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즈워스 휴머니스트 세계문학 10
싱클레어 루이스 지음, 이나경 옮김 / 휴머니스트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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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당신이 잘 들어. 당신이 좋아하는 말이잖아! 난 쿠르트를 사랑하고 쿠르트는 날 사랑해. 난 그와 결혼할 거야!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고! 오늘 밤에 결정했어. /p.472


 

도대체 무슨 일인가요? 이렇게 이들의 관계는 정리되는 걸까요? 샘이 거대 자동차 제국의 회장이었던 시절이 지나고 진정한 그들만의 시간이 왔지만.. 이들은 서로 각자의 길을 찾아야 하나 봅니다. 하지만, 이 길은 만족스러운 결정일까요? 그건 시간이 지나봐야 알지 않을까 싶네요. 결혼이라는 것은 사랑이라는 감정으로 맺어지는 엄청난 약속이자 계약인 듯해요. 하나와 하나가 만나서 하나가 된다고 생각하겠지만, 알다시피 1 + 1은 1이 아니라 2잖아요. 하나의 숫자가 되었을 뿐, 사실 1은 된 것은 아니라는 사실! 착각하지 말아야 할 듯하네요. 그래야 경계하고 노력하고 유지할 수 있지 않을까요? 사랑도 노력이 필요한 법이니까요!

 

네이버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선물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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