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달 2 (일러스트 특별판) - 단 하나의 마음 고양이달 (일러스트 특별판) 2
박영주 지음, 김다혜 그림 / 아띠봄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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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의 아픔을 알기에 더욱 더 챙기고 아끼는 링고과 린. 하지만, 그들 사이에 아들처럼 함께하던 핀이 문제가 되었네요. 린을 사이에 두고 벌어지는 사랑 싸움에 린은 쉽게 결정내지 못합니다. 모든 것을 내주었다고 생각했지만, 오히려 그녀에게 기대왔다는 것을 깨달은 링고! 그냥 곁에만 있어달라는 린의 이야기가 부족한 자신의 모습 때문이라고 자책하는 핀!

 

 

현명한 대답으로 노아에게 존경받던 어른이라 삶이든 사랑이든 링고에게는 하나도 문제 없을 듯 했지만.. 어른이라고 쉬운 것은 없나보네요. 사랑하는 이에게 모든 것을 주고싶지만 아직 어른이 아니기에 한참 부족하게만 느끼는 핀.. 아직 사랑이 뭔지 모르는 것 같네요. 아프면서 크고, 크면서 이해하는 것이 바로 우리들이겠죠? 아이든 어른이든 이건 다 똑같나 봅니다. 과연 이들의 사랑은 어떻게 될까요? 린의 결정은 무엇일까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노아와 마레! 처음부터 그 둘은 서로에게 빠져있었던거 같아요. 마레의 아픔을 알게된 노아는 절대로 마레를 혼자 아파하게 두지 않겠다고 합니다. 너무 로맨틱한 고백 아닌가요? 제가 다 설레이는데, 마레는 어땠을까요?

 

 

하지만, 이들의 사랑은 쉽지만은 않네요. 마레의 일방적인 이별 통보. 노아를 사랑하는 모나를 위해 그녀는 포기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사랑이 그렇게 쉽게 없어지나요? 쉽게 돌아설 수 있나요? 헤어진 연인들. 그들의 아픈 마음이 너무나도 제 마음까지 아프게 만드네요. 우리 이러지 말아요! 작가님 이러시면 안되죠!

 

 

사랑하는 모든 이들이 선택받는 건 아니란다. 네가 선택했다 해도 상대는 아닐 수 있어. 그건 그 사람이 결정할 일이니까. 그렇다고 네가 그 사람을 사랑해선 안 된다는 법은 없잖니? 상대의 선택을 존중하되, 넌 너대로 그 선택을 이어 가면 돼 /p.329

 

린을 사이에 둔 링고와 핀, 노아를 중심으로 한 마레와 모나.. 사랑한다고 사랑받는 것은 아니기에, 상대의 감정을 존중하면서 자신의 사랑은 이어가면 된다는 노아에게 해주는 링고의 이야기. 뭔가 짠 하지 않나요? 링고와 노아를 바라보다보면 가슴이 아파옵니다. 그들의 사랑은 왜 이렇게 힘든거죠? 그냥 아름다운 인연으로 영원히 행복했습니다가 안되는걸까요? 어떤 드라마나 영화보다 더 애절하고 더 가슴아픈 사랑이야기가 펼쳐지고 있네요. 어떤 이야기로 마무리될 지 무척이나 궁금해집니다. 그렇지 않나요?

 

 

 

네이버독서카페 리딩투데이에서 선물받은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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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사장의 지대넓얕 1 : 권력의 탄생 -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생각을 넓혀 주는 어린이 교양 도서
채사장.마케마케 지음, 정용환 그림 / 돌핀북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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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바빠질 거야. 버려져 있는 땅부터 사야겠어. 사람을 구하고 기계를 사서 공장을 만들 거야!

 

 

왕과 귀족으로 이루어졌던 지배계층이 최고였던 시대는 이제 저물어갑니다. 장사와 무역을 통해 금전적으로 풍요해진 부르주아 계급이 생기고, 증기기관의 발명으로 공장이 들어서면서 산업화가 시작된거죠. 그러면서 이제 사람들은 불평등한 사회에 불만을 가집니다! 펑! 이제 터져야겠죠.

