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호 식당 2 : 저세상 오디션 (청소년판) 특서 청소년문학 18
박현숙 지음 / 특별한서재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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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호 식당이라는 유명한 청소년 소설을 쓴 박현숙 작가의 신작이 나왔다. 구미호 식당2라고 부제로 되어있지만, 굳이 연결해서 읽을 필요는 없을 듯 한 이야기였다.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 하루하루가 삶의 목표인 나일호. 중학생 나일호는 아침부터 운 나쁜 일들이 계속되던 어느날, 빌딩 옥상에 위태위태 서있는 같은 학교의 천재 래퍼 나도희를 구하려다 같이 죽는다. 덕분에 "스스로 죽음을 선택한 사람"들과 함께 오디션을 보게 되는데.. 오디션에 떨어지면 이승과 저승 사이를 영원히 떠도는 영혼! 10번의 오디션 기회에서 합격하면 저승으로! 13명의 후보, 13명의 심사위원, 10번의 오디션 기회.. 자신을 담당하는 심사위원의 눈물이 합격의 기준이었다. 하지만, 나일호는 스스로 죽음을 선택한 자가 아니었다! 운이 나빠서 같이 죽었을 뿐.. 오류였다! 관리자인 마천과 사비도 알아차린 오류 덕분에 일호는 다시 이승으로 돌아올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에게도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파장이 커져가는데...


밀린 급여로 힘든 동료들을 대표해서 죽은 황명식, 7년동안 사귄 애인이 이별통보에 죽은 진주구슬, 인기 가수였으나 떨어지는 인기와 돈에 못견디고 죽은 이수종, 미혼모이면서 아들의 미래를 위해 죽은 아줌마, 갑자기 오른 빌딩 가격에 싸우는 아들로 인해 죽은 할아버지.. 모두 자신만의 죽은 이유가 있었다. 그들의 기준에서는 모두가 처절하고 가슴아픈 사연들이었다. 하지만, "오늘이 힘들다고 내일도 힘들다는 보장은 없다"는 말처럼 조금씩 견디면서 행복한 미래를 꿈꾸며 살아가야 하는 것이 인생이 아닐까? 이들 모두 이승에 대한 아쉬움과 때늦은 후회로 돌아가는 나일호를 찾아와 부탁을 하는데....

스스로 죽음을 선택한 사람들만이 볼 수 있는, 아니 봐야만 하는 오디션이라는 재미난 소재로 인생이란 무엇인지, 삶이란 무엇인지를 생각하게끔 해주는 소설이었다. 박현숙 작가의 구미호 식당을 재미나게 봤다는 아들에게도 읽어보라고 추천해줘야겠다. 다 읽고 오디션 한번 보자고 말하면서...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지원받은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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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 홈즈 에센셜 에디션 1 - 셜록 홈즈 130주년 기념 BBC 드라마 [셜록] 특별판 셜록 홈즈 에센셜 에디션 1
아서 코난 도일 지음, 마크 게티스 외 엮음, 바른번역 옮김, 박광규 감수 / 코너스톤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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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을 관찰하고 근거를 가지고 추리를 하는 셜록 홈즈! 하지만, 섣부른 추론으로 진실을 가리는 일은 절대로 하지 않는다. 그는 직관이 아닌, 근거를 가지고 결과에서 원인을 찾아내는 놀라운 수사법으로 사건을 해결해 나간다. 아서 코난 도일이 만들어낸 빠른 직관력과 폭넓은 지식을 모두 가진 홈즈와 그와 함께 미스터리한 사건들을 함께 하며 셜록의 놀라운 능력을 남김없이 기록하는 왓슨 박사의 이야기는 전설이라고 할 수밖에 없었다. 수많은 셜록홈즈 책들 중에서 이번에 읽은 책은 130주년 기념으로 훌륭한 TV 드라마로 만들어낸 BBC 드라마 작가가 선정한 아서 코난 도일의 원작 모음이어서 더욱 특별한 느낌이었다.


BBC 드라마 '셜록'을 본 사람이라면 혹할만한 표지였다. 까칠하면서도 날카로운 셜록 홈즈를 제대로 표현한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아프칸에서 돌아온 군인이면서 의사인 왓슨 박사에 제격인 '마틴 프리먼'의 멋진 사진이 바로 눈길을 끌었다. 셜록홈즈 원작을 정식으로 읽어보지 않고 드라마부터 접했던 나로써는 글을 읽는내내 그들의 모습이 오버랩되면서 생생한 현장이 눈앞에 펼쳐지는 느낌이었다. 오랜 역사와 종교, 그리고 슬픈 사랑 이야기가 함께 했던 [주홍색 글씨], 특이한 원주민이 나왔던 보물찾기 이야기인 [네 사람의 서명].. 특히 이 이야기에서는 왓슨과 결혼하는 모스턴 양이 나왔다. 그리고, 셜록에 비할만한 능력을 소유하였으며, 셜록이 관심을 가진 유일한 여인 아이린 애들러가 나온 [보헤미안 스캔들]... 그 외에도 짧은 단편들이 있었다.


셜록 홈즈의 팬이라면 이미 원작 전편을 다 읽었겠지만, BBC 드라마의 여운이 남았다면 충분히 소장할만한 책이 아닐까 생각된다. 물론, 셜록홈즈 전집은 없지만 거창한 전집까지 필요없는 사람에게도 적격인 셜록홈즈 원작 세트가 아닐까 생각된다. 아마도 두번째 권까지 다 읽고나면 BBC 드라마 셜록을 다시 한번 정주행하지 않을까?! 베네딕트 컴바배치가 연기한 셜록의 빠른 말투와 놀라운 추리, 그리고 마틴 프리먼이 연기한 어설프면서도 친근한 모습의 왓슨 박사를 다시 보기 위해서..

 

<이 글은 출판사 지원을 받은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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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선가 베토벤 미사키 요스케 시리즈 4
나카야마 시치리 지음, 이연승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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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피아니스트 탐정의 탄생이야기인가? 흥미로운 어떤 반전이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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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나 쇼팽 미사키 요스케 시리즈 3
나카야마 시치리 지음, 이연승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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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폴란드다! 쇼팽과 어떻게 어울리는 이야기가 있을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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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자요, 라흐마니노프 미사키 요스케 시리즈 2
나카야마 시치리 지음, 이정민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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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함께하는 미스터리 소설.. 그 두번째 이야기!! 읽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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