한 시아는 그 순간 기지를 발휘해서 해돈을 협박합니다. 요괴의 음식을 먹고 자신의 심장을 먹지 못하게 만들어버리겠다고..!! 그 덕분에 심장을 대신할 약을 찾을 한달을 벌게되죠. 레스토랑에서 일한다는 계약과 함께요. 흠.. 이건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이건 교묘한 짜집기인가요? 아니면 멋진 작품에 대한 오마쥬인가요? 굉장히 익숙한 이야기들이 떠오르는 도입부였기에 고개를 갸우뚱거리면서 읽기 시작했는데요. 전혀 다른 새로운 이야기들이 펼쳐지고 있더라고요. 이래서 재미나다고 했구나!! 라고 완전 제대로 느껴버렸답니다!!

 

 


 

이제 시작한 이야기..이제 1권이잖아요!

 

오드아이 고양이 주이를 쫓아 요괴섬에 온 시아. 인간의 심장만이 병을 낫게한다는 늙은 마녀 야콥과 마녀의 말을 믿고 시아의 심장을 원하는 레스토랑 주인 해돈. 해돈이 부리는 악마를 만나야하는 무시무시한 범죄자 하츠. 그리고, 야콥의 심부름을 도맡아하는 쥬드, ‘밀가루의 방’과 ‘술의 방’과 ‘차의 방’에서 만난 요괴들과 요괴섬의 모든 식물을 돌보는 정원사.. 그 밖에도 다양한 요괴들의 이야기가 하나 가득이었던 1권이었답니다. 덕분에 이제 요괴섬에 좀 익숙해진 듯 합니다.

 

그래서 시아는 자신의 심장을 대신할 약을 찾았냐고요? 글쎄요. 아직 시작도 못한 듯 한데요..!! 이제 1권이잖아요!! 아직 갈길은 멀었지만, 밑그림은 다 그려놓은 것 같네요. 시아도 그렇고 책을 읽는 독자들도 이제 요괴섬에 익숙해지고, 누가 시아편이고 누구를 조심해야 하는지 알았잖아요. 하지만, 시간이 부족합니다!! 한달 안에 약을 찾아야하는데… 벌써 일주일이상 지나갔어요!! 2권에서는 뭔가 찾겠죠? 후다닥 읽고 알려드릴께요~! 아니 우리 같이 읽어요!!

 

 


 

기억에 남는 문장

 

레스토랑이 숨기고 있는 비밀들만 해도 셀 수 없이 많지. 여긴 그만큼 위험하고 은밀한 곳이야. 겉만 봐서 판단하면 안 된다고. 살아남고 싶다면, 머리를 잘 굴려야 해 /p.97

알겠어? 여긴 그런 데야. 이웃이 이웃을 죽이고, 친구가 친구를 죽이고 심지어는 가족마저 가족을 죽이는 곳. /p.263

나는 당신에게 길을 알려 줄 수는 없어요. 시작점에 대한 힌트만 조금 드리는 것뿐이랍니다. (중략) 시작점을 찾는 건 당신 몫이에요. 그리고 그 길을 걷는 것도 당신의 몫이죠. 설령 당신이 선택한 것이 잘못된 길이라도 말이에요. /p.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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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괴한 레스토랑 2 - 리디아의 일기장
김민정 지음 / 팩토리나인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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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가 바뀌었어. 진심이 상황을 바꾸는 거야. 내가 너에게 그런 진심이 되어 줄께. /p.239

 

사랑하던 엄마에게 배신당하고, 믿었던 정원사에게 배신당하고.. 리디아에게 진심은 상황에 따라 변하는 믿을 수 없는 마음이었겠네요. 하지만, 잘못된 만남으로 인한 오해일 뿐!! 한번만 더 믿어보자고요. 상황이 진심을 바꾸는 게 아니라, 진심이 상황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든든한 조력자 한명이 더 생겼네요. 조금씩 조금씩 빛이 보이는 듯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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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의 일 - 매일 색을 다루는 사람들에게 ㅣ 컬러 시리즈
로라 페리먼 지음, 서미나 옮김 / 윌북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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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넌 니 스웨터가 단순한 ‘블루’가 아니란 걸 모르는구나?
그건 터쿼즈(Turquoise) 색이 아니라 정확히는 셀룰리언(Cerulean) 이라는 색이야.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중에서]

 

전 파랑색 하면 떠오르는 영화가 있어요. 바로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랍니다. 혹시 기억나시는 분이 계실까요? 기자가 되겠다고 무작정 뉴욕에 온 앤디는 어찌하다가 세계 최고 패션지의 냉정한 편집장 비서로 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재미난 영화인데요. 편집장 미란다가 패션 무지랭이 비서 앤디에게 했던 파랑색에 대한 이야기 혹시 기억나시나요??


 

그 당시에 영화를 보면서 역시 패션계 전문가들은 다르구나!! 라고 느꼈던 아주 인상깊었던 장면이었는데요. 그때 언급되었던 셀루리언 블루가 바로 이 책에 나오더라고요. 신기하여라!!

 

하늘 또는 천상이라는 라틴어서 유래한 단어라는데요. 그래서인지 18세기 중엽 인상주의 예술가들에게 인기가 많았던 색이라고 하네요. 우리가 잘 아는 모네의 작품에서 많이 보인다는데요. 그래서인지 친숙하고 마음에 드는 파랑색입니다! 너무 차겁거나 무겁지 않는 파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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