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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 아내
세라 게일리 지음, 안은주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2년 1월
평점 :
![](http://image.yes24.com/blogimage/blog/q/o/qortn78/IMG_IMG_7856_1.jpg)
모든 클론은 섬과 같이 고립된 존재로, 생식이 불가능하며, 궁극적으로는 일회용이었다. 이게 내 연구 기반이었다. /p.65
제목만으로도 충분히 흥미로운 책이었기에 내용도 무척 궁금했던 신간도서를 가장 먼저 만나보았답니다. 게다가 sf 소설 분야의 노벨상인 휴고상 수상 작가의 신간도서라니 더욱 기대가 되었고요. 남편이 내 복제인간과 바람을 피운다!! 게다가 복제인간이 임신도 했다!! 그런데 남편은 살해당했다??? 도대체 무슨 이야기를 담고 있는 걸까요? 읽는 내내 어떤 결론이 나올지 나름 상상을 하면서 읽었답니다. 복제인간이 진짜의 자리를 차지해버릴까? 복제인간을 만든 남편에 대한 복수가 펼쳐지나? 복제인간과 진짜가 동맹을 맺을까? 하지만, 작가의 결론은 완전히 다른 방향이었답니다. 제가 너무 영화 같은 결과를 상상 했나봐요..ㅎㅎ