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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나의 선택 2 - 3부 ㅣ 마스터스 오브 로마 3
콜린 매컬로 지음, 강선재 외 옮김 / 교유서가 / 2016년 6월
평점 :
![](http://image.yes24.com/blogimage/blog/q/o/qortn78/IMG_IMG_8652.jpg)
여러분은 자신의 인생에 행운이 함께 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글쎄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에게 행운이 있다고 믿고 있지 않을까 싶어요. 나쁜 일보다 좋은 일만 기억하고 있기 때문일 수도 있겠지만 말이죠. 아니면, 행운의 여신 이자 운명의 여신인 포르투나가 여러분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을 수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조심하셔야 해요. 정해진 운명은 없다며 동그란 구슬 위에 올라타고 있는 포르투나의 손에는 행복이 가득 찰 수만은 없다며 바닥이 없는 항아리를 들고 있다니까요. 행운과 불행은 동전 앞뒷면과 같은 거니까요. 어느 한순간 휙 뒤집어질 수도 있는 거랍니다.
![](http://image.yes24.com/blogimage/blog/q/o/qortn78/IMG_IMG_8654.jpg)
한때 유럽을 지배했던 거대 제국 로마에도 포르투나의 선택을 받았다며 자신만만한 이들이 있었는데요. 과연 그들은 포르투나의 행운만을 받았을까요? 선택받았음을 기뻐하기만 했을까요? 마스터스 오브 로마 시리즈 3부, 포르투나의 선택 2권에서는 드디어 로마의 최고 자리에 오른 독재관 술라의 마지막 삶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뛰어는 능력과 엄청난 집착으로 7번이나 집정관에 올랐던 로마의 일인자 마리우스의 그늘 아래에만 있던 술라!! 결국에 마리우스의 로마를 쓰러뜨리고 술라의 로마를 만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