 

먹을 것이 없어 배고팠지만, 모든 것을 공정하게 나누던 원시사회가 행복했을 수도 있겠네요. 누군가는 지배하고, 누군가는 풍요롭고, 누군가는 편안하지만.. 더 많은 이들이 그 반대편에 있는 사회가 좋아보이지는 않네요. 쪼랩신 알파! 그는 인간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지만.. 마음대로 안되네요.

 

 

 

네이버독서카페 리딩투데이에서 지원받은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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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공적인 연애사 - 당신을 사랑하기까지 30만 년의 역사
오후 지음 / 날(도서출판)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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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도 영화도 온통 사랑이야기들뿐인 세상인데, 정작 현실에서는 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하는 삼포세대 뿐인 듯 합니다. 정말로 그들은 유전자 번식 본능을 거부한 삶을 지향하는 걸까요? 아니면, 오늘부터 1일!! 을 열심히 외치고 싶지만 눈물을 머금고 있는 걸까요? 인류의 연애 역사를 돌이켜보면서 연애라는 개념이 어떻게 인식되어왔고, 어떻게 변화해왔고, 어떻게 나아갈지를 알아보는 책을 만났답니다. 과거를 알면 미래가 보인다고 누군가가 이야기했잖아요. 찬찬히 살펴보려고요. 안타깝지만, 주제가 아름다운 단어 사랑이지만 마냥 행복한 이야기만은 아닐 듯 합니다. 인류의 역사가 다 그렇잖아요!

 

 

명확하게 정해진 남녀 관계가 없는 군혼 사회였던 원시사회는 가장 확실한 핏줄, 어머니라는 존재를 중심으로 한 모계사회였다고 하네요. 하지만, 후손을 얻기위해 타 부족과 여자를 교환하고 농경사회 시작으로 노동력이 중요해지면서 권력은 남성에게 넘어오게 됩니다. 그러면서 남자와 여자라는 차별이 심해지죠. 여자는 하나의 재산으로 간주되면서 강력한 권력을 가진 (남성) 지배층은 그들만의 리그를 위해 근친 결혼이 당연시 하였고, 하층민들은 먹고살기 위한 노동력 확보를 위해 결혼을 했답니다. 연애나 사랑은 없고, 결혼과 출산만이 목적인 그런 시대였던 거죠.

게다가 처음에는 종교적인 이유로, 나중에는 의학적인 이유로 성은 억압당하고 욕구는 나쁜 것으로 취급받게 됩니다. 차라리 더 먼 옛날이 그리스나 이집트에서 성과 관련해서는 더 자유롭게 살았다는 것이 재미납니다. 하지만, 억누른다고 사라지는 것이 아니잖아요. 현대로 오면서 전쟁을 통해 많은 남성들이 죽고, 여성들의 사회 참여가 늘어나면서 점차 욕구 표현과 성평등에 대한 이야기가 시작되죠. 하지만, 이미 남성 중심으로 짜여진 판에서 힘든 여정일 수밖에 없었겠죠? 지금 더욱 심해진 젠더갈등은 이렇게 틀어진 역사에서 시작된 것일 듯 하네요.

 

 

연애, 결혼, 출산이라는 연결고리가 끊어지는 순간이 바로 진정한 자유의 시작이었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답니다. 자유연예를 통해 상대를 선택할 수 있게 되고, 스스로의 삶을 선택할 수 있게 되는 순간 말이죠. 하지만, 이러한 현상들이 정말로 행복을 위한 길일까요? 그들의 선택이 틀렸고 불행하다는 이야기는 아니랍니다. 연애도 결혼도 출산도 선택이 아닌 포기일 수도 있기에 마음이 아프다는 거랍니다. 다행히도 비독점적 다자연애라든지, 시민결합제도라든지 다양한 방식으로 인류는 혼자가 아닌 서로 지지하는 삶을 이어가고자 노력하고 있답니다. 메타버스니 사이버공간이니 하는 새로운 것들이 나타나면서 우리의 사랑법도 변하겠지만, 이러한 노력은 지속되리라 생각되네요. 전체 파이는 늘었지만 여유는 사라진 삶에 어딘가 기댈 수 있는 누군가는 있어야하지 않을까요? 연인이든, 가족이든 간에 말이죠..

