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강 머리 앤의 정원 - 빨강 머리 앤이 사랑한 꽃, 나무, 열매 그리고 풀들
박미나(미나뜨) 지음, 김잔디 옮김, 루시 모드 몽고메리 원작 / 지금이책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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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꽃과 나무들의 그림이란다. 빨강머리앤 작품에 나오는 것들이라는데...당연히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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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화가 엘리자베스 키스의 올드 코리아 (완전 복원판)
엘리자베스 키스.엘스펫 키스 로버트슨 스콧 지음, 송영달 옮김 / 책과함께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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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그림들을 통해서 한국인들의 의상, 집들의 모양, 풍습 그리고 그 밖의 여러 가지 일반 문화를 생생하게 보여주려고 애썼다. /p.25

1919년 3월말 일본에서 한국으로 건너온 엘리자베스 키스는 그야말로 순식간에 한국빠가 되었다. 일본에 의해 한국의 전통이 사라져가는 것을 보면서 안타까웠던 그녀는 그림도구를 들고 한국의 전통을 찾아다니며 그림으로 남기고자 했다. 물론 그녀는 그림을 팔아 생활비를 벌어야하는 처지였지만, 단순한 직업 화가이기 전에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사랑하는 한 명의 예술인이었다.

 

 

그녀의 그림은 한국의 옛모습을 잘 담아내고 있다. 지금은 직접 볼 수 없는 모습들이 그녀의 세밀한 관찰을 통한 그림과 거짓없는 그 시대의 이야기로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있었다. 아름다운 자연과 건축물들, 다양한 의복과 인물들, 그리고 한국인들의 삶이 고스란히 담겨있었다. 아마 외국인이었기에 더욱 더 관심있게.. 그리고 더욱 객관적으로 표현할 수 있었을 듯 하다. 익숙한 우리들보다는 생소한 그들의 관점에서 본 한국의 모습은 다행히 아름다웠다.

 

 

한국이 처한 상황에 대한 이야기는 우리 주위에서 실제로 일어난 일들을 기록한 것이고 우리가 매일 접한 정보에 근거한 것이다. 따라서 이 책에 담긴 것은 가장 한국 현실에 가까운 이야기다. /p.31

이 책은 외국인이 그린 한국 그림 이야기이기도 했지만, 오히려 한국여행기... 아니 한국역사 이야기라고 해야할 듯 했다. 3.1운동 이후 일제시대의 모습이 가감없이 그대로 담겨있었다. 슬프고 아픈 역사의 이야기들이었다. 하지만, 남녀노소 구분없이 모든 이들이 함께 한 3.1운동은 모두가 태극기를 흔들며 춤을 추며 행진했다고 한다. 게다가 물질적인 측면만 추구하던 일본을 정신적인 면에서 걱정하는 한국인들의 이야기에 놀랐다. 그 시절에 어떻게 이럴 수가 있었을까?? 현대를 살아가는 한국인들이 오히려 이 글을 읽고 사라져가는 한국의 정신을 되새겨야하는 것이 아닐까??

 

 

책의 뒷면에 붙어있는 띠지에는 “마음으로 만든 책”이라는 편집자의 글이 적혀있다. 지은이, 옮긴이, 출판사와 편집자가 온 마음을 모아 만든 책이라는 글.. 정말로 표지부터 내용, 그림, 종이까지 하나하나가 정성이 들어있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덕분에 오랫동안 보관하면서 다시 읽으면 좋을 책을 만날 수 있었다. 이렇게 한국을 생각하고 사랑하는 분들께 감사할 뿐이다.

<이 글은 출판사 지원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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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팅게일과 장미
오스카 와일드 지음 / 내로라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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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더 깊이 찔러, 작은 새야. 그렇지 않으면 장미가 완성되기 전에 아침이 오고 말꺼야. /p.63

사랑하는 여인은 남자에게 자신을 위해 빨간 장미꽃 한송이를 가져오라고 한다. 한송이의 장미를 구할 수 없는 학생은 슬픔의 한탄을 내뱉고, 그 모습에 사랑에 빠진 나이팅게일은 그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다. 자신의 빨간 피를.. 자신의 심장에서 흐르는 빨간 피!!! 하지만 여인의 사랑도, 남자의 사랑도, 나이팅게일의 사랑도 모두 이루어지지 않는다. 누구를 위한 사랑이었을까? 사랑이 존재하긴 했던 것일까?

 

 

 이 단편소설은 장미 한송이와 나이팅게일로 시작되고 있었기에 동화인 줄 알았다. 하지만, 잔혹하기 그지없는 사랑이야기였다. 과연 이 이야기에서 승자는 누구일까? 아니, 승자는 없고 패자만 있는 것이 아닐까?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희생으로 허무하게 삶을 마감한 나이팅게일이 패자가 아닐까? 라고 생각했지만.. 그의 사랑에는 자신에 대한 사랑이 없었다는 해설에 깜짝 놀라버렸다.

 

 

나에 대한 사랑이 우선적으로 기본이 되어야 다른 이도 사랑할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가끔 까먹곤 한다. 나를 버리면서 하는 사랑은 사랑보다는 집착이 되어버릴 것이기에... 상대방에게 목숨을 걸고, 갈구하고, 매달리고... 이것은 결코 행복할 수 없는 사랑일 것이다. 요즘 아이에게 사랑하는 1순위는 엄마도 아빠도 아닌 너 자신이라고 알려주고 있다. 자기 자신을 먼저 사랑하라고... 그것이 바로 모든 사랑의 시작이라고..

 

 

<이 글은 출판사 지원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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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버 트위스트 찰스 디킨스 선집
찰스 디킨스 지음, 황소연 옮김 / 시공사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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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버는 그 짧은 순간에 정신을 바짝 차리면서 죽는 한이 있어도 복도에서 층계를 뛰어 올라가 이 집 사람들을 깨워보기로 결심한다. /p.289

한참을 걸어온 듯 신발이 너덜너덜 닳은 여인은 길가에 쓰러져있는 상태로 발견되었다. 그 여인은 구빈원에서 아이를 낳고는 죽고 만다. 올리버의 고달픈 삶이 시작되는 순간이었다. 부모 얼굴도 모르는 고아로 태어나, 보육원에서 겨우겨우 살다가 관을 만드는 이에게 팔려가고 소매치기 집단에 들어가는데.. 이정도면 이미 망가질만큼 망가지고 포기할만큼 포기하고 주변에 동화되기 마련이건만! 올리버의 착한 마음씨는 천성이었기에 변함이 없었다.

 

 

선과 악의 대비를 확실하게 보여주는 권선징악의 내용을 그대로 담아내고 있는 작품이었다. 한국 고전소설에서도 자주 보이는 주제였지만, 절대선과 절대악이라는 점에서 약간 달라보였다. 절대로 나쁜 일에 물들지 않는 올리버와 그를 도와주는 어른들로 대변되는 절대선. 올리버를 죄를 짓게하고 악한 자로 만들려는 유대인을 비롯한 일당들로 대변되는 절대악. 과연 현실에 존재할까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겠지만, 소설을 읽으면서 절대로 거슬리는 부분이 아니었다. 그만큼 찰스 디킨스의 인물에 대한 묘사가 뛰어났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또한 당시 시대의 모습 역시 잘 반영되어 있기에 당시 최고 인기를 누릴 수 있었으리라 생각된다. 한번에 출간된 책이 아니라, 연재소설이었기에.. 아마 많은 사람들이 다음 편이 언제 나올지를 기다렸을 것이고, 새로 나온 이야기는 건너건너 빠르게 전달되었을 듯 하다. 그래서인지 chapter 하나하나가 사건이었고 이야기였고 재미와 흥미, 그리고 다음편에 대한 기대하게끔 하는 요소를 가지고 있었다. 덕분에 두꺼운 책이었지만 지루할 틈이 없었다. 재미난 고전소설... 권선징악이라는 당연한 결과를 알고 봐도 흥미진진한 이야기였다.

 

 

<이 글은 출판사 지원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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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정치를 하다 - 우리의 몫을 찾기 위해
장영은 지음 / 민음사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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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정치인˝인지 ˝정치하는 여성˝인지 그게 중요할까 생각이 드네요. 그것보다는 그들이 행한 일들을 가감없이 보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세상을 위해 노력한 이들의 이야기를 편견없이 들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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