 

 

 

리딩투데이 선물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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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사장의 지대넓얕 1 : 권력의 탄생 -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생각을 넓혀 주는 어린이 교양 도서
채사장.마케마케 지음, 정용환 그림 / 돌핀북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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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았느냐? 나는 바람 신과 구름 신의 아들, 오메가다. 내 안에는 고귀한 신의 피가 흐르고 있어! 너희가 현세에서 볼 수 있는 살아 있는 신이란 말이다!

 

진짜 신인 알파 앞에서 오메가는 당당하게 자기가 신이라고 외치네요. 농사를 짓게 되면서 정착민이 된 인류는 생산품을 저장하게 되고 부를 축적한 자와 못한 자로 계급이 나뉘게 됩니다. 그리고 고대 사회의 지배층은 자신이 신이라고 칭하며 하층민들을 지배하는 수단으로 활용하죠. 

 

정말 놀랍지 않나요? 전지전능한 신이라는 존재를 만들어내고, 그러한 믿음을 이용해서 타인을 지배하다니요. 인간은 정말 똑똑한 존재인거 같아요. 안그런가요?

 

 

 

 

 네이버독서카페 리딩투데이에서 지원받은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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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달 2 (일러스트 특별판) - 단 하나의 마음 고양이달 (일러스트 특별판) 2
박영주 지음, 김다혜 그림 / 아띠봄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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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산맥과 돌나무들로 이루어진 척박한 땅 남색띠 마을. 아리별의 튼튼한 지반을 책임지고 있는 그 마을의 주인인 모나는 아껴주고 싶은 마냥 귀여운 여동생만이 아니었네요. 아리별을 지탱하고 있는 막무가내 지하 세계의 원로들의 비위도 맞춰줘야 하고, 죽음과 맞닿은 우울의 늪에 접근하는 주민들도 달래야하고, 빛도 들어오지 않는 지하세계에서 모나는 외롭게 생명과 죽음 사이에 있었던 거죠. 아무도 옆에 있어주지 않고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그 곳에서 말이죠. 어리고 어려보이는 모나가 과연 괜찮았을까요?

 

 

지상에서 문제를 일으켜서 지하세계 감옥에 갇힌 그라우삼은 계속 모나를 자극합니다. 루나의 문제였던 그라우삼을 잡아가두고 무너진 마레의 세계를 위해 힘을 보태주었지만, 모나를 챙기는 이는 아무도 없었답니다. 그런 상처투성이인 모나에게 그라우삼은 말하죠. "너는 외톨이라고.. 너는 왕따라고.." 세상을 흔들어대던 원로 때문에 곤란해진 모나는 마레를 찾아갑니다. 고맙다고, 괜찮다고.. 이 한마디면 되었을텐데.. 마레의 비난에 모나는 그만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됩니다!

 

 

왜 그때는 몰랐을까요? 모나의 마음을! 마레의 마음을! 서로의 마음을! 우리도 항상 지나보면 이렇게 후회하는 일들이 수두룩 할거예요. 분명 어떤 이유가 있었고, 어떤 사연이 있었겠지만.. 지나고 생각해보면 아쉽고 안타깝고 후회가 되는 일들 말이예요. 여러분은 그런 후회들이 많으신가요? 어떻게 극복하시나요?

마레와 모나는 아직도 그 과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네요. 과거에 얽매여서 미래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는 그들에게 찾아온 노아! 어떻게 과거를 용서하고 다시 시작하게 될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네이버독서카페 리딩투데이에서 선물받은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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